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2일 토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는 뜻으로 제자들에게 비유를 말씀하셨다.(루카 18,1)

길게 하는 기도가 아니라 끊임없이 하는 기도가 중요하다
주님께서는 복된 삶을 얻기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러나 말을 많이 하면 더 잘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하고 많은 말로 기도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지요마태 6,7-8 참조). 주님께서는 “그분은 우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렇게,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우리에게 필요한지 아신다면서 많은 말로 기도하지 말라고 하시고는 또 계속 기도하라고 이르시는 것은 좀 이상해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낙심하지 말고 끊임없이 기도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불의한 재판관에게 지치지 않고 계속 졸라 대어 결국 자신의 말을 듣게 만든 과부의 예를 드셨지요. 그 여자가 재판관의 마음을 움직인 것은 정의나 동정심에 호소해서가 아니라 지치지 않고 졸라댔기 때문입니다.
이 이야기에서 우리는, 쉬지 않고 기도하면 자비롭고 의로우신 하느님께서 반드시 들어주신다는 것을 배웁니다. 불의하고 사악한 재판관 조차 끊임없이 청원하는 과부를 모른척 할 수 없었습니다.

-아우구스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9. 빵 예수
우리가 굶주릴 때 먹고 싶은 것 우리의 양식이 되는 것이 빵이다. 그걸 먹어야 살 수 있다. 빵은 우리가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을 준다. 사막을 유랑하던 시절 유다인들은 굶주림에 지쳐 빵이 간절했다. 그때 하느님께서 손수 그들에게 빵을 내려주셨다.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주셨다. 유다인들은 사막을 헤매면서 이 만나로 배고픔을 달랬다. 예수님은 당신이 바로 우리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빵이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생명의 빵입니다. 내게로 오는 이는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고"(요한 6,35). 예수님의 이런 주장은 당시 유다인들을 자극시켰다. 예수님은 당신을 “빵”이라는 인격체로 지칭하셨다.
우리의 극심한 굶주림을 달랠 수 있다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다.
뵐의 소설에 등장하는 케테 보그너 부인 같은 여자는 이 말뜻을 이해한다. 그녀는 예수님이 가난한 삶을 사는 자신에게 희망을 밝혀 줄 분이라는 사실을 안다. 그녀는 성당의 지루한 강론에 감동을 받지 못하지만 “사방에 울려 퍼지는, 걸걸한 목소리의 한 흑인의 노래에” 감격한다: “그리고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네"(103)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영적 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금주간 성서읽기 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예수와 바울의 유일신 신앙
예수의 유일신 신앙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 (요한, 1 : 14)라는 저 유명한 성경 구절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여 ‘성육신 신앙'을, 고대 신화적 세계관에서 흔했던 신이 인간 몸을 입고 잠시 인간 세상에 환생한 경우처럼 이해하면 큰 잘못이다. 위의 말은 예수라는 인간의 말씀과 행태 , 곧 그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뜻과 혼연일체가 되어 살았던 분에 대한 신앙 고백적 표현이다. 역사적 예수를 가장 가까이 모시고 살았던 베드로를 비롯한 열두 제자나 사도 바울은 예수가 ‘다윗의 혈통을 타고, 나사렛 동네에서 자란' , 자기들과 같은 유대인 중 한 사람이라는 것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다. 하나님이 그분을 지극히 사랑하고 성령을 물 붇듯이 부어주시고, 죽음의 권세에 매어 있을 수 없는 외롭고 진실한 분 이었기에 하나님이 그분을 즉음으로부터 일으켜세워 만인의 구주가 되도록 높이셨다고 증언할 뿐이다.
둘째, 예수는 이스라엘 백성이 율법서 <토라>인 <신명기> 6장 4一5절에 나타나는 구절이 모든 율법의 핵심 정신임을 갈파하여 모세로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유일신 야훼 신앙을 확인하셨다.(47)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Dec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이 둘은 하느님 앞에...
    Date2022.1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8
    Read More
  2. No Image 18Dec

    대림 제4주일

    성령으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불렸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느님께서는 늘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구약의 이...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1
    Read More
  3. No Image 18Dec

    대림 제4주일-내 때가 아닌 하느님의 때에 순종하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오실 거라는 예고를 천사를 통해 아하즈와 요셉이 듣는데 오늘 전례의 핵심은 아하즈가 들은 예고가 700여 년이 지나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도 이렇게 오래 ...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75
    Read More
  4. No Image 18Dec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성탄의 정점에 와 있는 대림 제 4주일입니다. 제 1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99
    Read More
  5. No Image 17Dec

    12월 17일

    대림 두 번째 시기를 시작하는 오늘 교회는 예수님의 족보를 들려줍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 어떻게 함께하셨는지 족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족보는 역사적 인물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역...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3
    Read More
  6. No Image 17Dec

    12월 17일-인성 안에 갇혀 있는 우리의 신성을.

    잘 아시다시피 대림 시기는 둘로 나뉩니다. 17일 이전의 대림 제1시기와 이후의 대림 제2시기입니다.   그리고 성탄절 1주일을 앞둔 17일부터는 주님께서 오실 것을 준비한 사람들을, 멀리서부터 가까운 사람까지 얘기하는데 그 첫날인 오늘은 족보상의 인물들...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07
    Read More
  7. No Image 17Dec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다윗의 자손이시며 아브라함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마태 1,1) 왜 다윗의 이름이 아브라함보다 먼저 나오는가? 뿐만 아니라 마태오는 ‘하느님의 아들...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4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 1313 Next ›
/ 1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