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레오나르도 2022.04.09 05:30

사순 5주 토요일-우리 집

조회 수 748 추천 수 1 댓글 1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지난달 한 젊은 부부의 집 축복식을 해주었습니다.

제가 만든 젊은이들의 모임에서 둘이 만나 사랑하게 되었고,

그래서 결혼할 때 제가 주례를 서고, 아이 세례도 제가 준 부부인데

처음으로 자기들 집을 마련하여 입주하면서 제게 집 축복도 청한 것입니다.

 

이혼이 많은 요즘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고 있는 것만도 대견한데

누구 도움 없이 자기들 힘만으로 집까지 장만하니 대견스럽기 이를 데 없었지요.

 

어쟀거나 그날 집 축복을 해주면서 제가 축복식의 의미를 얘기해줬는데

그것은 집 축복이 집에 부적을 다는 그런 식이 아니어야 한다는 거지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집 축복식을 할 때는 주님께서 우리 집을 축복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 집에 영원히 계시도록 모시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집에 모시는 것도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수문장으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집 주인으로 모시며,

우리 집 방 한 칸을 내어드리고 골방지기로 모시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 사이에 사랑으로 함께 계시는 분으로 모시는 것이어 합니다.

 

이렇게 될 때 오늘 에제키엘서의 말씀이 우리 집에서 이루어지겠지요.

오늘 에제키엘서의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성전을 영원히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

이렇게 나의 거처가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의 거처인 우리 집,

주님의 성전인 우리 집,

하느님 백성인 우리,

이것을 꿈꾸고 이루는 우리 집이 되도록 하십시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5:48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br /><br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br /><br />1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좋은 패, 나쁜 패 다 쓰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207579<br /><br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br /><br />14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모임과 흩어짐)<br />http://www.ofmkorea.org/61390<br /><br />12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악을 통해서도 선을)<br />http://www.ofmkorea.org/5676<br /><br />1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3828<br /><br />0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하나로!)<br />http://www.ofmkorea.org/23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5:08
    0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하나로!)<br />http://www.ofmkorea.org/2331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4:28
    1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아버지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382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4:03
    12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악을 통해서도 선을)<br />http://www.ofmkorea.org/5676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3:34
    14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모임과 흩어짐)<br />http://www.ofmkorea.org/61390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3:11
    15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도 가야파가 아니라 예수님처럼)<br />http://www.ofmkorea.org/76443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2:47
    19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좋은 패, 나쁜 패 다 쓰시는 하느님)<br />http://www.ofmkorea.org/20757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2:19
    20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br />(우리의 공동체는?)<br />http://www.ofmkorea.org/334009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1:57
    21년 사순 제5주간 토요일 <br />(살아있는 복음들로)<br />http://www.ofmkorea.org/403458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2.04.09 08:01:28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br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br />생각으로 올립니다.^♡^
더보기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7Jun

    연중 11주 금요일-재물이 보물이 아니어야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적이 밖에 있다면 막는 것이 어렵지 않고 내부에 적이 막기 어렵습니다. 적이 밖에 있으면 성안의 사람들이 똘똘 뭉쳐 막아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련한 침략가는 적전분열이라는 계책을 씁니...
    Date2022.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3 Views735
    Read More
  2. No Image 17Jun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7일 금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그러므로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 거기에서는 좀도 녹도 망가뜨리지 못하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오지도 못하며 훔쳐 가지도 못한다.(마태 6,20) 썩는 보물 세상...
    Date2022.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121
    Read More
  3. No Image 16Jun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청하기도 전에 무엇이 필요한지 알고 계신다. 예수님께서 말씀하고 싶어하시는 것은 하느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전지전능하심이 아닙니다. 인간이 피조물로서 홀로 살아갈 수 없고, 그래서 하느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Date2022.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01
    Read More
  4. No Image 16Jun

    연중 11주 목요일-일용할 양식만

    어제 자선과 단식과 기도할 때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위선적으로 하지 말라고 가르치신 주님께서 오늘은 그중에서 기도에 대해 따로 가르침을 더 주시는데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부분에 오늘은 저의 생각이 머물렀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
    Date2022.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748
    Read More
  5. No Image 16Jun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너희는 기도할 때에 다른 민족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마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해야 들어 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마태 6,7) 기도하는 법 줄곧 졸라 대...
    Date2022.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245
    Read More
  6. No Image 15Jun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예수님께서는 오늘 복음에서 하느님을 말씀하시면서 ‘숨어 계신 네 아버지’라고 표현하십니다. 그냥 단순하게 아버지께 기도하라고 말씀하셔도 좋을 것 같은데, 두 번에 걸친 표현에서 ‘숨어 계심’을 강조하십니다. 이 표현은 기도와 단식에서 나타납니다. 숨...
    Date2022.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112
    Read More
  7. No Image 15Jun

    연중 11주 수요일-짝사랑이 좋고 짝선행이 좋다.

    저는 짝사랑을 아주 높이 평가하는 사람입니다. 짝사랑이란 상대방도 모르게 하는 사랑이고, 그래서 보답을 받거나 사랑을 받기 위해서 하는 사랑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랑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 사랑이요, 그래서 누가 알아주건 말건 하는 사랑이며 ...
    Date2022.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6 Views849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 1310 Next ›
/ 13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