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05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오늘 복음에서 말달라 여자 마리아는 부활하신 주님을 만납니다.
다른 누구보다도 먼저 주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가장 사랑하셨던 요한보다도 먼저,
주님께서 가장 믿으셨던 베드로보다도 먼저.
왜 주님께서 이 제자들에게 먼저 당신을 보이시지 않고
막달라 여자 마리아에게 먼저 보이셨을까?

그것은 마리아는 주님을 찾았고 제자들은 찾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자들과 마리아의 차이점이 극명히 드러나는 것이 바로 이점입니다.
같이 빈 무덤을 보았습니다.
빈 무덤을 보고도 제자들은 주님을 찾으려 하지 않습니다.
마리아가 한 말,
사람들이 빼돌려 어디다 놨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믿지 않다가
와서 보고는 사실임을 믿는 것으로 끝입니다.
그러나 마리아는 주님을 계속해서 찾습니다.
아니 계시다는 사실 확인만 되면
제자들에게는 주님이 아니 계셔도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마리아에게는 주님이 아니 계시면 안 됩니다.

저는 어렸을 때
어머니를 찾아 나섰다가 차에 치어 죽을 뻔한 적이 있습니다.
밖에서 놀다 집에 돌아오니 어머니가 안 계신 것입니다.
제가 다 컸다면 안 계셔도 찾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때는 안 계시면 안 되었습니다.
아무리 어머니 대신 누나가 있어도
어머니가 안 계시면 안 되었습니다.
아마 거의 공황 상태였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찾지 않을 수 없었고 찾아 헤매다 차에 치인 것입니다.

생각해봅니다.
나는 지금 주님을 찾고 있는가?
찾고 있지 않다면 주님이 아니 계셔도 괜찮다는 것인가?
하느님 대신 누가 옆에 있기만 하면
하느님이 아니 계셔도 태평할 수 있다는 것인가?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새벽 2009.04.14 09:39:43
    배부르고 등따시면 별 부족함이 없기에 하느님의 존재를 잊어버립니다.
    그러다 어느날 다급해지면 주님, 주님, 목마르게 찾았습니다.
    늘 하느님께서 어디에 계시는지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귀를 기울이고 살겠습니다.
    "하느님, 저도 당신 아니면 안됩니다." 고백하며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감사합니다 축 부활 ♪ 알 렐 루 야~♬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4.14 09:39:43
    막달라 마리아께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찾으러 가신것이 아니라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랑때문에 동이 트기전에 무덤으로 달려 가셨습니다.

    나도, 부활하신 예수님 사랑때문에 나에게 주어지는 모든 상황들을
    성실히, 기쁘게 해 나가겠습니다.

    '사랑' 이 무덤으로 달려 갔습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6May

    부활7주화요일-영원한 생명

    "영원한 생명이란 홀로 참하느님이신 아버지를 알고,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이 복음말씀은, "하느님과 예수님을 아는것이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준다"고 풀어서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영원한 생명이란 무엇입니까? 죽지 않는,...
    Date2009.05.26 By서바오로 Reply1 Views1108
    Read More
  2. No Image 26May

    부활 7주 화요일-주님의 영에 사로잡혀

    바오로 사도는 예루살렘으로 가기에 앞서 에페소 원로들과 작별을 합니다. 작별인사는 회고와 앞으로의 계획과 권고로 나뉘는데 오늘의 사도행전은 이 작별인사의 한 부분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자신의 과거를 회고하며 1)시련 가운데 아주 겸손히 주님을 섬겼...
    Date2009.05.26 By당쇠 Reply3 Views1177
    Read More
  3. No Image 25May

    부활7주월요일-행복과 구원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하는 이유는,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오늘의 복음말씀의 이부분을 들으면서, "예수님께서 평화를 주시겠다하시면서 왜 고난을...
    Date2009.05.25 By서바오로 Reply0 Views938
    Read More
  4. No Image 25May

    부활 7주 월요일-주님 안에서 평화

    오늘 제자들의 입에서 안다는 말, 믿는다는 말이 비로소 나옵니다. 그래서 “이제는 너희가 믿느냐?”하고 물음 형식으로 대구하시는데 주님은 믿는다는 제자들의 말을 믿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분임을 제자들이 아무리 믿는다 해도...
    Date2009.05.25 By당쇠 Reply0 Views1046
    Read More
  5. No Image 24May

    성모의 밤(세류) 강론

    성모의 밤 강론 요 며칠 비가 많이 와서 잘 몰랐는데, 어느새 제가 사는 정동 수도원 뒷마당에 분홍 장미가 성모님 주변에 만개했습니다. 이렇게 아름답고 가장 좋은 때를 골라 우리가 성모 마리아를 기억하고 찬미하며 이 분께 우리의 전구를 드리는 이유는 ...
    Date2009.05.24 By이대건 Reply0 Views2318
    Read More
  6. No Image 24May

    주님 승천 대축일(나해)

    주님 승천 대축일 오늘 우리 주님께서 하늘로 올라가 하느님의 오른편에 앉으십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너희는 온 세상에 가서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하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기념하는 주님의 승천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
    Date2009.05.24 By이대건 Reply0 Views1070
    Read More
  7. No Image 24May

    예수 승천 대축일-극단적 가정법

    주님께서 오늘 하늘로 오르십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면 아버지께로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아들이 아버지께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니 어찌 우리를 버리고 가시냐고 주님의 승천을 원망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우...
    Date2009.05.24 By당쇠 Reply1 Views102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183 1184 1185 1186 1187 1188 1189 1190 1191 1192 ... 1310 Next ›
/ 13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