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1253 추천 수 0 댓글 2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하느님의 은총을 헛되이 받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하느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은혜로운 때에 내가 너의 말을 듣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지금이 바로 매우 은혜로운 때입니다.
지금이 바로 구원의 날입니다.”

지금까지의 저를 보면
사순 시기를 받아들이는 것이 늘 똑같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사순시기를 기꺼이 잘 맞이하지만
어떤 때는 사순 시기가 다가온 것이 영 부담스럽습니다.
사순 시기를 거룩히 지낼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입니다.
아이들하고 노는 것이 너무도 재미있는데
그 지루하고 긴 미사와 교리 공부를 하러 가야 하는
그 어린이 마음입니다.
미사를 드려도 괴롭고
미사를 드리지 않으면 더 괴롭습니다.
결국 미사를 드리지만 은총의 시간이 되지 못합니다.
오늘 바오로 사도의 말씀대로 은총을 헛되이 받는 것입니다.
저의 외할머니는 산기슭에서 평생 수도자처럼 혼자 사셨습니다.
사시는 곳이 지대가 높아 물이 솟지 않았습니다.
하여 비가 오면 그 빗물을 받아 아껴 써야 하는데
비가 와도 항아리를 비워놓지도 않고 뚜껑을 열어놓지도 않으면
그 귀한 비를 그냥 흘려보내고 맙니다.

이번 사순절 그렇게 될까봐
저는 어저께 서둘러 고백성사를 봤습니다.
지금까지와 똑같이 살아서는 안 된다는 마음을 다지기 위해서입니다.
지금이 구원의 때, 은총의 때가 되기 위해
지금 나는 회개를 해야 하는데
이 회개를 미루려는 저의 마음을 족치고 죄기 위해
준비가 덜 되었는데도 서둘러 고백성사를 본 것입니다.

주님, 회개생활을 잘 시작하게 하시고
이 사순절 은총의 때가 되게 하소서!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돌담길 2009.02.25 22:36:49
    은총의 시간... 회개를 새로이 다짐합니다.
  • ?
    홈페이지 뭉게구름 2009.02.25 22:36:49
    "사람아 !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것을 생각하여라
    숨 한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갈것을... "

    지금 여기에서
    회개 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8Mar

    사순 4주 토요일-언제나 볼는지!

    오늘 복음의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터무니없이 단정적입니다.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율법을 모르는 것이 그리 저주받을 만한 것인가? 하느님을 모르는 것, 메시아를 몰라보는 것이 더 문제지! 더 터무니없는 단정도 합니다. “갈...
    Date2009.03.28 By당쇠 Reply1 Views1011
    Read More
  2. No Image 27Mar

    사순4주금요일-악인과 의인

    오늘 독서의 말씀은 악인들의 음모와 그에대한 지혜서 저자의 판결이 그려집니다. 악인들은 의인에게 덫을 놓고, 모욕과 고통으로 의인을 시험합니다. 그러나, 악인의 불의는 드러날 것이고, 참고 인내한 의인은 참 의인으로 드러날 것입니다. 세상에 악인이 ...
    Date2009.03.27 By서바오로 Reply1 Views1047
    Read More
  3. No Image 27Mar

    사순 4주 금요일-부러운 사람

    부러운 사람들이 있습니다. 시선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제가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상실하고 뻔뻔하기에 자유로운 사람들은 아닙니다. 적어도 T.V에 나와서 자선을 행하는 그런 사람들은 아닙니다. 자기 응시를 놓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Date2009.03.27 By당쇠 Reply3 Views913
    Read More
  4. No Image 26Mar

    사순4주목요일-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자기들끼리 영광을 주고받으면서 한 분이신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은 추구하지 않으니, 너의가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오늘 복음에서 들려주시는 예수님의 말씀이 사순시기를 보내는 저를 반성하게 하십니다.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 저를 발...
    Date2009.03.26 By서바오로 Reply1 Views943
    Read More
  5. No Image 26Mar

    사순 4주 목요일-왜 듣고 보지 못할까?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성경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너희는 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관구 봉사자 소임을 끝내고 쇄신 기간을 3개월 가질 때 무전 순례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서울서부터 진도까지 가는 길에 ‘일로’라는 곳을 ...
    Date2009.03.26 By당쇠 Reply1 Views994
    Read More
  6. No Image 25Mar

    주님탄생예고 대축일

    하느님의 뜻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이를 실행하는 이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오늘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라고 대답한 마리아는 정녕 행복한 여인입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기에 여인 중에 복되신...
    Date2009.03.25 By이대건 Reply2 Views1177
    Read More
  7. No Image 25Mar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창조의 "Fiat"

    어제 저에게도 기쁜 소식을 하나 들었습니다. 아이가 안 생겨 온 집안이 걱정하며 그토록 오래 기다리고 기다리던 아이가 생겼다는 소식입니다. 안 생기다 생기니까 쌍둥이라고 더 좋아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기도해주어 아이가 생겼다고 저에게 너무 감사하...
    Date2009.03.25 By당쇠 Reply1 Views128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06 1207 1208 1209 1210 1211 1212 1213 1214 1215 ... 1317 Next ›
/ 131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