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3.04.03 04:15

성주간 월요일-성주간에는

조회 수 792 추천 수 1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마리아가 그 비싼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발라주자

유다는 그 돈으로 가난한 사람을 위해 쓰면 더 값어치 있을 텐데

주님께서는 왜 그 짓을 막지 않고 내버려 두냐는 말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도 유다의 말이 맞고,

주님도 그렇게 하기를 바라실 겁니다.

 

사랑의 주님,

평소에 누구보다도 가난한 이들을 사랑하는 주님,

가난한 이에게 해준 것이 바로 당신께 해준 거라고 하신 주님이 아닙니까?

 

그런데도 주님께서는 마리아의 행위를 질책하지 않고 두둔하십니다.

그것은 당신이 그것을 좋아해서가 아니라 마리아를 위해서입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그것이 필요해서가 아니라 마리아를 위해서입니다.

 

당신의 죽음을 앞둔 시점에서 마리아가 맘껏 사랑을 표하라는 허용입니다.

마리아가 사랑을 할 수 있도록 그의 사랑을 귀히 여기고 받아주신 겁니다.

 

상대의 사랑을 귀히 여기고 받아주는 것,

그것이 사랑이라는 것을 누누이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상대를 사랑하지 않으면 상대의 사랑을 하찮게 여기거나

귀찮게 여길 것이고 아예 거부하고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하여간 지금 주님은 죽음을 앞둔 시점이고,

그래서 지금은 당신을 하게 내버려 두시며

당신이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가난한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십니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도 성주간에는 이웃 사랑도 좋지만, 주님 사랑에 집중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신 다음에는 이웃 사랑을 열심히 하면 되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34:10
    22년 성주간 월요일 <br />(실망치 말고)<br />http://www.ofmkorea.org/480554<br /><br />21년 성주간 월요일 <br />(받으면 되겠다.)<br />http://www.ofmkorea.org/403714<br /><br />20년 성주간 월요일<br />(넉넉한 사랑)<br />http://www.ofmkorea.org/335032<br /><br />19년 성주간 월요일<br />(사랑이 물 흐르듯)<br />http://www.ofmkorea.org/207926<br /><br />16년 성주간 월요일<br />(아직 한참 멀은 나)<br />http://www.ofmkorea.org/87976<br /><br />14년 성주간 월요일<br />(꽃도 좋고, 꽃등심도 좋다.)<br />http://www.ofmkorea.org/61438<br /><br />12년 성주간 월요일<br />(나는 종인가, 상전인가?)<br />http://www.ofmkorea.org/5686<br /><br />10년 성주간 월요일<br />(참으로 귀한 사랑)<br />http://www.ofmkorea.org/3835<br /><br />09년 성주간 월요일<br />http://www.ofmkorea.org/2337<br /><br />08년 성주간 월요일<br />(사랑을 쏟음에 대하여)<br />http://www.ofmkorea.org/9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33:31
    08년 성주간 월요일<br />(사랑을 쏟음에 대하여)<br />http://www.ofmkorea.org/97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32:55
    09년 성주간 월요일<br />http://www.ofmkorea.org/233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31:56
    10년 성주간 월요일<br />(참으로 귀한 사랑)<br />http://www.ofmkorea.org/38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31:28
    12년 성주간 월요일<br />(나는 종인가, 상전인가?)<br />http://www.ofmkorea.org/56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30:59
    14년 성주간 월요일<br />(꽃도 좋고, 꽃등심도 좋다.)<br />http://www.ofmkorea.org/6143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29:30
    16년 성주간 월요일<br />(아직 한참 멀은 나)<br />http://www.ofmkorea.org/879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28:54
    19년 성주간 월요일<br />(사랑이 물 흐르듯)<br />http://www.ofmkorea.org/20792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28:17
    20년 성주간 월요일<br />(넉넉한 사랑)<br />http://www.ofmkorea.org/33503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3.04.03 05:27:46
    21년 성주간 월요일 <br />(받으면 되겠다.)<br />http://www.ofmkorea.org/403714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3Jun

    2023년 6월 3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3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마르 11,33) 진리를 아...
    Date2023.06.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71
    Read More
  2. No Image 02Jun

    연중 제8주간 금요일

    예수님께서는 기도할 때 불편한 마음이 있다면 그 사람부터 용서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에서 기도는 청원 기도를 이야기합니다. 바로 앞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기도하며 청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렇다고 내가 다른 사람을 용서해야만 하느님께서 내가...
    Date2023.06.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64
    Read More
  3. No Image 02Jun

    연중 8주 금요일-저주받는 나무와 축복받는 나무

    오늘 주님 모습은 가히 충격적입니다. 이 분이 과연 주님 맞나 싶을 정도입니다.   당신이 시장하신데 열매 맺지 않았다고 죽으라고 저주하시고, 성전의 장사꾼들과 환전상들을 난폭하게 쫓아내십니다.   이런 주님이 우리가 알고 있는 주님 맞습니까? 이런 주...
    Date2023.06.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8 Views709
    Read More
  4. No Image 02Jun

    2023년 6월 2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2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침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멀리서 보시고, 혹시 그 나무에 무엇이 달렸을까 하여 가까이 가 보셨지만, 잎사귀밖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무화과 철이 아니었기 ...
    Date2023.06.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4
    Read More
  5. No Image 01Jun

    연중 제8주간 목요일

    예수님께서는 막 예리고를 떠나려고 하십니다. 공관복음은 갈릴래아에서 시작해서 예루살렘에서 공생활을 마무리하시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예리코는 예루살렘을 앞두고 있는 마지막 도시입니다. 이어지는 복음 말씀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내...
    Date2023.06.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56
    Read More
  6. No Image 01Jun

    연중 8주 목요일-둘이서 완전해지는 짝

    오늘 복음은 바르티매오의 얘기로서 너무 감동적입니다. 그는 본래 보던 사람이었는데 볼 수 없게 되었다가 보고 싶은 열망 때문에 자비를 열렬히 주님께 청하였고 그래서 주님께 자비를 입은 사람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입 다물라고 했는데도 그것에 굴하지...
    Date2023.06.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666
    Read More
  7. No Image 01Jun

    2023년 6월 1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2023년 6월 1일 목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 그에게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고 이르시니, 그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을 따라 길을 나섰다.(마르 10,52) 빛의 찬미 주...
    Date2023.06.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