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오실 거라는 예고를

천사를 통해 아하즈와 요셉이 듣는데 오늘 전례의 핵심은

아하즈가 들은 예고가 700여 년이 지나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도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만 하느님께서 함께 계신다면 어떻겠습니까?

이런 예고가 우리에게 희망이겠습니까? 아니면 오히려 절망이겠습니까?

 

우리도 하느님은 임마누엘 하느님이라는 얘기를 듣지만

실제 우리의 체험은 하느님께서 빨리 오시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 하느님이 임마누엘 하느님이라는 말은 거짓말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하느님을 믿는 것에,

그리고 하느님 말씀에 희망을 거는 것에 자주 실패하는데

어쩌면 그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하느님께서 오시는 것은,

우리의 요구 때문이 아니라 당신의 사랑 때문에 오시는 것이고

하느님께서 오시는 때도,

우리가 바라거나 지정하는 때가 아니라 당신 구원계획에 따르는 거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느님 은총에 따르는 이런 하느님의 주도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오셔야 한다고,

우리 주도성을 주장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오시고 안 오시고는 하느님 결정 사항이고,

언제 오시고 어떻게 오시는 것도 하느님 결정 사항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도 언제 도둑이 올지 모르니 깨어있어야 하는 것처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오심도 그렇게 깨어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지요.

 

내 때가 아니라 하느님의 때에 이렇게 깨어있는

우리의 대림 시기가 되어야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40:56
    08년 대림 제4주일<br />(가슴에 성전, 마음의 구유)<br />http://www.ofmkorea.org/195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40:25
    09년 대림 제4주일<br />(처녀지와 처녀림)<br />http://www.ofmkorea.org/341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40:06
    10년 대림 제4주일<br />(하느님께서 하시게 하라!)<br />http://www.ofmkorea.org/466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39:48
    11년 대림 제4주일<br />(축복이 아니라 축성을)<br />http://www.ofmkorea.org/543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39:30
    12년 대림 제4주일<br />(이웃에게는 주님을, 주님께는 내 몸을!)<br />http://www.ofmkorea.org/46527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39:11
    13년 대림 제4주일<br />(임마누엘 하느님은 당신의 계획대로)<br />http://www.ofmkorea.org/5878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38:51
    14년 대림 제4주일<br />(주님께서 세우기를 진정 바라시는 것은?)<br />http://www.ofmkorea.org/7306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38:33
    15년 대림 제4주일<br />(하느님을 낳은 두 가지 방법)<br />http://www.ofmkorea.org/8526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38:16
    16년 대림 제4주일<br />(마음의 깨끗함만으론 주님의 어머니 될 수 없다.)<br />http://www.ofmkorea.org/9677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12.18 06:37:57
    18년 대림 제4주일<br />(보잘것없는 것에서)<br />http://www.ofmkorea.org/178010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Jan

    1월 4일-“보라” 또 “보라”

    성탄 시기에 들어와 우리가 계속 읽는 요한복음 1장은 천지창조 이전부터 계셨던 말씀이 이 세상에 오신 얘기로 시작되는데 말씀이 세상에 오셨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깨닫지도 맞아들이지도 않았다는 말로 시작됩니다.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
    Date2023.0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8 Views887
    Read More
  2. No Image 04Jan

    2023년 1월 4일 수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4일 수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가 시몬을 예수님께 데려가자, 예수님께서 시몬을 눈여겨보며 이르셨다. “너는 요한의 아들 시몬이구나. 앞으로 너는 케파라고 불릴 것이다.” ‘케파’는 ‘베드로’...
    Date2023.01.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8
    Read More
  3. No Image 03Jan

    2023년 1월 3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3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요한은 예수님께서 자기 쪽으로 오시는 것을 보고 말하였다. “보라,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양이시다.(요한 1,29) 왜 어린양이신가? 제단에서 ...
    Date2023.0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14
    Read More
  4. No Image 03Jan

    1월 3일-모르는 것을 아는, 모르지만 믿는.

    어제 복음에서 “너희 가운데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고 말한 세례자 요한이 오늘은 “나도 저분을 알지 못하였다.”고 말하는데 이는 이제는 누구신지 알게 되었지만, 전에는 알지 못하였다는 말이고, 모르다가 알게 되기까지 사이에 성령의 작용이 있...
    Date2023.01.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945
    Read More
  5. No Image 02Jan

    1월 2일-하느님 안에 머문다며 안주하지는 않는지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을 때,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오늘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은 자기가 누군지 묻는 사람들에게 서슴지 않고 답하고, 프란치스코도 이 면에서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육신의 아버지와 결별하며 이제부터 나는 하느님 아버지...
    Date2023.0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86
    Read More
  6. No Image 02Jan

    2023년 1월 2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3년 1월 2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요한 1,23) 요한이 길 잃은 이들을 ...
    Date2023.01.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29
    Read More
  7. No Image 01Jan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새해가 아니라 새 시대를 여는

    “하느님, 온갖 좋은 일을 시작하시고 완성하시니 저희가 즐거운 마음으로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지내며 새 시대를 열어주신 하느님의 은총을 찬양하고 그 은총의 완성을 기뻐하게 하소서.”   오늘 축일의 이 예물 기도는 오늘 축일의 의미를 잘 담고 있...
    Date2023.01.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77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