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2.11.27 09:08

대림 제1주일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 모르기 때문에
준비하고 있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준비의 시작은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것을 아는 것에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시지 않는다면
그것을 준비할 필요도 없습니다.
즉 우리는 주님께서 언제 오실지는 모르지만
언젠가는 다시 오신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두 사람 가운데 하나는 데려가고
하나는 버려둘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은
심판과 연결됩니다.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억하는 것은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며
삶을 내 멋대로 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존재를 믿고
하느님 앞에 내 삶을 펼쳐 놓는 것입니다.

세상은 인간이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인간의 편안함과 만족은
세상의 모든 기준을 사람에게 맞추려 합니다.
사람이 원하는대로 하다가
그것이 잘 되지 않으면
또 다른 방식을 찾아서라도
원하는 것을 이루려고 합니다.
그 방법은 기술 발전이라는 이름으로
무한히 이루어질 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합니다.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존재는
신입니다.
인간이 신이 되고 싶어할수록
인간은 신을 믿지 않습니다.
세상에서 절대 권력자가 되어
내 마음대로 모든 것을 하고 싶어합니다.
아마도 그런 마음 때문에
홍수 이전 시대 사람들은
노아의 방주에 올라타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느님은 계시지 않으며
하느님에 의한 홍수도 당연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 오시는 날을 준비하는 것은
내가 피조물임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한계를 지닌 인간이라는 것
그래서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우리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없기에
모든 것을 이루어주시기 위해서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우리의 한계를 삶의 순간마다 바라보고
그것으로 하느님께 도움을 청하는 것이
깨어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우리가 하느님을 선택한다면
하느님께서도 마지막 날
우리를 당신의 사랑으로 선택해 주실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Dec

    대림 제3주간 화요일

     예수님께서는 두 아들을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맏아들은 처음에는 아버지의 뜻을 거부하였지만  나중에 생각을 바꿉니다.  작은 아들은 아버지의 뜻을 따르겠다고  말은 하지만,  실행하지는 않습니다.  여기에서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물으십니다.  아버...
    Date2022.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37
    Read More
  2. No Image 13Dec

    대림 3주 화요일-나의 귀와 입은?

    “불행하여라, 반항하는 도성, 더럽혀진 도성, 억압을 일삼는 도성! 말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구나.”   오늘 독서는 사람들이 하느님 말씀을 듣지 않고 교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고, 복음의 주님은 건성으로 대답하고 실천을 하지 않는 아들...
    Date2022.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29
    Read More
  3. No Image 13Dec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마태 21,31) 창녀들은 믿었다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
    Date2022.12.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43
    Read More
  4. No Image 12Dec

    대림 3주 월요일-하느님의 도구들

    오늘 민수기의 발라암은 흥미로운 인물입니다. 이민족의 예언자인 그가 이스라엘을 저주해달라는 부탁이랄까 요구를 모압 왕에게 받지만 오히려 이스라엘에게서 메시아가 나올 것이라는 축복을 해주는 인물입니다.   물론 이민족인 그가 이스라엘을 축복해주고...
    Date2022.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854
    Read More
  5. No Image 12Dec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2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Date2022.12.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91
    Read More
  6. No Image 11Dec

    대림 제3주일

    요한이 자기 제자들을 보내어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이스라엘은 메시아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다른 복음서들을 보면 사람들이 요한을 메시아로 생각해서 그에게 다가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누구보다도 요한은 자신이 메시아가 ...
    Date2022.12.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1
    Read More
  7. No Image 11Dec

    대림 제3주일- 기쁨에 관하여

    대림 제3주일은 일명 ‘기뻐하라! 주일’입니다. 그것은 오늘의 첫째 독서의 첫 마디가 “광야와 메마른 땅은 기뻐하여라.”이고 이어지는 말들도 온통 ‘기쁨’, ‘환호’, ‘환성’ 같은 매우 희망적인 말들이기 때문인데 그래서 오늘 우리도 기쁨에 대해 생각게 되고,...
    Date2022.12.1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118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1310 Next ›
/ 13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