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지 나 때문에, 또 복음 때문에 집이나 형제나 자매, 어머니나 아버지,
자녀나 토지를 버린 사람은 현세에서 박해도 받겠지만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녀와 토지를 백 배나 받을 것이고,
내세에서는 영원한 생명을 받을 것이다.”
오늘 복음의 말씀은 진정 주님 말씀이 맞을까요?
주님께서 진정 현세에서 백 배의 보상을 약속하셨을까요?
현세에서 박해받고 내세에서 영원한 생명을 보상받을 거라는 말씀은
맞는 말이지만 현세에서 백 배 보상은 약속하지 않은 것이 아닐까요?
진정 그렇게 약속하셨다면 그 뜻은 어떤 것일까요?
모 유명한 목사님께서 삼박자 축복,
곧 하느님을 믿으면 부와 건강과 명예 세 가지를
이 세상에서 주실 거라고 한 말과 같은 뜻일까요?
이런 뜻의 말씀을 주님께서 하셨을 리 없을 겁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는 어떤 뜻으로 이 말씀을 하신 걸까요?
버리면 얻는다는 말씀,
버리는 자가 얻는다는 말씀,
그것을 말씀하신 것일 겁니다.
제가 한 여자와 결혼하지 않으니
제가 여기 국밥집을 하는 데 많은 봉사자가 있고,
제가 한 어머니를 포기하니 많은 분이 제 어머니 되어주시고,
제가 세상의 많은 분을 어머니로 모실 수 있으며
제가 제 소유를 포기하고 주님 사업을 하니
많은 분이 많은 성금을 보내주시는 것과 같은 뜻일 겁니다.
버리면 얻는다는 말씀은 버리면 하느님께서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오늘 주님 말씀대로 당신 때문에 그리고 복음 때문에
버려야지 하느님께서 주십니다.
진작에 믿지 못했다면 오늘부터 이것을 믿고 살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