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3.05.05 06:35

부활 제4주간 금요일

조회 수 111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께서는 잡히시기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다음
여러 당부의 말씀을 하십니다.
당신께서 제자들을 떠나가실 것을 말씀하셔서
제자들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제자들이 싫어서
제자들을 버리는 것이 아니며
제자들과 함께 다시 살아가기 위한 것임을
오늘 복음은 이야기합니다.

이별은 제자들을 위한 것이며
그 이별의 첫 번째 방식인 예수님의 수난도
제자들을 위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수난이 제자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임을
알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이별의 두 번째 방식인 예수님의 승천도
믿는 모든 이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복음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성령을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계시지 않는 상황은
제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구심점을 잃고
두려움에 떨면서 불안했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미워하셔서 생긴
상황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육체적으로 언제까지나 함께하실 수 없기에
또다른 방식으로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선택하신 것입니다.

지금 우리의 상황도 제자들의 상황과 비슷합니다.
하느님을 눈으로 볼 수 없기에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는 것처럼 생각되며
우리의 믿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불안에 사로잡히기도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도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당신께서 우리를 떠나 계시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느님께서는 결코 우리를 버리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기를 원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감각으로 그것을 느끼지 못할 수 있지만
우리의 믿음이 함께할 때
우리는 진정한 마음의 평화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Jul

    연중 12주 토요일-하심(下心)과 믿음의 관계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오늘 주님께서는 백인대장의 믿음을 보시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서는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이런 믿음’이란 어떤 믿음일까 ...
    Date2023.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2 Views637
    Read More
  2. No Image 01Jul

    2023년 7월 1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7월 1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백인대장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가 믿은 대로 될 것이다.”바로 그 시간에 종이 나았다.(마태 8,13) 네가 믿은 대로 하느님께는 무엇을 강요할 ...
    Date2023.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90
    Read More
  3. No Image 30Jun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치유를 원하는 나병 환자를  예수님께서 치유해 주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이루신 기적을  널리 알리기보다는  감추라고 말씀하십니다.  다만 사제에게 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병의 치유를 ...
    Date2023.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2
    Read More
  4. No Image 30Jun

    연중 12주 금요일-안 고쳐주시는 선의에 대한 믿음

    복음을 보면 믿음의 수준을 보여주는 여러 청원 형태가 있습니다. 하나는 악령 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주님께 치유를 청하는 겁니다. “이제 하실 수 있으면 저희를 가엾이 여겨 도와주십시오.”   다른 하나는 오늘 복음의 나병 환자가 자기의 치유를 청하는 것...
    Date2023.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92
    Read More
  5. No Image 30Jun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30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마태 8,4) 사제의 확증 나병 환...
    Date2023.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9
    Read More
  6. No Image 29Jun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9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마태 ...
    Date2023.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25
    Read More
  7.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부담은 적게, 사랑으로 크게!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가 없으면 안 되는가? 두 분 없으면 교회가 유지될 수 없다는 건가?   그럴 리 없습니다. 베드로와 바오로가 없어도 주님께서는 다른 사람, 다른 사도를 쓰실 겁니다.   오늘 주님 친히 말씀하셨습니다. 당신 교회는 당신이 세우신다고. ...
    Date2023.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66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