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752 추천 수 1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이 승천하신 뒤 제자들이 세상에서 고난을 겪겠지만

용기를 내라고 하시면서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십니다.

당신은 이 세상에서 죽임을 당하고 제자들도 고난을 겪는데도

당신이 세상을 이겼다고 하시는데 이 승리는 어떤 승리입니까?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승천의 승리>입니다.

주님의 승천은 세상에서 패하고 하늘로 도망치신 것이 아니라

승천하심으로써 오히려 세상을 이기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무슨 말입니까?

말하자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의 승리라고 하는데

그런 뜻이 없지 않습니다.

 

어른이 애와 싸우면 그 자체로 지는 것이지요.

화를 내면 그것은 싸우기도 전에 진 것이지요.

 

땅에 있지 않고 하늘에 있으면 땅을 초월한 것이고,

세상이 아무리 붙잡고 얽어매어도 매이지 않고

하늘로 오르면 그것이 세상을 승리한 것이지요.

 

높이 나는 독수리는 강에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말을

올해 들어서만 여러 차례 했는데 세상에서 살지만

세상을 초월하여 하늘에 있을 때 그것이 세상 승리입니다.

 

한 가지 더. 세상에서 살지만 그리고 수난을 당하지만

평화로울 때 그것이 또한 세상 승리입니다.


그러니 미움과 모욕과 수난을 당할 때 

마음의 평화가 깨지면 세상에 지는 거겠지요?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3:32
    신부님의 말씀을 같은 전례시기에는 어떻게 묵상하고
    강론하셨는지 비교하면 더욱 풍성한 내용을 알 수 있으리라는
    생각으로 올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용서받은죄인 2021.05.17 07:32:53
    2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믿는다고 다 따르는 것은 아니다.)
    http://www.ofmkorea.org/354307

    1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 고독)
    http://www.ofmkorea.org/223823

    16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안방을 다 내드릴지라도?)
    http://www.ofmkorea.org/89373

    15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초월적인 평화)
    http://www.ofmkorea.org/78254

    13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평화가 승리다.)
    http://www.ofmkorea.org/53439

    12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물의 세례, 불의 세례)
    http://www.ofmkorea.org/5852

    10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참된 승리)
    http://www.ofmkorea.org/4009

    09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주님 안에서 평화)
    http://www.ofmkorea.org/2569

    08년 부활 제7주간 월요일
    (절대고독 속에 홀로 가는 인생)
    http://www.ofmkorea.org/1225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8Jun

    연중 11주 금요일-내 맘에 어둠이 있다면

    "네 안에 있는 빛이 어둠이면 그 어둠이 얼마나 짙겠느냐?"   오늘 주님께서는 복음 끝부분에서 우리 안의 어둠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내 맘에 어둠이 있다면 그것은 왜?'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오늘 주님께서는 보물과 마음의 ...
    Date2021.06.1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910
    Read More
  2. 17Jun

    6월 17일

    2021년 6월 17일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427
    Date2021.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18 file
    Read More
  3. No Image 17Jun

    연중 11주 목요일-기도할 때에

    "너희가 기도할 때에"   어제 주님께서는 "자선을 할 때에" 대해 가름침을 주셨는데 오늘은 "기도할 때에" 대해 가르침을 주시며 괜히 많은 말을 해야 하는 줄로 알지 말라고 하시고, 기도의 모범답으로 "주님의 기도"를 가르쳐주십니다.   얼마 전에...
    Date2021.06.1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55
    Read More
  4. 16Jun

    6월 16일

    2021년 6월 16일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415
    Date2021.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9 file
    Read More
  5. No Image 16Jun

    연중 11주 수요일-우리 사랑의 시작과 끝

    "너희가 자선을 베풀 때에"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기도와 단식과 함께 자선을 베풂에 대해  말씀하시고, 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도 선행에 대해 얘기하기에 오늘 강론은 선행과 자선에 대해서 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선행 또는 자선을 하는 이유...
    Date2021.06.1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807
    Read More
  6. 15Jun

    6월 15일

    2021년 6월 15일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398
    Date2021.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94 file
    Read More
  7. No Image 15Jun

    연중 11주 화요일-나의 필요가 아니라 너의 필요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하느님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현명한 사람과 현명한 사랑은 나의 죄와 악이 나의 사랑을 이기지 못하게 하고, 너의 죄와 악도 ...
    Date2021.06.1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777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 1318 Next ›
/ 131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