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82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은밀한 동기로 자신을 높이거나 내세우던 사람이

아버지의 자비를 경험하면 진지하게 자신을 살피기 시작한다.

자기 생각으로 다른 누군가를 바꾸려고 노력했던 사실이 쓸모없는 일이며

밀어붙이고, 윽박지르고, 겁주고, 조종하려 했지만, 허사였다는 인식과 함께

위로부터 받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진실을 보기 때문이다.

 

회심한 만큼만 진실을 본다.

회심한 사람들과 나누는 진실의 바닥은

예수님이 보여주신 진실과 하나 되는 기쁨을 준다.

주님의 영은 진실을 보는 자의 마음을 바꾸기 때문이다.

 

회심으로 마음을 바꾼 사람의 진실은 관념에 갇혀있지 않다.

추상적이거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

관계 안에서 구체적이고 섬세하게 자비를 실천하기 때문이고

끌어당기는 힘, 곧 매력으로 관계를 만들어 가는 선의 확산이기 때문이다.

하느님 자비의 샘에서 목마름을 해결하는 법을 배웠기 때문에

자신에게 아무런 이익이 없어도 변화의 길을 간다.

이러한 내적 변화를 경험한 사람들이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할 줄 알고

용서를 받은 사람이 용서할 줄 알며

자비를 경험한 사람이 회심의 길을 간다.

 

죄를 벌하실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사라지고

허다한 죄와 허물과 잘못에도 겁내지 않고 달려가는 품,

아버지의 푸근하고 따뜻한 품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좋고 행복하다.

 

회심이 주는 변화는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진리를 배우고

보는 것과 아는 것의 놀라운 변화를 느끼며

누군가를 기쁘게 해 주려고 내어주는 몸과 정성을 다 쏟는 과정에서

자신도 모르게 훨씬 좋게 달라져 있는 자신을 보는 충만한 기쁨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자유나눔 게시판

자유롭게 글을 남겨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91 병상에서 쓴 묵상 글 7 병동의 새벽 병상에서 쓴 묵상 글 7   병동의 새벽   아침고요를 깨는 4인실 병실에서 두런두런 들리는 살아있는 생명의 소리   타인의 새벽잠을 설치게 하는 것쯤은 아랑곳... 이마르첼리노M 2025.05.05 118
1590 병상에서 쓴 묵상 글 6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병상에서 쓴 묵상 글 6   교황님의 선종 소식을 듣고   가난한 이들의 벗, 인류의 아버지로 기억될 이름   밤하늘에 빛나는 별 하나가 꺼졌습니다. 그 별은 누구... 이마르첼리노M 2025.05.05 132
1589 병상에서 쓴 묵상 글 5 봄비 내리는 날 병상에서 쓴 묵상 글 5   7. 봄비 내리는 날   산안개가 길게 웨딩드레스를 끌고 신랑을 만나러 바다로 간다.   종일토록 내리던 비는 꽃잎으로 땅에 카펫을 깔아... 이마르첼리노M 2025.05.02 198
1588 병상에서 쓴 묵상 글 4 병동에서 부르는 부할 찬송 병상에서 쓴 묵상 글 4   6. 병동에서 부르는 부활 찬송   어둠이 대지를 감싸던 밤 십자가의 고통은 침묵 속에서 울부짖었네   죽음의 그림자가 모든 생명을 가... 이마르첼리노M 2025.05.01 140
1587 병상에서 쓴 묵상 글 3 예수께서 보여주신 내어주는 사랑 병상에서 쓴 묵상 글 3   5, 예수께서 보여주신 내어주는 사랑 내어주는 사랑은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성부께서는 창조를 통해, 성자는 희생을 ... 이마르첼리노M 2025.05.01 128
1586 병상에서 쓴 묵상 글 2 성목요일 밤에 병상에서 쓴 묵상 글 2   3. 성목요일 밤에 사랑은 고요 속에 흐르는 강물 자신을 비워 더 넓게 흐르는 생명 아픔으로 다가와 치유를 안겨 주고 죽음 속에서 새 ... 이마르첼리노M 2025.05.01 124
1585 병상에서 쓴 묵상 글 1 마지막 저녁 식사 병상에서 쓴 묵상 글 1   1. 마지막 저녁식사   내어주는 몸과 쏟는 피의 성사 구원의 역사를 몸으로 쓰시는 분   내려놓는 힘의 무게 내어 맡기는 자유의 무게  ... 이마르첼리노M 2025.05.01 134
1584 스물 둘째 날: 침묵과 나아가 고독에 맛들이기 스물 둘째 날: 침묵과 나아가 고독에 맛들이기 당신은 어떤 식으로 자신을 새롭게 했고 자신에게 다가왔던 침묵을 경험한 장소들을 생각해보시오. 다음으로, 지금... 김상욱요셉 2025.04.24 180
1583 꽃들의 추위를 神의 제단에 꽃들의 추위를 神의 제단에   수술하러 떠나기 전날 갑자기 추워진 날씨처럼 통증도 변덕스럽다.   복사꽃 위에 쌓인 눈 배꽃 위에 쌓인 눈 꽃들은 얼마나 시릴... 이마르첼리노M 2025.04.15 140
1582 스물 첫째 날: 스스로에게 하는 말 스물 첫째 날: 스스로에게 하는 말 하루 중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중이나 일어난 후, 당신의 머리 속에서 일어나는 독백에 대해 더 잘 살펴보시오. 당신 스스로... 김상욱요셉 2025.04.14 121
1581 인식의 상반된 얼굴 인식의 상반된 얼굴   위가 어딘지 알려면 아래로 내려가야 합니다. 빛을 알려면 어둠을 경험해야 합니다. 하늘을 알려면 땅을 알아야 하고 영광을 알기까지 고... 이마르첼리노M 2025.04.10 191
1580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향해 길을 내다. 하느님 안에서 누리는 자유를 향해 길을 내다.   “너희가 내 말을 마음에 새기고 산다면, 나의 제자가 되어 진리를 알게 되고 진리가 너희에게 자유를 주리라.” ... 이마르첼리노M 2025.04.09 275
1579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선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선   하느님으로부터 사랑받고 있다는 믿음에서 나오는 선은 친절과 협력으로 조화와 균형을 만들어냅니다. 개... 이마르첼리노M 2025.04.07 167
1578 善의 속성과 얼굴 善의 속성과 얼굴   우리는 종종 선(善)을 추상적으로만 이해하려 합니다. 선의 속성과 얼굴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용서를 구하는 선, 용서하는 선, 기다... 이마르첼리노M 2025.04.02 260
1577 스무째 날: 생명의 한계 스무째 날: 생명의 한계 사람들 대부분은 우리 삶에서 진정한 한계는 우리가 죽음에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생명의 길이는 단순히 당신이 삶의 진가를 살고 있음... 김상욱요셉 2025.04.01 202
Board Pagination ‹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