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2043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말씀이 주님이시다.
말씀이 사랑이시다.
말씀이 생명이시다.

이것을 보고 깨달은 사람은
사랑으로부터 사랑을 받아본 사람,
사랑을 사랑한 사람이어야만 합니다.
아무나 이것을 보고 깨달을 수 없습니다.
바로 사도 성 요한 같은 사람이어야 합니다.

요한은 주님의 첫 제자입니다.
요한은 타볼산과 해골산을 주님과 함께 올랐던 제잡니다.
그래서 요한은
주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도 보았고
피땀 흘리며 기도하시는 연약한 주님도 보았습니다.
요한은 십자가상의 주님 곁에 있었던 유일한 제자이고
주님께서 당신 어머니를 맡기실 수 있었던 친구입니다.
그래서 요한은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
티베리아 호수에서 고기잡이 하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많은 고기가 잡히는 기적을 행하셨을 때 주님을 알아채고
“저분은 주님이십니다.”고 베드로에게 말할 수 있었습니다.
부활하신 다음 다른 모습을 한 예수님을
다른 제자들은 아무도 알아채지 못했는데
요한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사랑하는 것만큼 알고
아는 만큼 알아채기 때문입니다.

사랑할수록 그의 본질을 알고
사랑할수록 그의 진면목을 알고
사랑할수록 그의 전부를 알고
사랑할수록 그를 속속들이 알기에
그가 아무리 다른 모습을 하여도
신발 한 짝을 보고도 그임을 알아채고
숨소리로도 그임을 알아채고
말투로도 그임을 알아챕니다.

그래서 요한만이
고기잡이를 지시하시는 분이 주님임을 알아챘을 뿐 아니라
말씀이 주님이심을
말씀이 사랑이심을
말씀이 생명이심을 우리에게 전해 줄 수 있었습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7Jan

    연중 3주 화요일-양이 아니라 하느님의 어린 양이

    오늘 히브리서의 말씀을 묵상할 때 자연스럽게 아브라함의 제사가 떠올랐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사악을 봉헌하라는 명을 받습니다. 어떤 이사악입니까? 자기의 후손이 별과 같이 많게 되리라는 하느님 약속으로 얻은 아들입니다. 이 아들로부터 자기의 후손이 ...
    Date2009.01.27 By당쇠 Reply1 Views1313
    Read More
  2. No Image 26Jan

    설 명절

    어제는 늘 하듯 본당에 가서 주일 미사를 봉헌하였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랬기도 했겠지만 분위기가 쫙 가라앉은 것이 명절증후군 현상이 분명했습니다. 성체를 모시러 나오는 자매님들의 몸에서 음식 냄새가 났습니다. 목욕을 하고 새 옷을 입고 나오셨을 ...
    Date2009.01.26 By당쇠 Reply3 Views1307
    Read More
  3. No Image 25Jan

    성 바오로 사도 개종 축일

    성 바오로 사도의 개종 축일 바오로 사도는 다른 사도들처럼 예수님을 직접 만난 사도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의 업적과 행적은 교회를 지탱하는 커다란 기둥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리고 오늘 교회는 특별히 바오로 사도의 개종을 기념하고 있습니다. 그의 삶은...
    Date2009.01.25 By이대건 Reply1 Views1274
    Read More
  4. No Image 25Jan

    연중 제3주일(나해)

    연중 제3주일(나해)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새해를 세 번 맞습니다. 첫째는 전례력이 시작하는 대림 제1주일이고, 둘째는 양력으로 새해를 시작하는 1월1일이고, 마지막으로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입니다. 오늘은 한 해의 또 다른 마지막 날입니다. 그런데 이 ...
    Date2009.01.25 By이대건 Reply1 Views1098
    Read More
  5. No Image 25Jan

    연중 제 3주일-행복 대장정에 나서자!

    누가 뭐래도 꿈쩍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은 뜻에서 그러하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마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웃겨도 웃지를 않습니다. 감동적인 말을 해도 감동을 받지 않습니다. 感動이란 말 그대로 느낌이 움직이는 것인데 느낌이 꿈쩍 않는 것, 즉 無感...
    Date2009.01.25 By당쇠 Reply2 Views1098
    Read More
  6. No Image 24Jan

    연중 2주 토요일-성소 밖에도 계시는 성소의 하느님

    이스라엘의 성전에는 ‘성소’가 있었고, ‘지성소’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일종의 구별된 지역입니다. 이방인은 들어갈 수 없는 聖所가 있었고 정해진 사제 외에는 들어갈 수 없는 至聖所가 있었습니다. 제가 처음 인도에 가서 빛의 축제 때 힌두 사원에 들어갔...
    Date2009.01.24 By당쇠 Reply1 Views1211
    Read More
  7. No Image 23Jan

    연중 2주 금요일-새로운 사랑 관계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집안과 유다 집안과 새 계약을 맺으리라. 나는 그들의 생각 속에 내 법을 넣어주고 그들의 마음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그리하여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리라. 그때에는 아무도 자기 이웃에게, 아무도 제 형...
    Date2009.01.23 By당쇠 Reply2 Views1030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1214 1215 1216 1217 1218 1219 1220 1221 1222 1223 ... 1312 Next ›
/ 131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