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58 추천 수 0 댓글 1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너희의 빛이 사람들 앞을 비추어 그들이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를 찬양하게 하여라.”

 

주님의 오늘 이 말씀에 비추어볼 때 착한 행실이란

한편으로는 사람들 앞을 비추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사람들이 찬양케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착해도 그의 행실이

사람들 앞을 비추지 못한다면 착한 행실이 아니고,

그 행실로 인해 사람들이 하느님을 찬양하지 않는다면 착한 행실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착해도 그의 행실이

자기를 드러내고 자기가 찬양받기 위한 것이라면 착한 행실이 아닙니다.

 

사실 많은 착한 행실이

착한 행실임에도 사람들에게 빛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그것이 사랑에서 나오지 않고 자기를 위해서 나왔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사랑 때문에 착한 행실을 하고,

이웃 사랑 때문에 착한 행실을 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을 때 사람들은 즉시 그것이 자기 과시라는 것을 압니다.

 

그래서 그것이 사람들에게 빛이 되지 못하고,

그것으로 사람들이 하느님을 찬양케 하는 것이 되지 못합니다.

 

하느님 사랑 때문에 하느님께 순종하고,

하느님 사랑 때문에 이웃 사랑을 할 때

그것이 착한 행실이고 그것이 이웃에게 빛이 되고 하느님께 영광이 됩니다.

 

이런 면에서 오늘 코린토서에서 바오로 사도가 얘기하는 주님은

우리의 착한 행실의 모범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분께는 늘 '!'만 있을 따름입니다."

 

그렇습니다.

착한 사람의 입에는 늘 만 있습니다.

 

그렇다고 아무에게나 또 아무 말에나 하는 ‘Yes Man’이 아니라

하느님께만 하고 하느님 말씀에만 하는 착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느님께 순종하기 위해 사람들에게는

아니요해야 할 때는 아니라고 할 수 있고,

해야 할 때는 라고 할 수 있어야겠습니다.

 

사람들에게는 빛이 되고,

하느님께는 찬양이 되는

그런 ‘Yes Man’과 그런 착한 행실의 우리가 되기로 마음먹는 오늘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36:42
    22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br />(빛은 아니어도)<br />http://www.ofmkorea.org/491285<br /><br />21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br />(Yes Man예스 맨) <br />http://www.ofmkorea.org/410206<br /><br />20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죄짓지 않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br />http://www.ofmkorea.org/359052<br /><br />17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어둠을 탓하기보다는 하나의 촛불을!)<br />http://www.ofmkorea.org/105332<br /><br />15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선행이 아니라 착한 행실을 해야)<br />http://www.ofmkorea.org/78812<br /><br />12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해가 아닌 달이 되어)<br />http://www.ofmkorea.org/5919<br /><br />09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감성의 시대에 우리는)<br />http://www.ofmkorea.org/2638<br /><br />08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수도자는 직업인가?)<br />http://www.ofmkorea.org/13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31:23
    08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수도자는 직업인가?)<br />http://www.ofmkorea.org/139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31:06
    09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감성의 시대에 우리는)<br />http://www.ofmkorea.org/26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30:49
    12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해가 아닌 달이 되어)<br />http://www.ofmkorea.org/591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30:30
    15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선행이 아니라 착한 행실을 해야)<br />http://www.ofmkorea.org/7881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30:14
    17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어둠을 탓하기보다는 하나의 촛불을!)<br />http://www.ofmkorea.org/10533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29:57
    20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br />(죄짓지 않는 것에 안주하지 말고)<br />http://www.ofmkorea.org/35905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29:37
    21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br />(Yes Man예스 맨) <br />http://www.ofmkorea.org/41020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29:17
    22년 연중 제10주간 화요일 <br />(빛은 아니어도)<br />http://www.ofmkorea.org/49128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6.13 07:28:52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1Jul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1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모든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병자와 허약한 이들을 모두 고쳐 주셨다.(마태 9,35) 모든 고...
    Date2023.07.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9
    Read More
  2. No Image 10Jul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회당장이 죽은 딸을 위해 예수님께 청합니다. 회당장은 예수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이야기도 들었겠지만 율법 학자나 바리사이들과 논쟁하신 부분도 들었을 것입니다. 그는 회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율법 학자들의 생각...
    Date2023.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1
    Read More
  3. No Image 10Jul

    연중 14주 월요일-무한 은총을 무상으로 주시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치유를 가로채는 짓이 병원과 의사에게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기를 가로채는 짓이 기 치료사에게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옆집으로 가는 전기를 내가 몰래 끌어다 쓰는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회당장 아이를 살리러 주...
    Date2023.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623
    Read More
  4. No Image 10Jul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0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돌아서시어 그 여자를 보시며 이르셨다. “딸아, 용기를 내어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바로 그때에 그 부인은 구원을 받았다.(마태 9,22) 여인을 내세...
    Date2023.07.1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52
    Read More
  5. No Image 09Jul

    연중 제14주일

    고생하고 무거운 짐을 진 우리에게 예수님께서는 안식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위로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우리가 생각할 부분도 있습니다. 사람들이 쉽게 표현하는 말 가운데 하느님께 벌을 받는다는 것이 있습니다. 잘못에 대한 벌...
    Date2023.07.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0
    Read More
  6. No Image 09Jul

    2023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분  · 공유 대상: 전체 공개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7월 9일 연중 제1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당신 완덕의 모델을 직접 드러내어 말씀해 주십니다. 바로 온유와 겸손입니다. 이 덕은 우리 그리스도 ...
    Date2023.07.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93
    Read More
  7. No Image 09Jul

    연중 제14주일-두 가지 사랑으로 오시는 주님

    오늘 즈카르야서는 우리의 임금님께서 오시니 기뻐하고 환성 올리라 하는데 그 임금님이 어떻게 오시고 누구에게 오시는지 오늘 연중 제14주일은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선 우리 임금님은 겸손한 모습으로 오십니다. 이는 주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
    Date2023.07.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2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1318 Next ›
/ 13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