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86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구약에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셨던 하느님께서는
세상의 구원을 위해서
메시아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십니다.
하느님과 함께 살았던 에덴은
낙원이었지만
인간은 하느님과 같아지고 싶은 욕심으로
결국 하느님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인간 스스로 하느님께 돌아올 수 없는 것을
아시는 하느님께서는
인간의 죄를 용서하시기 위해서
당신 아들을 희생 제물로 사용하십니다.

세상이 하느님을 거부하고
하느님에게서 멀어지면서
세상은 더 이상 하느님을 볼 수 없게 되었지만,
하느님께서는 당신 아들을 통해서
당신의 모습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멀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인간에게 다가오십니다.
세상과의 화해라는 아버지의 뜻을 이루고 나서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가십니다.
마태오복음은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온 아들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고 불렀습니다.
아들을 통하여
아버지께서 세상과 함께 하심을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께로 다시 떠나는 아들은
또 다시 함께 함을 약속하십니다.

그 약속은 이제 성령을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인간은 자신이 지닌 약함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러다보니 하느님처럼 되고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처럼 되려고 할수록
우리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됩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느님에게서 멀어질수록
우리는 우리가 지닌 약함에 더 노출되고
우리의 한계에 더 쉽게 부딛치게 됩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와 늘 함께 하시려고 하십니다.
우리의 약함을 아시는 그분께서
우리의 부족함을 끌어안아 주십니다.
때로는 어린이처럼
내가 스스로 하겠다고,
간섭하지 말라고
하느님께 투정부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그 에덴의 모습이 정말 낙원이라는 것을
조금씩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4Jul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7월 4일 연중 제14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 말씀하시는 에언자의 소명은 예언직으로 불리움 받은 우리 신앙인들에게 예언자로서 어떠한 마음 자세를 지니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성찰하게 합니다. 이 시대의 예언자는 무엇보다도 하느님의 영을 지니...
    Date2021.07.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6
    Read More
  2. 03Jul

    7월 3일

    2021년 7월 3일 성 토마스 사도 축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44
    Date2021.07.03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1 file
    Read More
  3. 02Jul

    7월 2일

    2021년 7월 2일 연중 제13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30
    Date2021.07.02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25 file
    Read More
  4. No Image 01Jul

    연중 13주 목요일-잔인함일까요? 사랑일까요?

    오늘 창세기 얘기는 하느님의 잔인한 테스트입니다.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 그것도 물건이 아닌 사람이요 사람 중에서도 늘그막에 얻은 외아들을 포기하라는 테스트입니다.   그런데 이런 테스트를 지금 우리는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하느님...
    Date2021.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097
    Read More
  5. 01Jul

    7월 1일

    2021년 7월 1일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19
    Date2021.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79 file
    Read More
  6. 30Jun

    6월 30일

    2021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606
    Date2021.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51 file
    Read More
  7. No Image 30Jun

    연중 13주 수요일-시간과 공간의 주인은?

    오늘 복음의 얘기는 공관 복음에 모두 나오는 얘기입니다. 그런데 다른 두 복음과 차이 나는 것이 바로 때에 대한 언급입니다. 다른 복음들에서는 때에 대한 얘기가 없는데 마태오 복음은 때가 되기 전에 주님께서 오셨다는 말을 추가합니다.   "하느님...
    Date2021.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3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 1318 Next ›
/ 13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