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46 추천 수 0 댓글 15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우리는 여러분을 위해 기도할 때면 늘 하느님께 감사 드립니다.

그리스도 예수님에 대한 여러분의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여러분의 사랑을 우리가 전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 믿음과 사랑은

여러분을 위하여 하늘에 마련되어 있는 것에 대한 희망에 근거합니다.

 

사실 악마를 믿는다면 모를까 하느님을 믿는다면서

내게 믿음은 있지만 사랑은 없다고 말할 수 없다는

취지의 얘기를 지난주 테살로티카서를 묵상하며 한 바 있습니다.

 

하느님을 믿으면서 이웃 사랑을 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 믿음이 거짓이거나 불완전하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오늘 바오로 사도는 콜로새 신자들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모두 가지고 있다고 칭찬하고,

이 주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은 천국의 희망에 근거한다고 말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 신앙의 모범이라고 다시 말씀드립니다.

이 세상과 저세상을 아우르는 참신앙이요 행복이기 때문입니다.

 

실로 신앙이 아예 없는 사람도 있고 사랑이 뭐냐며 사는 사람도 있으며,

신앙과 사랑이 있더라도 이 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거나

저세상용 믿음과 사랑만 있는 사람이 참 많기 때문입니다.

 

또 하느님께 대한 믿음은 있지만 이웃 사랑은 없으며

하느님을 믿는 것도 이 세상에서 자기에게 복을 주시기만을 바라며 믿기에

매우 이기적이고 현세 구복적인 신앙생활을 하다가

복은커녕 화가 미친다고 생각되면 그 신앙마저 그만두는 사람도 꽤 있지요.

 

물론 천국의 행복만을 바라며 이 세상에서의 행복은 포기하고,

가족도 포기하고 재물도 사이비 교주에게 갖다 바치는

그래서 이 세상에서도 저세상에서도 불행한 신앙인도 꽤 많습니다.

신앙은 있는데 정신이 병이 든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무튼 우리의 믿음은 희망에 터하고 사랑과 행복으로 증명되는

완전한 믿음을 살아야 하는데 이것을 콜로새 신자들에게 배우는 오늘 우리입니다.


그리고 오늘 성무일도 찬미가처럼 되면 좋겠습니다.   


태양이 솟아올라 날이밝으면
믿음은 깊어지며 뜨거워지고
희망은 언약된복 갈망하오며
사랑은 주와우리 결합시키리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40
    0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심고 물을 주는 일꾼들)<br />http://www.ofmkorea.org/16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8:17
    09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간다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304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56
    10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본격 행보)<br />http://www.ofmkorea.org/432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37
    12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가게 해드리자!)<br />http://www.ofmkorea.org/3782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7:13
    13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복음적인 불안정)<br />http://www.ofmkorea.org/5594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51
    14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사랑의 재생)<br />http://www.ofmkorea.org/6512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6:29
    15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믿음과 희망과 사랑의 우리 공동체)<br />http://www.ofmkorea.org/8205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5:06
    16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나도 아무 상관이 없기를 바라는 사람?)<br />http://www.ofmkorea.org/930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4:46
    17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주님과 함께, 복음을 들고.)<br />http://www.ofmkorea.org/1110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9.06 05:33:36
    18년 연중 제22주간 수요일<br />(얼마든지 성령을 내쫓을 수 있는 우리)<br />http://www.ofmkorea.org/143918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2Oct

    수호천사 기념일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어야 하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린이처럼 된다는 것은 어린이처럼 자신을 낮추는 것이라고 해석하십니다. 당시 유다 사회에서 어린이는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성인 남성만 한 사람으...
    Date2023.10.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9
    Read More
  2. No Image 02Oct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10월 2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회개하여 어린이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마태 18,3) 어린이는 성령을 나타낸다 이런 단순한 해석 말...
    Date2023.10.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06
    Read More
  3. No Image 01Oct

    연중 제26주일-바뀌어야 하는데

    "어떤 사람에게 아들이 둘 있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얘야, 너 오늘 포도밭에 가서 일하여라.’ 하고 일렀다. 그는 ‘싫습니다.’ 하고 대답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꾸어 일하러 갔다."   오늘 복음에서 “생각을 바꾸어”를 묵상하다가 그 묵상이 꼬리에 꼬리...
    Date2023.10.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432
    Read More
  4. No Image 01Oct

    연중 제26주일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은 하느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지만 요한의 말에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세리와 창녀들은 드러내놓고 하느님을 믿을 수 없었지만 요한의 말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 가운데 세리와 창녀들이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
    Date2023.10.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208
    Read More
  5. No Image 01Oct

    2023년 10월 1일 연중 26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0월 1일 연중 26주일 고도미니코 ofm 오늘 사도 바오로의 필리피서 말씀은 자신의 영혼의 건강상태를 진단하는 4가지 기준을 제시하여 질문합니다. 바오로가 이 서간을 쓸 때, 앞으로 어떠한 판결을 ...
    Date2023.10.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0
    Read More
  6. No Image 30Sep

    연중 25주 토요일

    연중 25주 토요일-2013   “그때에 사람들이 다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일을 보고 놀라워하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 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 ...
    Date2023.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505
    Read More
  7. No Image 30Sep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예수님께서는 치유 기적을 일으키신 다음 곧바로 제자들에게 당신의 수난을 예고하십니다. 치유 기적 때문에 사람들은 모두 놀랐다고 복음사가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예수님께 손을 댄다는 것은 그래서 사람들의 손에 돌아가실 것이라는 것은 상...
    Date2023.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