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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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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말을 건넵니다.
두 번에 걸쳐 마리아를 표현하는데,
두 번 모두 은총을 언급합니다.
마리아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은
이어지는 표현에서,
주님께서 함께 계심,
하느님의 아드님을 잉태하실 것임을
뜻합니다.

태어날 하느님의 아드님은
다윗 왕좌에 앉아
세상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그 세상은
이사야서가 여러 번 이야기한 곳으로
모든 사람이 병의 고통에서 벗어나고
자유와 해방을 살아가는 곳입니다.
나약함으로 인하여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고
스스로 고립되고
어둠 속에 갇힌 사람들이
다시 하느님과 화해하고
하느님과 함께 살아가는 곳입니다.

마리아는 이미 하느님께 받은 은총으로
하느님과 함께 살고 있으며,
그 자유와 해방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은총은
마리아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유와 해방이 시작되고,
그것을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하느님께 다시 다가올 수 있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즉 마리아가 은총을 받았다는 것은
세상을 위한 하느님의 준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마리아를 도구로
세상과 가까워지고
화해하고
결국 세상과 함께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자유와 해방을 주시기 위해서,
어둠에서 벗어나 빛으로 나올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자유와 해방을 누리기 위해서
다가오시는 주님을 맞아들여야 합니다.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계획이
우리 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청해야 합니다.
또 한 명의 마리아로서
다가오시는 하느님을 받아들여
우리 안에 주님을 잉태하고,
그렇게 은총의 삶을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하느님의 뜻을 살아갈 때,
우리도 하느님을 이 세상에 낳는 또 다른 마리아,
하느님을 이 세상에 드러내는 주님의 복된 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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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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