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8월 5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헤로데 영주가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시종들에게, “그 사람은 세례자 요한이다. 그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마태 14,1-2)
유대인들은 부활에 관한 생각이 달랐습니다. 그 가운데는 틀린 것도 있었습니다. 사두가이들은 죽은 이들이 부활한다는 것도 천사들이 존재한다는 것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런 것에 관한 말씀은 비유로 해석해야 하며 사실적으로 받이들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부활에 관한 유대인들의 견해 가운데 옳은 것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죽은 이들의 부활에 관한 바리사이들의 견해인데, 그들은 죽은 이들이 다시 살아난다고 가르쳤습니다.
이제 헤로데와 유대 백성 일부가 잘못 생각하고 있던 영혼에 관한 견해를 살펴봅시다. 그들은 헤로데에게 살해당한 요한이 목 베여 죽은 뒤에 다시 살아났다고 믿었습니다. 다시 살아난 그가 지금은 예수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혜로데는 예수님께서 전에 요한이 지녔던 것과 같은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요한에게 있던 권능이 예수님께로 넘어갔으므로 예수님을 세례자 요한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엘리야가 다시 온다는 믿음이 이런 생각을 키웠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추론했습니다. 엘리야의 영과 권능이 돌아왔는데 그것이 요한이라고.
그래서 “요한이 바로 오기로 되어 있는 엘리야다”(마태 11,14)라고 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영은 요한에게 들어갈 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헤로데는, 요한은 기적을 행한 적이 없는데도 요한이 세례와 가르침에서 보여 준 힘이 예수에게서는 기적과 같은 효과를 일으킨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리야가 예수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거나 예수님을 옛 예언자들 가운데 하나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생각한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추론했던 것입니다.
-오리게네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9. 번번이 눈에서 사라지는 예수
영적 상담을 하다 보면 예수님과 개인적 관계를 맺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자주 만난다. 사람들은 그동안 예수님을 소홀히 했다고 털어놓거나 언제부터인가 예수님과 소원해졌다고 넋두리한다. 사람들은 예수님과 친구로 지내려고 한다. 하지만 예수님을 친구로 삼는 데도 문제가 있다. 예수님을 독차지하고 예수님의 한 가지 모습만을 보려고 한다. 그것은 자신의 바람일 뿐 예수님의 실제 모습과는 거리가 멀다. 예수님은 부활한 분으로서 우리와 함께 사신다. 우리도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과 같다. 그분은 우리에게 모습을 보이자마자 시야에서 멀어진다. 그리고 우리만 혼자 남는다.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면서 삶과 사랑의 신비로 인도해 주시는 분이 예수님인지 아니면 예수님의 모습에 우리 욕구가 반영되어 있는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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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영적 성찰 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성찰 주간>
생태 실천 성찰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 이웃 종교(생태)의 날
당신은 하루에 어떤 덕을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까?
여러분에게 약한 덕 혹은 더 발전시키기를 원하는 덕을 계속해서 발전시켜가라. 용기, 자비, 사랑, 고귀함, 절제, 온유, 용서, 인내, 정직, 단순, 겸손, 순결, 진실 등의 덕을 하나씩 하나씩 발전시켜 가라. 한달에 하나씩 여러분이 원하는 덕을 선택하고 발전시켜가도록 노력하라. 그렇게 한다면 여러분들은 그러한 덕행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갈 수 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모든 덕의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만일 여러분이 한 가지 덕 예를 들어 겸손을 선택하여 그 덕을 살아가려 한다면 다른 모든 덕도 같이 따라 발전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덕의 원천은 같기 때문이고 하느님의 다른 얼굴들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겸손을 선택한다면 자연적으로 여러분은 인내가 길러지고 용서가 생기고, 사랑이 생기게 될 것이다. 여러분들이 매일 같이 세상을 살리는 이와 같은 덕을 쌓아간다면 여러분 안에 있는 모든 부정적인 죄의 요소는 사라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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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TP(Ecology Maria Theotokos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