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1교부들의 말씀 묵상
예수님께서는 친히, 예언자는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증언하신 적이 있다.(요한 4,44)
예언자는 죽은 뒤에야 존경받는다
예언자들의 고향은 물론 유대아입니다. 그들이 유대인 사이에서 존경을 받지 못한 것도 확실합니다. 그들은 돌에 맞아 죽기도 하고 톱으로 잘리기도 하고, 재판에 넘겨지는가 하면 칼에 맞아 죽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존경을 받지 못했기에 궁핍과 고난과 학대를 겪으며 양가죽이나 염소가죽만 두른 채 돌아다녔습니다〈히브 11,37 참조) .
.. 구원자의 말씀은 과연 옳습니다. 그 말씀은 동족에게 멸시받은 거룩한 예언자들과 우리 주님께만 아니라 학문에 열심히 종사했으나 동료 시민에게 미움받는 이들에게도 해당합니다. 그 때문에 처형당한 이들도 있습니다. … 예언자들에게 일어난 일은 참으로 역설적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살아 있을 때는 백성이 실컷 멸시하다가, 죽고 나자 존경한답시고 기념물을 세우고 무덤을 꾸미고(짜태 23,29 참조) 하니 말입니다.
-오리게네스-
1성인 / 영적 글 묵상
말씀의 불꽃(거룩한 독서(Lectio Divina)에 관한 이야기 / 프랑스와 까생제나-트레베디
오늘
불타는 떨기는 우리를 타보르 산으로 인도했다. 이제 타보르라는 주제에서 벗어나 원래 주제인 새로움으로 되돌아오도록 하자. 성경의 각 구절, 각 단어는 하나의 상자에 비교 될 수 있다(히브리어에서 “터바흐”는 단어와 상자를 의미한다!) . 필요한 것은 어린아이가 조바심을 내고 경탄하며 선물 상지를 열듯 이 단어-상자를 여는 것이다. 주석학은 히브리어로 일종의 “퍼티하크”(열기), 항구적인 열기다: 문자의 열기와 의미의 발견. 성령을 향해 문자를 열기, 말씀으로 우리의 삶을 열기, 하나의 응답, 찬미의 고백을 위해 우리의 입을 열기.(103)
1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3월 영적 수련 성월 4주간 성화/일치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7-28장 / 사도 1장
1월요일 거룩한 독서(렉시오 디비나)의 날
마태 28,1-10
부활하시다
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었다.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러쳤다.
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 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여자들에게 나타나시다
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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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