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2020.02.24 09:45

회개(회심)의 성찰 3

조회 수 93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회개(회심)의 성찰 3


나에게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군가로부터 빛을 받는 것이다.

거울이 되고 깨달음을 주는 빛

그 빛으로 두려움 없이 아버지의 넉넉한 자비의 가슴에 안길 수 있다.

나는 그 빛을 살아계신 주님의 영으로부터 받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영을 지니고 사는 이들을 통해서도 본다.

겸손한 사람, 말없이 사랑하는 사람, 기쁨과 자유와 평화를 지닌 사람,

견디고 기다려주는 이들이 비추는 빛이다.

 

아버지는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느님은 자비 지극한 사랑이신 분이시고 선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심판은 아버지의 자비에 비춰 자신이 하는 일이라고 느낀다.

자신을 성찰하되 부정적으로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아버지의 품을 안다.

측은한 마음을 지니고 가슴 태우시는 아버지의 품,

언제든지 돌아갈 품이 있다는 것이 희망이며 내 존재의 근원이다.

그 품으로 돌아가는 것이 나의 회심이다.

 

나와 관계를 맺고 있는 이들 안에서 아버지의 품을 느낄 수 있도록

어떻게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나의 작은 가슴으로도 그들을 품으려고 한다.

하느님을 만나고 있다는 증거가

회심의 표시로 드러나기를 희망하면서

그 길을 가는 것이 나의 회심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06 평화의 복음으로 인류의 아침을 맞이합시다. 평화의 복음으로 인류의 아침을 맞이합시다.   평화는 먼 미래의 이상이 아니라 오늘 내 마음이 어디에 머무는가에 대한 선택입니다. 급히 판단하려는 혀를 멈... 이마르첼리노M 2026.01.01 711
1705 송년의 기도와 희망의 송가 송년의 기도와 희망의 송가   관계 안에 새겨진 수난의 흔적들 한 해의 끝에 서면 나는 무엇보다도 사람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았는지를 돌아봅니다. 기도를 얼마... 이마르첼리노M 2025.12.31 421
1704 천국, 지옥, 연옥에 대한 상태적 이해 3 천국, 지옥, 연옥에 대한 상태적 이해 3   프란치스칸 관점에서 프란치스칸 영성은 '상태적 개념'을 넘어, 이를 '형제애'와 '가난(비움)'이라는 구체적인 삶의 ... 이마르첼리노M 2025.12.30 432
1703 천국, 지옥, 연옥에 대한 상태적 이해 2 천국, 지옥, 연옥에 대한 상태적 이해 2   왜 '상태'로 보는 것이 중요할까요? 이 관점은 신앙의 초점을 '장소의 이동'에서 '인격의 변화'로 옮겨놓습니다. 현재... 이마르첼리노M 2025.12.30 443
1702 천국, 지옥 연옥에 대한 상태적 이해 1 천국, 지옥, 연옥에 대한 상태적 이해 1    천국, 지옥, 연옥을 물리적인 '장소'가 아닌 '상태’로 이해하는 방식은 현대 신학, 특히 가톨릭 교리서와 현대 기독... 이마르첼리노M 2025.12.30 510
1701 시메온과 함께 하는 아침 묵상 시메온과 함께 하는 아침 묵상   세상은 언젠가 막이 내리면 떠나야 할 차가운 임시 무대가 아니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저 멀리 구름 너머에 예약된 미래가 ... 이마르첼리노M 2025.12.29 446
1700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 - 피의 잔과 사랑의 구조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 - 피의 잔과 사랑의 구조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흔히 오해되듯 어떤 종교적 보상을 얻는 길이 아닙니다. 그 길은 지상의 영광이나 안... 이마르첼리노M 2025.12.27 437
1699 설원에 핀 흑장미 (성스테파노 순교 축일 묵상) 설원에 핀 흑장미 (성스테파노 순교 축일 묵상)   아무것도 아님으로 피어나는 이름, 우리는 아무것도 아님을 두려워하며 살아간다. 그래서 죽음이 두렵다. 죽... 이마르첼리노M 2025.12.26 452
1698 육화는 관계적 사랑을 배우는 학교 (성탄절 묵상) 육화는 관계적 사랑을 배우는 학교 (성탄절 묵상)   예수님의 육화와 하느님의 가난으로 인간을 구원하시는 길입니다. 관계 안에서 드러나는 한없이 낮아진 사랑... 이마르첼리노M 2025.12.25 498
1697 성탄 밤미사 묵상 성탄 밤미사 묵상   대림의 시간이 조용히 저물고 성탄의 밤이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위를 올려다보지만 하느님은 언제나 아래로, 더 아래로우리에게 ... 1 이마르첼리노M 2025.12.24 537
1696 즈가리야의 노래 — 오늘을 비추는 평화의 길 즈가리야의 노래 — 오늘을 비추는 평화의 길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을 찬미한다는 말은, 내 실존의 바닥을 딛고 하는 고백입니다. 그분은 높이 계시되 멀리 계... 이마르첼리노M 2025.12.24 587
1695 성모님과 함께 묵상하는 마리아의 노래 성모님과 함께 묵상하는 마리아의 노래   비천함을 굽어보시는 하느님 앞에 잠시 멈추어. 말을 줄이고, 판단을 내려놓고, 성모님의 시선으로 나를 돌아봅니다. ... 이마르첼리노M 2025.12.23 471
1694 임마누엘-하느님의 함께 계심을 알아차리는 느린 길 임마누엘-하느님의 함께 계심을 알아차리는 느린 길   서두르지 말고 이 글을 읽는다기보다 머문다는 마음으로 한 문장, 한 숨마다 천천히 걸어가 봅니다.   하느... 이마르첼리노M 2025.12.21 537
1693 육화는 힘의 균형을 잡아준 사랑의 동등성 (묵상과 함께하는 양심성찰) 육화는 힘의 균형을 잡아준 사랑의 동등성 (묵상과 함께하는 양심성찰)   1. 힘과 관계에 대한 조용한 성찰 우리는 흔히 동등성을 모두를 같은 자리에 세우는 문... 이마르첼리노M 2025.12.19 426
1692 육화의 도구 육화의 도구   대림시기는 하느님께서 오시도록 사람이 자리를 비우는 시간이다. 무엇을 더 준비하기보다 무엇을 내려놓아야 하는지 배우는 시간, 내 뜻과 내 판... 이마르첼리노M 2025.12.16 529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23 Next ›
/ 12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