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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7월 2일 연중 제13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주님께서는 하늘에서 받는 상급은 작은 이들을 받아들이는 데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이러한 주님의 말씀과 관련하여 우리 신앙인들의 작음의 삶에 대해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신앙에 대한 지식이 쌓을수록 더 많이 실행하여야 하고 또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실행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 말씀이 존재 깊이 스며 있는 사람은 거룩한 지식을 헛되이 쓰지 않고 구체적으로 행동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작음의 소중함을 깨닫기 위해서는 침묵이 필요합니다. 홀로 있든지 함께 있든지 침묵안에서 작음 안에 담겨진 하느님의 뜻을 찾아야 합니다. 바로 그 침묵안에서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문제들을 해결하고 대처할 힘을 얻습니다. 사소한 일에 자신이 넘어지는 나약함을 깨닫게 되어 더 이상 우리의 작은 이기적 자아에 의존하지 않고 우리 자신보다 더 위대한 하느님의 힘에 의존하는 겸손을 지니게 됩니다.
우리가 작은 은혜로 생각되는 것을 소중하게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아주 작은 것이라도 큰 것으로 생각하고, 소홀히 여길 만한 것이라도 특별한 은혜로 생각할 때 우리의 신앙은 성장을 합니다.
무엇보다도 우리는 하느님이 자기 자신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매순간 알아차릴 수 있도록 깨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바로 기도를 통해서 가능합니다. 작음의 영성을 몸소 보여 주신 성 프란치스코는 어떤 크고 작은 결정을 하기 전이나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하느님의 손에 당신의 뜻대로 자기의 걸음을 인도하실 수 있도록 먼저 기도를 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영과 그 영의 거룩한 활동을 항구히 마음에 간직하고 어디를 가든지 항상 자신안에다 은둔소를 만들도 다녔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주님의 영은 어떤 선을 행하실 때 그의 육신은 거짓 때문에 자기 자신을 높이지 않고 오히려 자기 자신을 비천한 자로 여기고 다른 모든 사람보다도 더 작은 자로 여김으로써 작음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 줍니다.
이 작음의 영성은 십자가의 성 요한의 말처럼 보다 쉬운 것보다 보다 어려운 것, 보다 즐거운 것보다 차라리 덜 즐거운 것, 쉬운 일 보다 고된 일을, 위로되는 일보다 위로없는 일을, 보다 큰 것보다 보다 작은 것을, 보다 높고 값진 것보다 보다 낮고 값없는 것을, 찾는 마음입니다.
이러한 작음의 영성의 근본 배경에는 소화 데레사 성녀의 일생이 증명하듯이 하느님께서 우리를 어여삐 여기시는 것은 우리가 눈에 보이고 드러나는 선행의 업적을 많이 쌓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반복되는 작은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하느님의 사랑에 기인합니다.
우리들이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쳐 버리는 작은 가치들 안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소중한 가치들을 깨닫는 은총을 청하도록 합시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7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로마 9-13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몬카다(Moncada)의 성체기적
스페인 - 1392년
그리고 나서 그 신부는 성령이 충만한 성탄절을 알리는 천사들의 송가를 불렀다. 주님께 영광을, 천상의 주님께 영광을, 그리고 선량한 마음을 가진 지상의 인간들에게 평화를 !
그 때 신부는 자신의 불안한 영혼에 평화가 깃들도록 아기예수에게 기도드렸다.
그 영광이, 기쁘고 즐겁게 이 넓은 성당에 울려 퍼졌다.
성당안 뒷편에서는 지친 백발의 노인과 가난한 노파가 조용히 세파에 시달려 주름살 많은 그들의 이마를 들어올렸다. 젊은이들은 희망에 가득차 의자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아이들은 자기도 모르는, 은총이 가득찬 천사의 말을 열심히 들었다. 왜냐하면 어느 누구도 그 아이들처럼 선량하고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아이들은 또한 성탄절의 기쁨을 가장 많이 누리고 있었다.
성스러운 미사는 계속되었다.
성령께서 제단 주위로 수천의 천사를 불러 모았다. 두려운 경외심으로 긴장된 사제는 성찬의 전례 말씀을 하시고 함께 흠숭을 드리게 하기 위하여 그 성스러운 하얀 성체를 높이 들어 올렸다.
고요한 정적이 희생제물이 되는 이 장소에 감돌았다. 모두들 무릎을 꿇고 흠숭하는 마음이 깃든 시선으로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바라보았다.
그 때 갑자기 기쁨에 넘친 탄성의 목소리가 성당 안에 울려퍼졌다. “엄마, 저기 귀여운 아기좀 봐요! 저기, 엄마, 저기 말이예요! "
하지만 그 어머니는 신비스러운 천상의 빵인 거룩한 성체만을 보고 있을 뿐이었다.(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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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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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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