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7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부활의 희망
“성경도 모르고 하느님의 능력도 모르는”(마태 22,29; 마르 12,24) 다른 민족 시람들은 이러한 희망을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망가진 것을 고치시고, 죽은 것을 살려 내실 수 있는 분이시며, 부패한 것을 온전하게 만드시고, 흩어진 것을 다시 모아내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분은 이미 부패하여 끝장난 것조차 끝없이 지켜 내십니다. 이것은 이러한 믿음을 주시고 또 이미 약속을 지키신 그분께서 몸소 약속하신 바입미다. 그대가 믿음을 가지고 이 사실을 그대 자신에게 들려준다면, 그대의 사랑이 머뭇거릴지라도 그대의 희망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아우구스티누스-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42. 수난자 예수
예수님의 고통 경험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에게 위안과 격려가 되었다. 그 경험은 고통으로부터의 도피를 막아 주었고 박해를 견딜 힘을 주었다. 예수님은 초기 그리스도인들을 마조히스트적 태도로 오도하지 않았다. 박해 속에서도 자신과 자신의 신앙을 굳건히 지킬 강한 힘을 주었다. 그들은 고통이 두려워 피하는 법이 없었고, 삶의 틀을 부숴버릴 모든 것들을 예수님처럼 달게 받아들였다. 온갖 박해가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앗아가려 할 때도 고통받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자신들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었다.(198)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6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르 5-9장
<금주간 생태 행동> 생태 돌봄 주간 :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개인 혹은 공동체 차원에서 먼저 하루를 정해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수요일 그리스도인 일치의 날
세계 교회사, 아우구스트 프란츤
제 2부 중세 그리스도교
제 2기 : 700 ∼ 1050년
제 2절: 교황권과 프랑크 왕국의 동맹
새로운 사명 앞에 선 프랑크 왕국:
카를의 황제 이념:
아라비아인이 시리아와 이집트에 침략한 이후 그들의 성화상에 대한 적대적인 종교적 선전 때문에, 많은 주교들도 그리스도교 민중 사이에 널리 보급되고 환영되던 성화상 공경과 투쟁하는 입장을 취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692년의 콘스탄티노플의 제2차 트룰라눔 교회회의는 그리스도의 구상적인 표현에 찬성을 표명하였다. 그러나 성화상 반대운동은 점점 널리 퍼지고, 마침내 황제 레오 3세(717∼741)가 730년에 성화상 공경의 금지령을 전 제국에 공포하였을 때 논쟁이 벌어졌다. 민중은 분열되었다. 대다수는 수도자들의 지도를 받으며 성화상 유지를 위하여 열렬히 노력하였다. 정치적인 대립은 여러 지방, 특히 남부 이탈리아에서 강한 역할을 하였고, 교황 그레고리오 3세가 로마의 한 교회회의에서 황제의 조처에 반대하는 뜻을 표명하였을 때 동서 교회간의 대립은 더욱 격화되었다.
성화상 논쟁은 황제 콘스탄티누스 5세(741∼755) 때 절정에 이르렀다. 히에레이아의 교회회의에서는 754년에 종교적 내용이 담긴 모든 성화상의 파괴를 지시하였다. 특히 수도자들의 피비린내 나는 봉기와 박해와 처형으로 많은 지방에서 수도자들이 거의 전멸하였다. 또한 이 문제는 동로마 제국을 동요시켰다. 마침내는 여황제 이레네가 양보하고, 787년에 니체아에서 세계 제7차 공의회, 즉 제2차 니체아 공의회를 소집하고 성화상 공경을 회복시켰다. 두 명의 교황사절이 참석하였고 교황의 승인으로 이 공의회는 동서의 교회가 합일하여 이룬 마지막 공의회가 되었다. 공의회는 이 논쟁을, 흠승과 공경을 구별함으로써 해명하였다. 즉, 홈승은 하느님께만 해당되고, 공경은 피조물에게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공의회에서는, 요한 다마셰노(+754년경)와 대 바실리오에 의거히여. “성화상의 존경은 본물(本物)의 존경으로 돌아간다”고 설명하였기 때문이다. 성화상, 즉 이콘의 가치는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고, 그것이 지시하는 묘사된 성인들 또는 그리스도에께 있다. “성화상을 공경하는 자는 그것을 통하여 묘사된 자를 공경한다.”(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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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
EMAP(Ecology Meryem Ana Platform)
에페소 평화 관상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적 회심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