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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6일 연중 제 32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32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지상에서는 한 여자가 일곱 형제의 아내가 되었지만 죽은 후에 하늘나라에서는 남편과 아내의 관계가 아닌 천사적 존재로 동정으로 홀로 남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바로 주님께서는 여성을 천사적 존재로 드러 높이는 희망의 메시지를 주심으로써 여성관에 대해 새롭게 바라보도록 우리를 초대하고 있습니다.
성서적 배경의 여성관을 보면 얼마나 주님께서 여성의 지위를 높이셨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고대 중동 제국의 법전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의 법전에 따라 여자의 위치는 곧 미성년 지위로서 여성의 사회적 영향력은 출산 기능과 연결된것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인들은 남녀가 동등하다고 가르치는 창조주 하느님에 대한 신앙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타민족과는 달랐습니다. 그러나 여성의 진정한 지위에 대해서는 그리스도가 세상에 오심으로써 확연히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즉 지상에서 여성의 임무는 아내와 어머니가 되는 것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했지만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하늘나라에서는 동정으로 홀로 머물러 천사로 완성된다는 것을 주님께서 보여 주셨습니다.
먼저 여성의 욕구의 특성을 성찰함으로써 참된 여성상을 바라 볼 수가 있습니다. 성 암브로시오는 여자의 특징적 요구를 배우자의 선물을 받고 싶고,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욕구,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기억되고 싶은 욕구, 아이들을 낳기 위해 풍부해지고 싶은 욕구, 말하고 대화하고 통교하고 싶은 욕구, 안정과 의지에 대한 욕구, 삶의 고독에 대한 두려움, 연민의 감정과 다른 사람들에 대한 동정, 감수성 등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욕구들은 여자들로 하여금 보다 풍부하고 넓고 깊은 인간 관계를 이루고 싶은 보다 고차원적이고 완전하고 충만한 삶으로 나아가게 하는 촉매제가 됩니다.
요한 바오로 2세는 사도적 서한 ‘여성의 존엄성’에서 다음과 같이 피력하고 있습니다다.
“여인은 전 인류의 대표로 원형입니다. 여성적인 특성을 지닌다는 것은 인간적인 모든 것의 상징이 된다는 뜻입니다. 여성의 여성다움은 예언적 특성을 지니며 따라서 인간의 자기정체를 드러냅니다. 여성은 다른 사람들에게서 사랑을 바침으로써만 자기 자신을 찾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 인류는 여성적 원천으로만 돌아올 때에만 시대적 퇴화인 전쟁과 인류의 파멸로부터 구제받을 수 있습니다. 여성의 참된 특성, 즉 사랑, 겸손, 봉사, 통합 같은 특성들이 다시 부상해야만 인류를 생명의 길로 떠밀어 줄 것입니다. 오늘날 자기 인간성을 실현함은 우리 각자에게 싹처럼 내재하는 여성적인 것을 발견하고 의식하고 발전시킬 줄 안다는 것을 또한 의미합니다.
이제 우리는 교회공동체를 위시해서 어느 한 사회의 정신적, 문화적 수준은 여성의 정신적, 문화적 수준에 크게 달려 있고, 여성이 그 사회의 생활에 참여하는 실제적인 가능성에 좌우된다는 것을 깊이 인식하도록 오늘 복음을 통해서 성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영적 수련 성월 1주간 회개/겸손✝️
금주간 성서읽기 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파베르니(Faverney)의 화염 속에서도 손상을 입지 않은 성체
프랑스 -1608년
이 사건은 파베르니의 모든 지역을 위해 베풀어진 하나의 커다란 은총이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칼빈분열주의 교도들과 루터분열주의 교도들은 가택 방문과 공식적인 강연을 통해서 열심히 자기 교파를 선전함으로써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는 이 지역의 순박한 가톨릭 신자들을 옛 신앙으로부터 떨어져 나가게 하고 대부분의 거룩한 전통이 포기된 새 교파로 이끌어들이려 했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특히 성체 안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실제적인 현존을 논박했다. 파베르니의 기적은 인근의 모든 프랑스 지역과 스위스에 이르기까지 어마어마한 감동을 주었다. 그 결과 이미 배교를 했던 수많은 가톨릭 신자들이 통회하면서 그들의 중앙성당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성체의 기적에 대해 의심하거나 강력히 부정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급히 파베르니로 왔다. 그들은 두둥실 떠 있는 성광의 어느 부분엔가 버팀대를 붙인 부분이 있지 않나 검사해보기 위해 사다리까지 타고서 성단소 난간으로 올라가 보았다. 하지만 그들 모두 정확하게 현장을 목격하고 난 뒤 이 기적이 진짜임을 확신했다.(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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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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