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7.22 06:05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조회 수 294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예수님의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한 막달레나는


 제자들에게 그 사실을 알렸습니다.


 제자들이 빈무덤을 확인하고 간 뒤에


 막달레나는 다시 무덤 속을


 들여다봅니다.


 무덤이 비어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두 번째로 무덤 속을 볼 때


 마리아는 두 천사를 만납니다.


 천사들이 갑자기 등장했다는 것도


 알아보지 못한 채


 그들이 묻는 질문에만 대답합니다.


 그러고 나서 또 한 명이 등장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사들과 똑같은 질문을 하시지만


 질문 하나를 덧붙이십니다.




 ‘누구를 찾느냐?’


 예수님을 잡으러 온 사람들에게도


 예수님께서는


 똑같은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들은 ‘나자렛 사람 예수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막달레나가 찾는 사람도


 나자렛 사람 예수입니다.


 똑같은 사람을 찾고 있지만


 예수를 잡으러 왔던 사람들과


 함께 있었던 유다와


 막달레나는


 전혀 다른 결과에 도달합니다.




 아가의 주인공은


 자신이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닙니다.


 막달레나는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눈 앞에서 보았고


 그 사랑 때문에 무덤에까지 찾아옵니다.


 아가의 주인공이 수많은 노력 끝에


 사랑하는 이를 만난 것처럼


 막달레나의 노력도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누구를 찾고 있습니까?


 무엇을 위해


 나자렛 사람 예수를 찾습니까?


 요한의 소개로


 예수님께 온 요한의 제자들에게


 예수님께서는


 ‘무엇을 찾느냐?’고 물으십니다.


 그들은 구원을 찾아,


 영원한 생명을 찾아 예수님께 갔습니다.


 나의 믿음이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를 드높이는 쪽으로 가는지,


 하느님과 일치하는 쪽으로 가는지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막달레나가 보여 준 것처럼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망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8Aug

    연중 제19주일

     나는 빵이다.  빵은 음식물을 대표하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모든 것은  이가 한 번 잘게 부수고,  소화 효소들이 분해를 해서  우리 몸이 흡수합니다.  빵은 더 이상  빵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소화 흡수가 된 다음에는  더 이상 ...
    Date2021.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326
    Read More
  2. No Image 08Aug

    2021년 8월 8일 연중 19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8월 8일 연중 19주일 오늘은 연중 제 19주일입니다.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믿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하시면서 믿음의 사람이 되라고 우리를 초대하고 계십니다. 믿음의 사람이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는 의미는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기쁨과 ...
    Date2021.08.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44
    Read More
  3. 07Aug

    8월 7일

    2021년 8월 7일 연중 제18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076
    Date2021.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69 file
    Read More
  4. No Image 07Aug

    연중 18주 토요일-<쉐마 이스라엘>

    "이스라엘아, 들어라! 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다. 너희는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희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오늘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이 말을 마음에 새겨 두어라."   오늘 신명기는 그 유명한 <쉐마 이스라...
    Date2021.08.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51
    Read More
  5. 06Aug

    8월 6일

    2021년 8월 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7065
    Date2021.08.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0 file
    Read More
  6. No Image 06Aug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마지막 사랑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제가 아는 분들의 모습이 변하여 안타깝고 애잔합니다. 주름이 늘어가고 쇠약해져 가고 초라해져 갑니다. 특히 저의 ...
    Date2021.08.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971
    Read More
  7. 05Aug

    8월 5일

    2021년 8월 5일 연중 제18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7052
    Date2021.08.0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3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