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21.04.12 08:40

부활 제2주간 월요일

조회 수 167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위로부터'에 해당하는 그리스어는
'다시'라는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신 것을
니코데모는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말한 것처럼
이미 태어난 사람은 어머니 배 속에서
다시 태어날 수 없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위로부터 태어난다'는 것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의미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미 우리는 어머니에게서 태어났기 때문에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두 번째 태어나는 것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야만 의미가 있습니다.

로고스찬가는
말씀이신 빛을 받아들이는 이들이
하느님에게서 난 사람들이라고 표현합니다.
이들은 혈통이나 육욕이나
남자의 욕망에서 난 사람들이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물과 성령으로 태어난다는 것은
하느님에게서 태어남을 뜻하며,
말씀이신 빛을 받아들이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육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우리가 지닌 육이 잘못된 것이고,
그래서 그 육체를 벗어버리고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야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는
매 순간 우리에게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것이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이며,
다시 태어나는 것이고,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다만 나의 욕심,
내 것으로 소유하고 싶은 마음은
하느님을 받아들이기 보다는
하느님을 거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한 모습의 육을 경계하면서
하느님께 의지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목표로 하는
하느님 나라의 삶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9May

    부활 제6주일-끼리 사랑은 안 돼!

    "서로 사랑합시다. 사랑은 하느님에게서 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는 모두 하느님에게서 태어났으며 하느님을 압니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느님을 알지 못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요한의 편지는 하느님이 사랑...
    Date2021.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656
    Read More
  2. No Image 09May

    2021년 5월 9일 부활 6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집

    2021년 5월 9일 부활 6주일  오늘 독서와 복음의 주제는 사랑으로 요약됩니다. 사랑을 할 때 하느님을 알게되고 사랑을 할 때 하느님의 친구가 됨을 말합니다. 주님께서는 아버지께서 당신을 사랑하신 것처럼 제자들을 사랑한다 하시며 서로 사랑하라고 말씀하...
    Date2021.05.0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232
    Read More
  3. 08May

    5월 8일

    2021년 5월 8일 부활 제5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6008
    Date2021.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69 file
    Read More
  4. No Image 08May

    부활 5주 토요일-흙탕물 속의 연꽃같은

    "너희가 세상에 속한다면 세상은 너희를 자기 사람으로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가 세상에 속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를 세상에서 뽑았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오래전에 저는 세속이라는 말을 잘못 알고 있었습니다. “...
    Date2021.05.0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686
    Read More
  5. No Image 07May

    부활 5주 금요일-미꾸라지가 물을 흐려도

    부활 5주 금요일-2020   주님께서는 당신이 말씀하신 것 중에서 제일 중요한 말씀을 오늘 제자들에게 하십니다.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그런데 저는 이 말씀이 제일 중요한 말씀이고 계명...
    Date2021.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732
    Read More
  6. 07May

    5월 7일

    2021년 5월 7일 부활 제5주간 금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998
    Date2021.05.0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181 file
    Read More
  7. 06May

    5월 6일

    2021년 5월 6일 부활 제5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5987
    Date2021.05.06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209 file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 1317 Next ›
/ 13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