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75 추천 수 2 댓글 1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여러분은 나와 아폴로에게 배워, 저마다 한쪽은 얕보고

다른 쪽은 편들면서 우쭐거리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그대가 가진 것 가운데에서 받지 않은 것이 어디 있습니까?
모두 받은 것이라면 왜 받지 않은 것인 양 자랑합니까?”

 

지금은 그래도 덜 부끄럽지만,

옛날의 저를 생각하면 특히 저의 교만에 대해서 돌아보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는 존경할 줄 몰랐고

힘 있고 부자라고 해서 가난한 사람보다 더 대우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힘 있고 부자라며 거들먹거리면 상대치 않거나 무시해버리곤 했습니다.

 

반대로 가난한 사람을 더 잘 대해드리려고 했는데

돌아서 보면 여기에도 교만이 스며들어있었습니다.

마치 위에서 베푸는 사람인 양 하였던 것인데

이러면서도 저는 제가 잘하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돈이 있건 없건, 권력이 있건 없건 저는 그들의 고통만 봤던 것이고,

차별은 물론 구별 없는 사랑을 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저의 더 큰 잘못은 구별 없는 사랑을 하지 못한 것뿐 아닙니다.

인간적인 사랑에 머물고 하느님 사랑으로 사랑하지 못한 것입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는 받지 않은 것이 없는데

어찌 받지 않은 양 우쭐대느냐고 나무라는데 제가 바로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단언코 말하건데, 자랑하는 사람은 하느님 앞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사람 앞에서 열등감을 느끼고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고,

사람 사이에서 위에 있기도 하고 밑에 있기도 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하느님 앞에서는 결코 그리고 아무도 자랑할 수 없음은 물론

사랑을 할지라도 하느님께 받아서 하지 자기 사랑으로 하지 않으며

그래서 돈뿐 아니라 사랑으로도 우쭐대지 않음을 묵상하는 오늘 우리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1:18
    21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br />(안식일에 해야 할 것)<br />http://www.ofmkorea.org/423833 <br /><br />2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하느님처럼 쉬고, 하느님 안에서 쉬는)<br />http://www.ofmkorea.org/379634<br /><br />1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주님이 주인이시다,)<br />http://www.ofmkorea.org/261395<br /><br />15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날들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br />http://www.ofmkorea.org/82192<br /><br />14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상을 차려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65176<br /><br />13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하기에 참으로 자유롭다)<br />http://www.ofmkorea.org/56008<br /><br />1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의 자유)<br />http://www.ofmkorea.org/4340<br /><br />0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과 원융 무애)<br />http://www.ofmkorea.org/3056<br /><br />08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이미 배가 불렀습니까?)<br />http://www.ofmkorea.org/16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0:50
    08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이미 배가 불렀습니까?)<br />http://www.ofmkorea.org/16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0:28
    0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과 원융 무애)<br />http://www.ofmkorea.org/305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10:03
    1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의 자유)<br />http://www.ofmkorea.org/434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9:45
    13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사랑하기에 참으로 자유롭다)<br />http://www.ofmkorea.org/5600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9:25
    14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상을 차려주시는 주님)<br />http://www.ofmkorea.org/651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9:07
    15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날들의 주인이 아니라 우리의 주인이신 주님)<br />http://www.ofmkorea.org/82192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8:47
    19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주님이 주인이시다,)<br />http://www.ofmkorea.org/261395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8:29
    20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br />(하느님처럼 쉬고, 하느님 안에서 쉬는)<br />http://www.ofmkorea.org/379634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9.03 07:08:10
    21년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br />(안식일에 해야 할 것)<br />http://www.ofmkorea.org/423833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9Sep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9일 월요일  ✝️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아무도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침상 밑에 놓지 않는다. 등경 위에 놓아 들어오는 이들이 빛을 보게 한다.(루카 8,16) 하느님 말씀은 등불...
    Date2022.09.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79
    Read More
  2. No Image 18Sep

    2022년 9월 18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8일 성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대축일입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
    Date2022.09.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304
    Read More
  3. No Image 17Sep

    연중 제24주간 토요일 -흐르는 물의 비유-

    T.평화를 빕니다예수님께서 씨뿌리는 사람의 비유와그 비유에 대한 해석을 다 해주셔서전 흐르는물의 비유에 대해서 묵상을해 보았습니다.흐르는물이 웅덩이 고여서 흐르지 않으면그 물은 썩게 됩니다. 물이 썩으면그 안에 있는 생명들도 살수 없게 되어죽게 ...
    Date2022.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1 Views253
    Read More
  4. No Image 17Sep

    성 프란치스코 오상 축일

    Date2022.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8 Views505
    Read More
  5. No Image 17Sep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7일 토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발에 짓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먹어 버리기도 하였다.(루카 8,5) 길이...
    Date2022.09.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97
    Read More
  6. No Image 16Sep

    연중 제24주간 금요일

    예수님의 하느님 나라 선포 여정에 많은 이들이 함께 합니다. 열두 제자들은 물론이고 몇몇 여자들도 함께 합니다. 더욱이 그 여자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님의 일행에게 시중을 들었다고 복음은 전합니다. 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예수님의 복음 선포가...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43
    Read More
  7. No Image 16Sep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9월 16일 금요일 교부들의 말씀 묵상 악령과 병에 시달리다 낫게 된 몇몇 여자도 그들과 함께 있었는데, 일곱 마귀가 떨어져 나간 막달레나라고 하는 마리아, 헤로데의 집사 쿠자스의 아내 요안나, 수...
    Date2022.09.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4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