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8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오늘 주님은 표징을 요구하는 사람들을 악하고 절개 없다 하십니다.
그러면서 요나 예언자의 표징만 보여주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악하고 절개 없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면
요나 예언자의 표징을 보여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요나 예언자의 표징입니까?
죽었다가 3일 만에 다시 살아나는 것입니다.

요나 예언자는 하느님 명령에 순종할 마음이 없었습니다.
예언자가 되는 것, 그래서 그 소명을 수행하는 것이 싫었습니다.
누가 그 소명을 좋아하겠습니까?
남들이 싫어하는 말을 해야 하는 그 소명은
정말 누구나 다 싫어하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하느님의 사람이 되려면 그 싫은 것을 극복해야 합니다.

저는 여기서 자기를 죽인다는 것의 의미를 생각해봅니다.
하느님을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것도 자기를 죽이는 것이지만
일상 안에서 자기를 죽인다는 것은 싫고 좋음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싫고 좋음이 강하게 있을 때 우리는 자기(Ego)가 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 누구를 사랑하고
그래서 자기를 정말로 버린 사람은 흔히 이렇게 얘기합니다.
당신만 좋다면 저는 아무래도 다 좋습니다.

사랑하는 하느님을 위해서, 아니
하느님을 위해서건 인간을 위해서건 사랑을 위해서 자기를 버리는 것,
이것이 우리에겐 가장 힘들고 그래서 가장 위대한 것입니다.
예수님조차도 겟세마니에서 할 수만 있다면 면하게 달라고 했던 것,
하느님의 뜻을 위해 완전히 자기를 죽이는 것,
이것이 하느님이 함께 계시는 표징 중의 표징,
기적 중의 기적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Sep

    한가위 명절- 추수를 잘 한 인생

    “자신을 위해서는 재화를 모으면서 하느님 앞에서는 부유하지 못한 사람” “이제부터 주님 안에서 죽는 이들은 행복하다.” 추수를 잘 한 인생. 우리의 최대 명절은 설과 한가위입니다. 설이 한 해를 시작하는 명절로 한 해의...
    Date2012.09.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5 Views6435
    Read More
  2. No Image 29Sep

    9/29 토요일

    9/29 토요일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요한 1,51) ♡ 묵상 오늘은 대천사 축일입니다.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미카엘라, 가브리앨라, 라파엘라 모든 천사 형제자매들에게 축하인사 ...
    Date2012.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386
    Read More
  3. No Image 29Sep

    성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 축일- 소통의 천사들

    “너희는 하늘이 열리고, 하느님의 천사들이 사람의 아들 위에서 오르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며칠 전 어떤 분과 영적 대화를 나눴습니다. 요즘 당신의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셨습니다. 하느님이 계신 것도 같고 안 계신 것도 같고...
    Date2012.09.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6308
    Read More
  4. No Image 28Sep

    연중 25주 금요일- 주님이 내게는?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 어제는 과도한 감정 이입, 곧 주관성으로 인해 이웃이건 자신이건 그리고 하느님이건, 존재를 객관적으로 아는 것에 실패하는 우리의 문제점을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주관적인 주님 ...
    Date2012.09.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5499
    Read More
  5. No Image 27Sep

    9/28. 금요일

    9/28 금요일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루카 9,22) ♡ 묵상 어제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지요. 제자들 또한 세간에 떠도는 예수에 대한 소...
    Date2012.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1 Views5027
    Read More
  6. No Image 27Sep

    연중 25주 목요일- 감정의 과잉 이입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서 되살아났다.” “엘리야가 나타났다.” “옛 예언자 한 분이 다시 살아났다.” 예수님께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하고, 헤로데까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 궁금해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예수...
    Date2012.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282
    Read More
  7. No Image 27Sep

    9/27 목요일

    9/27 목요일 “요한은 내가 목을 베었는데, 소문에 들리는 이 사람은 누구인가?”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을 만나 보려고 하였다. (루카 9,9) ♡ 묵상 살다 보면 이런저런 소문을 많이 접합니다. 소위 "~카더라"는 말들이지요. 내가 직접 경험이나 목격을 한 것이 ...
    Date2012.09.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01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055 1056 1057 1058 1059 1060 1061 1062 1063 1064 ... 1364 Next ›
/ 136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