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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25 08:34

연중 제17주일

조회 수 190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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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복음의 배경은 산입니다.


 성경에서 산은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습을 드러내시고


 당신의 권능을 드러내시는 곳으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장소로


 자주 언급됩니다.


 요한복음사가가 산을 언급하는 것에서


 우리는 앞으로


 하느님의 권능이 드러날 것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장정만도 오천 명이 되는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빵을 구하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습니다.


 이백 데나리온어치 빵으로도


 충분하지 않은데,


 하물며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는


 턱없이 부족한 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을 자리에 앉히십니다.


 사람들이 앉은 곳은


 풀이 많은 풀밭이었습니다.


 생명이 자라고 있는 곳,


 그래서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기 때문에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곳에서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이룰 수 없는 일이


 일어납니다.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수 많은 사람들이 배불리 먹고도


 음식이 남는 일이 벌어집니다.




 지금 온 세계는 병이라는 죽음의 공포 속에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그 공포는 인간의 힘으로


 극복되는 것처럼 보이면서도


 그 끝을 알기 어렵다는 생각이


 아직 우리 안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하느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한


 우리는 생명을 희망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면


 어려움의 시간이 아무리 길지라도


 기쁨으로 또 하루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기나긴 시간 때문에 지치고


 때로는 다른 사람에게 화를 내기도 하고


 무기력함에 우울해지기 쉽습니다.


 그런 우리에게


 하느님께서 희망의 숨을 불어넣어주시어


 그 희망으로 서로 의지하여


 살아갈 수 있기를 꿈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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