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0월 2일 연중 제 27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27주일이자 군인 주일입니다. 한국교회는 1968년부터 군 사목에 종사하고 있는 군종 사제와 군인 성당, 그리고 국군 장병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물질적으로 돕고자 해마다 10월 첫 주일을 군인 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믿음과 순종과 겸손에 대해서 묵상하고자 합니다.
성서에서 믿음은 모든 종교생활의 원천이며 중심입니다. 히브리어로 믿음이라는 말은 ‘단단함’과 ‘확실함’ 그리고 안전과 신뢰를 뜻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흔들리지 않는 확고한 마음으로 어떠한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안전한 피난처이신 주님께 온전히 의탁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믿는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며 복음과 말씀을 마음과 뜻을 다하여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믿음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잠시 지나갈 일시적이고 불안전한 것에 마음을 두는 우상을 버리고 살아 계시는 참된 하느님께로 돌아서는 것이며 주님께서 하느님의 계획을 온전히 완성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처럼 이 믿음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지혜와 지식의 보물을 깨닫게 해줍니다. 믿음은 인간의 지혜를 뛰어 넘으며 성령에 의해 계시된 하느님 자신의 지혜이며 그리스도와 그분의 사랑을 온전히 지각하고 깨닫는 것입니다.
순종은 강압에 의해서 마지못해서 따르거나 수동적으로 맹목적으로 복종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종은 무엇보다도 하느님 사랑 때문에 아무런 미련없이 기쁜 마음으로 자기의 뜻을 버리고 그분의 뜻을 온전히 따르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뜻을 인간의 이성으로는 온전히 이해할 수 없으나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 믿을 수 있도록 우리들에게 은총의 선물로 드러내 보이셨고 우리는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온 생애를 하느님께 대한 봉사로 바치게 되며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순종은 믿음의 표지이며 믿음의 열매입니다.
성서가 말하는 겸손은 오만의 반대인 겸허한 태도를 말합니다. 겸손한 사람은 어리석은 자만심을 갖지 않고 자기자신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겸손은 무엇보다도 전능하시고 지극히 거룩하신 하느님 앞에서 죄를 자각한 사람이 갖는 태도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오늘 복음에 나오는 종과 성 프란치스코의 고백처럼 모든 것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으므로 자기는 가치없는 종에 불과하며 죄인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이처럼 겸손한 사람은 하느님의 은총 앞에 마음의 문을 열어 두고 있는 사람으로서 하느님께서는 이런 겸손한 사람을 드러높여 주시고 영광스럽게 해 주십니다.
성 프란치스코는 덕행들에게 바치는 인사를 통해 우리 또한 겸손과 사랑과 순종의 덕을 드러내도록 초대합니다.
“거룩한 겸손은 교만과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부끄럽게 하고 세상에 있는 모든 것도 부끄럽게 합니다. 거룩한 사랑은 악마의 온갖 유혹과 온갖 육적인 유혹과 온갖 육적인 두려움을 부끄럽게 합니다. 거룩한 순종은 온갖 육신적이며 육적인 원의를 부끄럽게 합니다. 그리고 순종은 육이 영에 순종하고 자기 형제에게 순종하도록 육신을 제어합니다. 순종은 또한 사람으로 하여금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뿐만 아니라, 모든 가축과 야수들에게까지 복종케 하고 그들 수중에 있게 합니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성령 열매성월 1주간 온유 /절제✝️
금주간 성서읽기 1코린 3-8장

✝️ 일요일 성체의 날✝️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흰 점
독일 -19세기
여기까지가 그 젊은이가 보고한 내용이다. 그리고 나서 성체 축일에서 겪은 이 체험은 어떤 결과를 가져왔을까? 그는 가톨릭 교리를 배우고 가톨릭으로 개종했다. 그 후 그는 신학을 공부해서 사제가 되었다. 그리고 선교사로서 다른 사람들의 영혼도 성체성사 안에 계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인식하도록 인도해 주었다. 그는 많은이들의 영혼이 천당에 가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 수도원에 들어 갔다. 그는 수 년 동안 열심히 독일에 있는 고향에서 활동을 하고 난 뒤 교회룰 적대시하는 문화투쟁에 연루되어 멀리 중국으로 보내졌다. 그는 10년 동안 그 곳에서 이방인들의 회개를 위해 일했다. 아시아로부터 소환된 그는 독일인의 땅에서 살기는 했지만 더 좁은 자기의 고향 땅에서는 여전히 추방된 상태였다.
열심한 사도이자 개종자인 그 사제는 언젠가 성체현양제 행렬이 지나가는 동안에 “흰 점”으로서 그의 시선과 마음을 영원히 당신에게로 끌어당기셨던 “그분”을 황흘한 기쁨 속에서 숨김없이 뵈옵기 위해 오래 전에 영원한 고향으로 들어가셨다.(156)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생태환경 보존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4Nov

    연중 제33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예리코에 가까이 도착하셨습니다. 공관복음의 구조를 보면 예수님께서 갈릴래아에서 공생활을 시작하신 후 예루살렘에서 있을 수난과 부활을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리코는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마을로 예수님께서 ...
    Date2022.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92
    Read More
  2. No Image 14Nov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4일 월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가 즉시 다시 보게 되었다. 그는 하느님을 찬양하며 예수님을 따랐다. 군중도 모두 그것을 보고 하느님께 찬미를 드렸다.(루카 18,43) 눈멀었던 이가 하느님을...
    Date2022.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07
    Read More
  3. No Image 14Nov

    연중 33주 월요일-칭찬과 나무람과 권고

    오늘부터 한 주간은 묵시록의 말씀을 듣게 됩니다. 오늘은 에페소 교회에 전하는 말씀인데 칭찬과 나무람과 권고가 있습니다.   칭찬은 다음과 같습니다. “나는 네가 한 일과 너의 노고와 인내를 알고, 또 네가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못한다는 것을 안다. 사도...
    Date2022.11.1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5 Views694
    Read More
  4. No Image 13Nov

    연중 제33주일

    예수님께서는 성전이 무너질 것을 예고하시면서 세상도 무너질 것을 예고하십니다. 마지막이 다가온다는 것은 우리에게 두려움을 줍니다. 그리고 그 과정은 순탄하게 진행되지만은 않을 것임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 때문에 더 큰 두려움으로 다가옵니다. 속...
    Date202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78
    Read More
  5. No Image 13Nov

    연중 제33주일-믿음과 인내로 얻는 생명

    오늘 주님께서는 성전의 아름다움에 대해 감탄하는 것을 보시고, 그것들이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라고 얘기하십니다. 이에 제자들이 그때가 언제인지 그리고 표징이 있는지 묻습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
    Date202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4 Views715
    Read More
  6. No Image 13Nov

    2022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11월 13일 연중 33주일(세계 가난한 이의 날) 고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 33주일이자 세계 가난한 이의 날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016년 11월 "자비의 희년"을 폐막하며 연중 제33주일을 "세...
    Date2022.11.1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173
    Read More
  7. No Image 12Nov

    연중 32주 토요일-우리가 낙심하지 않으면 하느님은 지체 없으신가?

    오늘 복음의 두 열쇠 말은 “낙심하지 말고”와 “지체 없이”입니다. 우리가 낙심하지 않고 기도하면 하느님께서 지체 없이 들어주신다는 가르침인데 문제는 이런 믿음이 우리에게 있느냐 그것이라고 주님은 결론으로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낙심하지 말...
    Date2022.11.1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834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98 199 200 201 202 203 204 205 206 207 ... 1315 Next ›
/ 131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