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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겸요한 2022.12.15 10:22

대림 제3주간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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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에게 세례를 받은 사람들은
하느님께서 의로우시다는 사실을
받아들입니다.
요한은 사람들이
메시아를 잘 맞아들이게 준비시키기 위해서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돌아서서 다시 하느님께 향하도록
마음을 바꾸어주었습니다.
요한에게 세례를 받는다는 것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늘 복음에 보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한 사람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받아들이지만,
그것을 거부한 사람들은
하느님의 뜻도 거부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나의 허물을 받아들일 때
그것을 용서해 주시는 하느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나의 죄가 너무 커서
하느님께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반복되는 죄 때문에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기 죄송스럽다는
분들도 계십니다.
하지만 하느님의 정의는
우리를 심판해서 벌을 주기 위한 정의가 아닙니다.
지금 우리가 어둠 속에 있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 위한 정의이며,
그것을 통해 다시 빛으로 나올 수 있게
이끌어 주기 위한 정의입니다.

하느님께서 의로우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계약에 충실하시다는 의미입니다.
죄의 용서에 있어서 이미 죄값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치러졌고,
우리에게 남은 몫은
하느님께 용서를 청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느님께 돌아오기만 하면
아무런 조건 없이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십니다.
그래서 나의 허물을 보는 곳에서
하느님의 자비도 체험하게 됩니다.

자비의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우리와 함께하시기 위해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그 사랑와 그 진실을 믿고
우리도 하느님께 마중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연약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당신을 받아 안아 주기를 기다리십니다.
내 안에 있는 따스함으로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맞아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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