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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입니다. 이 축일은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인성을 통해 신성이 드러난 사건을 경축합니다. 전통적으로 주님의 거룩한 변모는 다볼 산에서 있었던 일이며 사도들에게 당신의 수난과 십자가 위에서 죽음을 준비시키기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 거룩한 변모 축일에 피조물에 대한 주님의 왕권과 특히 그분의 인간 본성을 통해 비춰지는 신성을 깨닫습니다.
그리스도의 변모는 결정적인 순간에 이루어집니다. 주님께서는 제자들에게 메시아로 인정되고서 당신의 일이 어떻게 성취될 것인지를 계시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나타난 그리스도의 영광은 수난과 죽음을 전제하는 부활의 영광입니다. 주님께서는 훗날 당신 수난의 증인이 되어야만 할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을 변모 사건의 증인들로 선택하십니다.
주님께서 베드로, 야고보와 요한을 택하신 것은 위대한 정신이나 훌륭한 성품 때문이 아니라 상처입기 쉬운 성향 때문이며 그것이 오히려 거룩한 덕으로 변모시키는 은총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주님의 거룩한 변모는 우리 자신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선의 기회로 여기고 그것을 성덕으로 변화시키고 변모시키는 희망의 초대입니다.
주님의 거룩한 변모가 부활의 영광 이전에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음을 전제한다는 것을 볼 때 성 프란치스코의 오상은 우리가 구체적인 삶 안에서 어떻게 변모해야 하는지를 잘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은 유향처럼 언제나 그의 심중 깊숙이 존재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사랑의 불길로 자신이 그분으로 완전히 변모되길 열망했습니다. 그리스도 수난에 대한 각별한 신심으로 그는 매년 예수님께서 혼자 사막에서 지냈던 시기인 주의 공현 축일부터 시작해서 40일간 단식했습니다. 그때가 되면 그는 어떤 한적한 곳에 가서는 하느님께 기도하고 찬양하면서 가능한 한 적게 음식과 물을 마시며 자기 방안에 박혀 지냈습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너무도 열렬히 사랑했고 주님을 끊임없이 자기 눈앞에서 보고 있는 것 같이 살았기 때문입니다. 성 프란치스코의 강렬한 신심으로 그리스도의 수난과 그분의 무한한 자비를 묵상했고, 신심의 열은 너무도 높이 타올라 사랑과 연민으로 자신을 온전히 예수님으로 변모시켰습니다..
우리는 일상에서 때로는 대면하고 싶지 않는 힘겨운 여러 사건들과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접할 때 어디론가 피하고 싶기도 하고 자신의 나약함과 한계를 바라보며 절망을 느끼기도 합니다. 바로 이때가 성 프란치스코 처럼 주님의 수난과 그분의 한 없는 자애로우심을 묵상하며 거룩한 변모를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거룩한 변모를 하신 주님의 부활 이전에 당신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을 거쳐야 했던 것처럼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거룩한 변모인 오상체험처럼 우리가 거룩한 완덕으로 변모하기에 앞서 자신의 나약함과 좌절 체험이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바로 이것이 오늘 주님의 거룩한 변모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는 신앙의 교훈입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8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베드 3-5장 / 2베드 1-3장금주간 생태 행동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홍수 속에서의 성체
프랑스 -1226년
1226년 9월 14일에 프랑스 남부의 유명한 교황의 도시 아비뇽(Avignon)은 커다란 홍수 때문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
론느(Rhone) 강이 범람하여 이 도시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호수가 될 정도였다. 이 혼란의 와중 속에서도 한 신앙심 깊은 주민은 성당 안에 있는 성체가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생각하고는 이 광폭한 자연의 힘으로부터 성체를 구해야겠다고 결심하였다.
몇몇의 용감한 남자들은 작은 배를 타고 그 작은 성당으로 들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들이 거의 성당 한가운데쯤 도착했을 때 그들은 너무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왜냐하면 1미터도 넘는 사나운 파도가 제단에 의해 양쪽으로 막혀서 성체를 모신 감실의 입구는 물길이 하나도 닿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 성체는 다행스럽 게도 온전하게 남아 있었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게 모세가 유태인들을 건너갈 수 있게 하였던 홍해의 기적을 생각하게 되었다. 이 소식이 사방으로 퍼지자 모든 사람들이 저마다 배를 타고 서둘러 모여들었다. 프랑스 국왕 루드비히 8 세와 교황 성 루드비히 9 세는 며칠 동안 아비뇽에 머물면서 몸소 이 기적을 확인하고
는 백성들과 더불어 이에 대해 하느님께 감사드렸다.
교황은 이러한 기적을 기념하기 위해서 영원토록 이 성체를 현시하도록 하였다.(217)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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