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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는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어려울 것이다.”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어떠십니까?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니 깨소금 맛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부자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부자의 기준이 무엇입니까?
돈 10억입니까? 아니면 집 두 채입니까?
어디까지 부자 아니고, 어디부터 부자입니까?
오늘 말씀을 듣고
어떤 사람은 100억 가지고도 부자 아니라고 안심할 것이고
어떤 사람은 1억도 너무 많이 가진 것이 아닌가 걱정할 것입니다.

그러니 주님께서 명확하게 얼마까지 부자고
얼마까지 아니라고 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런데 주님께서는 그 기준은 말씀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그렇다면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은 어떤 뜻입니까?

그것은 물질의 절대적인 기준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
하늘나라는 하늘나라 여행을 떠나는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너무나 간단하고 분명하지 않습니까?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 않은 사람, 그래서
여행을 떠나지 않는 사람은 애초에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하늘나라에 가고 싶긴 하지만
이 세상 미련이나 집착이 커서 결과적으로 떠나지 못하는 사람도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부자는 이런 사람입니다.
돈, 명예, 가족, 권력, 건강 등 모든 것이 부족함 없이 충분하기에
이 세상을 떠나 하늘나라에 가고 싶지도 않고,
갈 수도 없는 사람을 두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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