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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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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생활 이후의 예수님의 삶이 끊임없는 움직임의 삶이기에
모든 복음이 예수님의 순례자적 삶을 반영하지만
루카복음은 그 중에서도 더 순례자적인 예수님의 삶을 보여줍니다.

전도 여행을 시작하실 때 사람들이 예수님을 붙잡으시자
“나는 하느님 나라의 기쁜 소식을 다른 고을에서도 전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도록 파견된 것이다.”고 하시며 길을 떠나시고
오늘도 하늘에 올라가실 때가 차자 예루살렘을 향해 가십니다.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를 들르고자 하셨지만
사마리아 사람들은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해 가시는 것을 알고는
맞아들이지 않습니다.
자기들만을 위한 주님이기를 원한 것이었겠지요.

사랑은 종종 이렇게 집착이 되어
사랑하는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만들려고 하고
자기 곁에 붙잡아두려고 하게 합니다.
그러니 예수님처럼 보편적인 구원자가 되려면
붙잡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 합니다.

간다는 것은 두 가지 작용이 있습니다.
향해 가는 것이 그 하나요,
떠나 가는 것이 다른 하나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의 Exodus가 두 가지인 것과 같습니다.
Exodus from Egypt가 그 하나요
Exodus to Canaan이 다른 하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을 떠나서 사람들에게 오셨고,
하느님 안에 머물되 사람들에게로 가신 예수님이십니다.
이제 사람들을 떠나 하느님께로 가시고자 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사람들을 하느님께 데리고 가기 위함입니다.
그러니 오심도 가심도 다 사랑입니다.
원래 사랑은 동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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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이득수 2008.09.30 09:05:27
    그러니 예수님처럼 보편적인 구원자가 되려면
    붙잡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야 합니다.

    어머니와 가족을 떠나야함이 예수님처럼의 보편적인 구원자의 길을 가기 위해서라면...
    또 다시 저같은 죄인이 예수님의 삶을 따라 걸어가게 하시기 위하여 이토록 부르시고 계심을 믿으며 오늘 하루도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감사드리며 살 수 있는 은총을 청하여 봅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사랑이십니다. 신부님과 이 곳에 오시는 모든 분들께서도 오늘 하루 마음 안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시길 빕니다.
  • ?
    홈페이지 마니또 2008.09.30 09:05:27
    길 위에서..잠시 머뭇거립니다.
    지금 바르게 걷고 있는건가.. 이 방향이 맞는가..
    한참 지난 후 이 길이 아니었노라 후회하지는 않을까..
    "오심도 가심도 다 사랑입니다.."
    이 말씀에 끄덕이며 가던 걸음 계속 걸으렵니다..^^
  • ?
    홈페이지 작은별 2008.09.30 09:05:27
    길을 떠남-
    큰 만남을 위한 작은 이별들...
    그러니 오심도 가심도 다 사랑입니다.
    신부님, 생각속에 머물게 하는 깊이 있는 말씀 감사드립니다.

말씀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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