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1일 금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러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루카 17,31)

영적 삶을 버리고 육적 삶을 택한 자들
이 말씀을 잘 들어 보십시오.
“그날 옥상에 있는 이는 세간이 집 안에 있더라도 그것을 꺼내려 내려가지 말고, 마찬가지로 들에 있는 이도 뒤로 돌아서지 마라."
영적으로 풀어 읽기에 적절한 말씀입니다. 우리 각자는 어떤 시련을 겪더라도 그에 굴복하여 영적 삶에서 육적 삶으로 내려오는 일이 없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간 사람은 지난날을 뒤돌아보거나 미래에 이르지 못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시련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니 ”세l상 시초부터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결코 없을 것이다."(마태 24,21)라고 예고된 환난 때는 얼마나 더 조심해야겠습니까? 세상, 곧 온 세계에 퍼져 있는 교회에 닥칠 마지막 환난 때에는 또 얼마나 더 조심해야겠습니까?

-아우구스티누스-

✝️ 성인 / 영적 글 묵상✝️
50가지 예수 모습 / 안셀름 그륀
19. 빵 예수
하인리히 뵐은 소설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에서 세 아이를 데리고 단칸방에서 사는 보그너 가족의 가난한 생활에 대해 이야기한다. 작품에서 보그너 가족의 가난한 삶과 자식이 없는 프랑케 가족의 부유한 생활이 서로 대비되고 있다. 프랑케 부인은 가톨릭 교회 단체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매일 아침 미사에 참례해서 영성체를 한다. 그러나 그녀는 케테 보그너와 프레트 보그너 부부의 가난한 생활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는다. 오히려 보그너 부부를 업신여긴다. 프랑케 부인이 영성체하는 모습과는 달러 케테 보그너 부인은 겸허하게 성체를 영한다. 전후 가난했던 시절 케테 보그녀 부인은 자신과 자식들의 양식이 되는 이 빵의 가치를 잘 알고 있었다. 작가 뵐은 이 빵을 어떤 마술적인 의미가 있는 상징으로 보았다. 예수님의 말씀은 케테 보그너 부인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고 가난 속에서 매일 양식이 되었다. 예수님은 바로 이런 일상의 빵과 같은 분이시다.(102)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영적 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금주간 성서읽기 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 금요일 성인의 날✝️
영적 삶의 샘(디다케에서 아우구스티노까지), 요한 봐이스마이어 외 지음
테르툴리안
결혼에 대하여
비신앙인과 함께하는 결혼 생활의 난관들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진 여인이 만약 믿지 않는 남자와 결혼을 할 경우, 그녀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 방해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예를 들어, 만약 그 부인이 주일날 미사에 참여하기 위해 성당에 가려 하면, 그녀의 남편은 목욕할 준비를 해 놓으라고 명령한다. 단식을 하는 날 단식하려 하면 그날 손님을 대접할 잔칫상을 차리라 한다. 성당에서 봉사할 일이 있어서 가려 하면 급히 해야 할 집안 일들을 잔뜩 내놓는다. 도대체 어떤 남자가 자신의 아내가 길거리를 돌아다니며 낯선 사람들을 방문하고 가난한 집들을 찾아다니며 믿음의 형제들을 방문하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어떤 남자가 자신의 아내가 밤에 자기 곁을 떠나 공동체의 모임에 가는 것을 허용하겠는가? 게다가 부활 축제를 지낸다고 밖에서 밤을 꼬박 새우는 것을 허락할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순교자를 방문하러 감옥에 가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줄지어 서 있는 것을 허락할 사람이 있겠는가? 또는 자기 아내가 다른 신도들의 발 씻을 물을 가져다주는 것을 허락하겠는가? 나아가 이들을 위해 음식과 음료를 가져다준다든가 가져가려 하는 것을 그냥 두겠는가? 그리고 어느 한 형제가 낯선 곳에서 왔을 경우, 남편이 그리스도교 신앙을 가지지 않은 이 집에서 받아들여 그렇지 않아도 넉넉지 않은 살림살이인데 먹을 음식을 내놓으며 대접하겠는가:? ...
이 말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고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지 말라. 그것들이 발로 그것을 짓밟고 돌아서서 너희를 물어뜯을지도 모른다”(마태 7,6).(21)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0Dec

    12월 20일-은총에 관하여

    성탄이 가까워질수록 마리아가 중심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은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나타나 성탄을 예고하는데 성탄의 주인공이 되는 은총을 받았다고 얘기합니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그런데 ‘은총...
    Date2022.12.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764
    Read More
  2. No Image 19Dec

    12월 19일-인간의 소원을 구원의 기회로 삼으시는 하느님

    오늘 복음은 주님의 오심을 예비하는 사람 가운데서 세례자 요한을 낳아 줄 즈카르야와 그의 아내가 등장합니다.   이 둘은 삼손의 부모와 같이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신세인데 오늘 즈카르야는 아이가 생길 거라는 천사의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천사의 말이...
    Date2022.1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1 Views864
    Read More
  3. No Image 19Dec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9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유다 임금 헤로데 시대에 아비야 조에 속한 사제로서 즈카르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으로서 이름은 엘리사벳이었다. 이 둘은 하느님 앞에...
    Date2022.12.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8
    Read More
  4. No Image 18Dec

    대림 제4주일

    성령으로 태어날 아기의 이름은 임마누엘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일깨워주기 위해서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불렸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서 하느님께서는 늘 이스라엘과 함께 계셨습니다. 구약의 이...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91
    Read More
  5. No Image 18Dec

    대림 제4주일-내 때가 아닌 하느님의 때에 순종하는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해 오실 거라는 예고를 천사를 통해 아하즈와 요셉이 듣는데 오늘 전례의 핵심은 아하즈가 들은 예고가 700여 년이 지나 실현된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우리는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도 이렇게 오래 ...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75
    Read More
  6. No Image 18Dec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2월 18일 대림 제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성탄의 정점에 와 있는 대림 제 4주일입니다. 제 1독서에서 이사야 예언자는 젊은 여인이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부를 ...
    Date2022.12.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399
    Read More
  7. No Image 17Dec

    12월 17일

    대림 두 번째 시기를 시작하는 오늘 교회는 예수님의 족보를 들려줍니다.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하느님께서 이스라엘 역사 속에 어떻게 함께하셨는지 족보를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족보는 역사적 인물의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각각의 역...
    Date2022.12.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8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