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948 추천 수 0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겨자씨는 어떤 씨앗보다도 작지만, 자라면 어떤 풀보다도 커져 나무가 되고,
하늘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인다."

하늘나라가 작은 겨자씨와 같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하늘나라뿐 아니라 인간나라도 작은 겨자씨와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인간관계가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인간관계란 작고 사소한것에 민감한 관계이고,
좋지못한 인간관계란 작고 사소한것에 둔감한 관계라는 측면에서
그렇습니다.

작고 사소한 말한마디, 작고 사소한 행동, 작고 사소한 표정하나가
관계를 만들고, 결정하고, 영향을 미칩니다.

이러한 이치는 인간사이에서만 만들어지는 관계를 넘어
하느님과 인간사이에서도 마찬가지인 듯 합니다.
하느님과의 사소한 일들을 민감하게 여기는 사람은
그만큼 하느님과 좋은 관계에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신앙의 의무에 민감하고, 양심의 의무에 민감하고,
하느님 말씀에 대한 충실성에 민감한 사람은
하느님과 좋은 관계에 놓여있는 사람입니다.

작고 사소하게 들려오는 양심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
그 사람은 그 만큼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이겠지요.

오늘하루, 겨자씨처럼 작고 사소한 하느님의 목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요셉 2009.07.27 13:06:28
    그렇습니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아는 겸손으로
    하느님의 기쁨이 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13Aug

    연중 19주간 목요일(나해)

    살면서 저는 얼마나 용서를 해주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신부가 되고 나서야 엄청 용서를 많이 해주면서 살고 있음을 확인합니다. 고해성사 때마다 ‘나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당신의 죄를 용서합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니 요즘 저...
    Date2009.08.13 By이대건 Reply1 Views870
    Read More
  2. No Image 12Aug

    연중 19주간 수요일(나해)

    제가 참 힘들어 하는 일 중에 하나가 누구나 다 그렇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싫은 소리 하는 것입니다. 누가 나에게 잘못을 해도, 누가 나의 감정을 뒤흔들어 놓아도, 그저 그러려니 하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사람인지라, 가끔 다른 방향으로 쌓였...
    Date2009.08.12 By이대건 Reply2 Views954
    Read More
  3. No Image 11Aug

    성녀 글라라 기념

    제겐 익산 글라라 수녀원에 살고 있는 사촌 누님이 한 분 계십니다. 덕분에 첫 미사를 다니면서 글라라 수녀원 마다 수녀님들이 저를 효주 아녜스 자매의 동생으로 기억하고 계셨죠. 제 동기들은 글라라 수녀원을 자주 찾지만 누나가 있어서인지 오히려 전 발...
    Date2009.08.11 By이대건 Reply2 Views2021
    Read More
  4. No Image 10Aug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 - 나를 죽이기?

    평화를 빕니다. 어제 중고등부 신앙학교를 마치고 왔습니다. 이번에 신앙학교를 하고 나서 선생님들 가운데 한 분이 “오히려 아이들 보다 내가 더 즐긴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 때 제게 든 생각이 ‘이거구나’였습니다. 그리고 오히려 즐기는...
    Date2009.08.10 By이대건 Reply2 Views1092
    Read More
  5. No Image 10Aug

    성 라우렌시오 부제 순교자 축일-독기가 아닌 사랑으로

    나이를 먹어가면서 오는 한 현상에 대해서 저는 판단이 안 섭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생명에 대한 저의 태도입니다. 사람이든 동물이든 생명을 죽이고 잡아먹는 것을 못 보겠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고기를 안 먹는 채식주의자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에 ...
    Date2009.08.10 By당쇠 Reply6 Views1413
    Read More
  6. No Image 09Aug

    연중제19주일 (요한6,41-51) 빵은 생명이다. 지난주에도 생명의 빵에 대한 말씀을 하셨는데 오늘도 빵에 대한 말씀을 하시네요. 그 만큼 빵이 중요하겠지요. 생명과 연관되어 있으니까요. 빵은 생명이다. 오늘의 빵에 대한 말씀은 영적인 것, 마음, 정신적인 ...
    Date2009.08.09 By머슴살이 Reply0 Views970
    Read More
  7. No Image 09Aug

    복된 가난이여!

    오늘 복음인 ‘생명의 빵’에 대해서 유다인들은 여전히 의심을 품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어리석은 모습을 보면서 과연 우리는 이 말씀에 대해서 얼마나 깨닫고 있으며 삶 가운데서 실천하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예수님께서 직접 빵...
    Date2009.08.09 By김알로이시오 Reply1 Views94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61 1162 1163 1164 1165 1166 1167 1168 1169 1170 ... 1308 Next ›
/ 130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