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사실 부르심을 받은 이들은 많지만 선택된 이들은 적다.”

오늘 복음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한 얘깁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에서 하늘나라는 혼인잔치에 비유됩니다.
그리고 이 잔치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누구나 초대받습니다.

잔치하면 즉시 즐거움, 풍성함 이런 것이 떠오르지 않습니까?
그리고 즉시 달려가고 싶지 않습니까?

그런데 오늘 복음을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가 봅니다.
이는 마치 어떤 음식점이 음식을 많이 차려놓고 먹으러 오라 해도
그 음식이 싫으면 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복음의 첫 번째로 초대받은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하러 가고 돈 벌러 갑니다.
그러나 하늘나라 잔치 초대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이 부류의 사람들도
이 세상의 사교 파티에는 기꺼이 달려갈 것입니다.

두 번째로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 초대에 아랑곳은 하지만
잔치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예복을 입지 않은 사람들로 비유됩니다.
그렇다면 하늘나라 혼인잔치에는
어떤 예복을 입어야 하고 어떤 예복이 어울립니까?

그것은 아마도 사랑일 것입니다.
하늘나라는 사랑이신 하느님의 나라이기에 사랑이 예복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느님 아드님의 혼인잔치이니
하느님의 아드님께 대한 사랑이 우선입니다.
다음은 이웃에 대한 사랑입니다.
하늘나라 잔치 참석자들은 다 사랑의 예복의 입고 있으니
이 참석자들과 어울리려면 이웃 사랑의 예복을 입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나라 잔치에 불참자들은 이렇게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잔치에 아랑곳 하지 않는 이들과 잔치에 어울리지 않는 이들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Nov

    대림 제 1 주일- 기다림은 갈망이고, 갈망은 사랑이다.

    “깨어있어라. 집 주인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이다.” 주님이 오심을 기다리는 시기가 왔습니다. 우리가 기다림은 주님께서 꼭 오시기 때문이지요. 주님께서 꼭 오시지 않는다면 기다림도 무망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시지 않을까 봐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
    Date2011.11.27 By당쇠 Reply0 Views643
    Read More
  2. No Image 26Nov

    연중 34주 툐요일- 말의 목이 아니라 욕망의 모가지를 베어야!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여, 방탕과 만취와 일상의 근심으로 너희 마음이 물러지는 일이 없게 하여라.” 마음이 물러진다. 무슨 뜻입니까? 무르다는 것은 굳거나 단단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니 마음이 무르다는 것은 마음이 굳지도 단단하지도 못한 겁니다. 그...
    Date2011.11.26 By당쇠 Reply2 Views770
    Read More
  3. No Image 25Nov

    연중 34주 금요일- 내게 영원히 남는 말씀

    “하늘과 땅은 사라질지라도 내 말은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늘과 땅은 사라져도 당신의 말씀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 하시는데 하늘과 땅이 사라지는데 어떻게 말은 사라지지 않고 남겠으며, 사라지지 않고 남는다 한들 그 말이 어디에 가 닿을 거냐고...
    Date2011.11.25 By당쇠 Reply0 Views878
    Read More
  4. No Image 24Nov

    연중 34주 목요일- 머리를 들고, 허리를 펴라!

    “이런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거든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어라. 너희의 속량이 가까웠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이 포위되고 황폐해질 때가 되면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지 말고 오히려 빠져나오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이때의 예루살렘은 천상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Date2011.11.24 By당쇠 Reply0 Views846
    Read More
  5. No Image 23Nov

    연중 23주 수요일- 미리 준비하지 마라!

    “미리 준비하지 마라.” 이번 주 복음은 계속 때를 얘기합니다. 어제는 허물어질 때를 얘기했고, 오늘은 적대자 앞에서 증언해야 할 때를 얘기합니다. 그런데 주님께서는 임금들과 총독들에게 끌려가 증언을 하게 될 때 미리 준비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사람의 ...
    Date2011.11.23 By당쇠 Reply2 Views613
    Read More
  6. No Image 22Nov

    연중 34주 화요일- 언젠가는 허물어질 겁니다.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몇몇 사람이 성전이 참으로 아름답게 지어졌다고 얘기하자 그것이 하나도 남지 않고 다 허물어질 거라고 주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말슴하십니다. 허물어진다는 것은 세운 것, 쌓은 것이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허물어질 ...
    Date2011.11.22 By당쇠 Reply1 Views569
    Read More
  7. No Image 21Nov

    연중 34주 월요일- 세상 욕심 가난하니 마음이 풍요로운 가난

    “어떤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거기에 넣는 것을 보시고 이르셨다. ‘저 가난한 과부가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많이 넣었다.’” 오늘 복음을 읽다가 전에 보지 못한 것이 새롭게 눈에 뜨였습니다. 과부에 대한 표현이 앞에서는 “빈곤한 과부”이고 뒤에서는 “...
    Date2011.11.21 By당쇠 Reply1 Views70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52 1053 1054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 1310 Next ›
/ 13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