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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나누기
김명겸요한 2018.12.02 06:37

대림 제1주일

조회 수 773 추천 수 3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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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우리는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셨음을 감사하면서
또 다시 오실 주님을 맞이할 준비를 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심은
종말을 뜻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는 두려움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은
우리가 종말을 맞이할 때
두려움에만 사로잡힐 필요가 없음을
이야기 합니다.

다니엘서에 등장하는 사람의 아들은
마지막 심판을 가지고 올 주님의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물론 심판이라는 것은
누가 잘 했고 누가 잘못 했고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오늘 복음은
그 심판과 속량이라는 단어를 연결시켜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속량이라는 단어는
몸 값을 치르고 노예 상태에서 해방됨을
뜻합니다.
우리가 저지른 잘못이 있고,
그것 때문에 우리는 스스로 어둠 속에 갇혀
자유롭지 못한 상태에 있습니다.
여기에서 심판은
시시비비를 가려서 상과 벌을 주는 것에
그 목적이 있지 않고,
잘못을 저질렀는지 판단해서
잘못을 저질렀다면 해방이 필요하기에
그 자유를 하느님께서 주시겠다는
약속에 있습니다.

노예 상태에 있기에
스스로 자신의 몸 값을 치를 수 없습니다.
우리도 저지른 잘못에 의한 어둠에서
스스로 벗어날 수 없기에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마지막 날,
우리의 상태를 판단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은총을 다시 주실 것입니다.

그렇기에 오늘 복음은
종말의 날에 두려움에 떠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펴고 머리를 들라고 이야기 합니다.
자신 있고 당당하게 주님 앞에
마주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물론 우리가 지은 잘못이 없어서
주님 앞에 당당한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 스스로 우리의 죄값에 대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할 때,
그것을 기워 갚아주시는 하느님의 은총을
경험할 수 있기에,
그 은총을 믿기에
주님 앞에 설 수 있습니다.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면서
우리 각자의 모습도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볼수록
주님의 오심은 두려움이 아니라
해방의 기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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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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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잔디 2018.12.02 10:23:58
    아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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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목동 2018.12.02 09:26:22
    나의 죄값을 내 스스로 다 기워 값지 못함을 예수님께서 갑아주시는 감사의 날을 기다립니다.
  • profile image
    홈페이지 민트 2018.12.02 06:53:47
    주님께서 오시어 해방의 기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시 옷깃을 여미는 아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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