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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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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

오늘 복음에서는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는 여자가
예수님께 대한 믿음으로 치유를 받는 장면이 묘사되고 있습니다.
혈루증을 앓는 여자를 통해 생각하게 되는 것은,
"세상모든것은 자신이 보는데로 보이고,
믿는데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교회가 그렇고, 사회가 그렇고, 공동체가 그렇고,
옆에있는 형제자매가 그렇습니다.

어떤이는 끊임없이 불만을 늘어 놓습니다.
교회는 이래서 불만, 사회는 이래서 불만, 공동체는 이래서 불만,
옆에있는 형제자매는 이래서 불만입니다.

그렇지만, 같은 환경에 놓여있는 이들중에서 전혀 다른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의 긍정적인 측면을 더욱 세심하게 찾아낼 줄 알고,
찾아낸 긍정적인 측면을 자기것으로 취하여 향유할 줄 알며,
향유된 긍정적인 측면을 통하여 감사할 줄 압니다.

혈루증을 앓던 여자가 속으로 "저분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
구원을 받겠지."라고 생각한 것처럼,
이들도 속으로 "내가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기만 하여도 세상은
더욱 아름다워지겠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세상이 자꾸 혼탁해지고, 유혹거리가 많아지고,
갈수록 세상은 살기가 힘들어진다고 너무 쉽게 말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혼탁과 유혹거리와 힘겨움은 그 전에도 있었습니다.
어쩌면 세상이 혼탁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이 혼탁해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세상모든것은 우리가 보는데로 보이고, 믿는데로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절망 가운데서 희망을 보고,
어두움 가운데서 빛을 보고,
의심 가운데서 신앙을 볼 수 있다면
세상은 구원받을 것 입니다.

오늘하루, 주위의 환경과 사람들안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세심히 찾아보고, 향유하며, 감사하는 하루이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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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무지개 2009.07.07 08:09:33
    혼탁한 세상에
    이렇게 맑은 샘이 나오는 곳이 있다니
    천주님께 감사!!!!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7.07 08:09:33
    "세상이 혼탁 해지는것이 아니라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이 혼탁 해 지는 것이다."
    이 말씀을 깊이 묵상 합니다.

    아름다운 것만 보고,생각 하기에도 아까운 시간들 입니다.
    길가에 피어있는 아주 작은 꽃들을 바라보고
    살구나무에 노랗게 익어가는 열매를 바라보고
    맑은 밤 하늘에 휘영청 밝은 보름달을 바라 봅니다.(내일이 보름 )
  • ?
    홈페이지 요셉 2009.07.07 08:09:33
    세상이 혼탁한 까닭은
    하느님을 믿지 못하는 나의 교만이었고
    그리고 그러한 나의 교만이 이웃과 세상을 더욱 혼탁하게
    한 장 본인이었으면서도 그 혼탁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는
    내 자신의 무지를 고발합니다.

    "보시니 참 좋았다"하시는 하느님의 그 선성을 믿으며
    그 선함으로 다시 돌아가 너의 모습에서 긍정적인 측면을 세심히 찾아
    향유하며, 창조주께 감사하는 오늘의 나이기를 간절이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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