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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8 03:24

가던 길을 멈추고

조회 수 639 추천 수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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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던 길을 멈추고

 

가던 길을 멈추고 꽃향기를 맡아보아라

만산에 일렁이는 새순을 바라보아라

 

길지 않은 너의 생애에

짧은 너의 방문은

긴 세월 동안 하지 못한 일을 하는 것이다.

 

업적을 쌓다가 잃어버린 너

공로를 쌓다가 잃어버린 이웃

둘 다 얻으려다 잃어버린 하느님

 

너희는 멈추고 하느님 나를 알라”(시편 46,10)

계산을 멈추고

꼭대기를 탐내던 야심을 멈추고

네 왕국 건설을 멈춰라

 

너에게 취할 것이 아니라

꽃향기에 취할 때

봉오리를 열고 새순을 키우시는 분을 보리라

 

 

2022418

부활 팔일 축제 첫날 엠마오를 떠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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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가온 2022.04.18 04:56:40
    봄을 표현하는 꽃과 새순을 바라보면서 하느님의 존재함을 깨닫게됩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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