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85 추천 수 1 댓글 13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의 독서와 복음을 아우를 때 연중 제17주일의 주제는 지혜입니다.

그런데 독서는 솔로몬이 지혜를 청해서 소유하는 자가 되었음을 얘기하고,

복음은 보물이 묻힌 밭을 모든 것을 팔아 소유하는 자에 대해 얘기합니다.

 

결론적으로 지혜란

비우고 채우는 능력이요,

버리고 얻는 능력이며,

팔고 사는 능력입니다.

 

부연하면

무엇을 비우고 무엇으로 채울지 아는 능력이요,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을지 아는 능력이며,

무엇을 팔아 무엇을 살지 아는 능력입니다.

 

부연하면

무엇이 더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 아는 곧 식별하는 능력이요,

알고 식별할 줄 알 뿐 아니라 실제로 그렇게 행하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부귀와 장수를 청하지 않고,

지혜를 청하되 자기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모두를 위해 청합니다.

복음의 지혜로운 사람은 모든 걸 팔아 보물이 묻힌 밭을 삽니다.

그런데 모든 걸 팔아 사야 할 보물이란 하느님 나라입니다.

 

그러므로

돈보다 건강이 중요하고,

장수보다 하느님 나라가 중요함을 알기에

평생 모은 재산을 팔아도 아깝거나 슬프지 않고

기쁘게 모든 걸 팔아 하느님 나라를 사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클라라 성녀는 이것을 거룩한 교환(Sacrum Commercium)이라고 했습니다.

이 지상 것을 팔아 천상 것을 사는 그런 교환의 삶을 우리도 살아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20:17
    19년 연중 제17주일 <br />(주실 것을 믿지 말고 인자하심을 믿어라.)<br />http://www.ofmkorea.org/244909<br /><br />17년 연중 제17주일<br />(기꺼이 팔 수 있는 마음의 지혜)<br />http://www.ofmkorea.org/108698<br /><br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br /><br />15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는 작은 것이 작지 않고, 적은 것이 적지 않다.)<br />http://www.ofmkorea.org/80491<br /><br />14년 연중 제17주일<br />(혜안이 필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64385<br /><br />13년 연중 제17주일<br />(울지 않아도 젖 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55291<br /><br />11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사람은)<br />http://www.ofmkorea.org/5216<br /><br />10년 연중 제17주일<br />(들어주실 때까지)<br />http://www.ofmkorea.org/4238<br /><br />09년 연중 제17주일<br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되고)<br />http://www.ofmkorea.org/2894<br /><br />08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행복)<br />http://www.ofmkorea.org/15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9:37
    08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행복)<br />http://www.ofmkorea.org/15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9:15
    09년 연중 제17주일<br />(생각만 하면 생각대로 되고)<br />http://www.ofmkorea.org/289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8:51
    10년 연중 제17주일<br />(들어주실 때까지)<br />http://www.ofmkorea.org/42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8:29
    11년 연중 제17주일<br />(지혜로운 사람은)<br />http://www.ofmkorea.org/521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8:08
    13년 연중 제17주일<br />(울지 않아도 젖 주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5529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7:46
    14년 연중 제17주일<br />(혜안이 필요하다.)<br />http://www.ofmkorea.org/6438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7:20
    15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는 작은 것이 작지 않고, 적은 것이 적지 않다.)<br />http://www.ofmkorea.org/8049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6:55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7.30 05:16:43
    16년 연중 제17주일<br />(하느님께서도 못 들어주시는 기도)<br />http://www.ofmkorea.org/9189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Aug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4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요한 1,51) 설교자들은 그리스도...
    Date2023.08.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1
    Read More
  2. No Image 23Aug

    연중 20주 수요일-가시나무의 교훈

    오늘 독서 판관기는 판관 시대에서 왕정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어떤 사람이 임금이 되려고 하는지에 대해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이 왕을 세웠다는 얘기를 듣고 동요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는 판관 대신 임금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기를 원하는...
    Date2023.08.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0 Views732
    Read More
  3. No Image 23Aug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3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가 또 아홉 시쯤에 나가 보니 다른 이들이 하는 일 없이 장터에 서 있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당신들도 포도밭으로 가시오. 정당한 삯을 주겠소.’ 하고 말하자, 그들...
    Date2023.08.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6
    Read More
  4. No Image 22Aug

    연중 20주 화요일-받을 자격과 능력

    어제 부자 청년이 당신을 따르라는 주님의 초대를 거절하고 떠난 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귀를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고 주님께서 말씀하시자 제자들은 놀라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오늘 저...
    Date2023.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50
    Read More
  5. No Image 22Aug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8월 22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베드로가 그 말씀을 받아 예수님께 물었다. “보시다시피 저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스승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저희는 무엇을 받겠습니까?”(마태 19,27) 저희는 ...
    Date2023.08.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01
    Read More
  6. No Image 21Aug

    연중 제20주간 월요일

    영원한 생명을 청하는 사람에게 예수님께서는 계명을 말씀하십니다. 계명은 자유를 주기보다 의무를 통해 우리를 구속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생명과 연결하십니다. 십계명이 구약에서 처음으로 언급되는 곳은 탈출기 20장입니다. 거기에...
    Date2023.08.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78
    Read More
  7. No Image 21Aug

    연중 20주 월요일-완벽한 사람과 완전한 사람의 차이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오늘 부자 청년 얘기의 시작은 부자 청년의 질문이랄까 요청에서 시작됩니다. 영원한 생명을 어...
    Date2023.08.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672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94 95 96 97 98 99 100 101 102 103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