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가브리엘 천사를 만나고 나서
마리아는 엘리사벳을 만나러 갑니다.
마리아를 만난 엘리사벳은
마리아에게 인사합니다.
그 인사말의 마지막에서 엘리사벳은
믿음이 행복을 주었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엘리사벳이 행복하다고 표현한 단어는
예수님께서 행복을 말씀하실 때 사용하신 단어와
같은 단어입니다.
그 이야기는 마태오복음과 루카복음이 조금은 다르지만
가난한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들이 행복한 이유는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마리아는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질 것을 믿어서
하느님의 나라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벳은 마리아가 행복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에서 우리의 믿음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다른 것이 아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믿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믿음은 우리를 하느님께 인도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기쁨을 주기에
믿음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또 질문이 생깁니다.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정말 나에게 기쁨을 주는지 묻게 됩니다.
이 질문은 물론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묻게 되는 질문입니다.
그러나 명확하지는 않을지라도
신앙 생활에서 소소한 기쁨을 느끼기 시작하면
우리의 믿음도 함께 성장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맹목적인 신앙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의심할 수 있고
믿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믿음을 거부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믿기 어려운 상황에 머물러 있으면서도
삶이 주는 기쁨을 조금씩 느껴갈 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성장해 있는 우리의 믿음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1Jun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1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의로운 일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에게서 상을 받지 못한다.(마태 6,1) 남에게 보이...
    Date2023.06.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7
    Read More
  2. No Image 20Jun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0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마태 5,43-44)...
    Date2023.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7
    Read More
  3. No Image 20Jun

    연중 11주 화요일-행복 의지와 사랑 의지

    우리가 신앙인이라면 자기 행복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타인의 구원까지 챙길 수도자라면 더더욱 자기 행복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장미의 꽃을 보지 않고 가시만 보고는 불행하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새소리는 듣지 않고 욕하는 소리만 듣고 불행하다고 ...
    Date2023.06.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52
    Read More
  4. No Image 19Jun

    연중 11주 월요일-두려움을 넘어 자유로, 자유를 넘어 사랑으로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오히려 누가 네 오른뺨을 치거든 다른 뺨마저 돌려대어라.”   지금까지 피했다면 이제 맞서라. 지금까지 맞섰다면 이제 넘어서라.   악과 악인이 두려워 피했다면 이제 맞서라. 악과 악인을 맞서게 되었다면 이제 넘어서라. 악과 악인...
    Date2023.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91
    Read More
  5. No Image 19Jun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9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하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마태 5,38) 악을 악으로 갚지 마라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를 지시하는 율법은, 사람이 자신의 지체를 ...
    Date2023.06.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7
    Read More
  6. No Image 18Jun

    연중 제11주일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을 파견하시면서 하늘 나라를 선포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도들은 말로 하늘 나라를 선포하는 것을 넘어 치유와 구마를 통해 사람들이 하늘 나라를 경험할 수 있게 해 줄 것입니다. 치유와 구마도 중요한 하늘 나라 표징이지만 오늘 복음...
    Date2023.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7
    Read More
  7. No Image 18Jun

    연중 제11주일-시달리고 기가 꺾인 이들의

    오늘 주님께서는 열두 사도를 부르십니다. 그러나 내용을 보면 많은 제자 중에서 열둘을 뽑으시는 겁니다.   왜 뽑으셨고 왜 열둘을 뽑으셨을까요? 열둘의 의미는 분명합니다.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대표하는 열두 사도로 하느님 나라를 세우시려는 겁니다.   ...
    Date2023.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3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 1314 Next ›
/ 131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