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525 추천 수 1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2018년 11월 4일 연중 31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이웃사랑과 하느님사랑에 대한 사랑의  이중 계명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구약시대부터 이미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계명은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레위 19,18)는 ‘
제 2계명’을 통하여 완성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성서의 가장 오래된 부분들에 있어서도 벌써 이웃에 대한 무관심이나 적대는 하느님께 대한 죄로 인정하고 있습니다.(창세 3,12; 4,9). 또 율법도 하느님께 대한 의무와 이웃에 대한 의무를 연관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은 이웃들 특히 가장 버림받은 자들과 자신과 별로 상관없는 자들을 돌보지 않고서는 하느님께 결합될수가 없습니다. 이웃에 대해 냉담하면서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생각될 수가  없습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의 사랑의 이중계명은 율법의 정점이며 완성이요 중심입니다. 
이웃사랑은 근본적으로 종교적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순한 박애가 아닙니다. 그 종교적 성격을 두 가지 점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느님 자신이 모범을 보여 주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그 원천이 하느님 자신이시며 따라서 우리의 이웃 사랑이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하느님의 업적이라는 점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우리 인간은 하느님으로부터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고, 
우리가 받은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졌기 때문에 
당신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우리 인간도 자비로운 사람이 될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랑은 하느님께로 오며 동시에 인간이 하느님의 자녀가 된 사실로 인하여 우리 안에 존재합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위하여 당신 목숨을 내놓으신 그 사실로 우리는 사랑을 알게 되었기에 
우리도 이웃을 위해 목숨을 내놓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사

랑은 우리 모두가 세상 끝날까지 실천해야 할 하느님의 근본 요청인 동시에 
최후의 심판도 바로 이 사랑의 실천에 의해 판가름 될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한 13,34)

이것이 예수님께서 남기신 유언입니다. 
그 이후로 예수님의 사랑의 유언은 제자들을 통해서 계속 실천되어 왔고 
우리또한 사랑을 실천하도록 초대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에게 미치며, 사회적 내지 인종적 차별의 벽을 모두 타파하고 
가난한 이들, 장애인들, 다리저는 이들, 눈먼이들을 소중히 여깁니다. 
더 나아가 원수에 대한 사랑까지도 요구합니다. 
사랑은 의기소침 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한없이 용서하고, 원망을 품고 있는 이들과 적극적으로 화해하며, 
모든 것을 참고 박해하는 자들을 축복하고 악을 선으로 보답합니다.

사도 바오로는 ‘사랑의 찬가(1고린 13장)에서 사랑의 본질과 위대함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이 사랑할게 될 때 우리는 이미 지상에서 영원한 하느님의 세계에 사는 것입니다. 
사랑으로 인하여 교회 공동체가 성숙한 인간이 되어 갑니다.

고도미니코 ofm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빛 마중

    “어둠 속을 걷던 백성이 큰 빛을 봅니다. 암흑의 땅에 사는 이들에게 빛이 비칩니다. 당신께서는 즐거움을 많게 하시고 기쁨을 크게 하십니다.”   여러분은 어둠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 지금 여러분은 어두움 중에 있습니까?   이렇게 제가 질...
    Date2018.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760
    Read More
  2. No Image 25Dec

    2018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12월 25일 주님 성탄 대축일  주님 성탄 대축일입니다.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하느님을 찬미 한 것 처럼 우리 또한 다음과 같이  찬미하며 아기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
    Date2018.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498
    Read More
  3. No Image 25Dec

    주님 성탄 대축일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 이 구절을 원어인 그리스어로 보면 조금은 더 깊은 의미를 얻을 수 있습니다. 먼저 말씀이 육이 되었다고 표현합니다. 우리 말에서도 그리스도의 육화라고 이야기하지 인화, 사람이 되심을 이야기 하지 않는 것처럼...
    Date2018.12.2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1 Views548
    Read More
  4. No Image 24Dec

    12/24 성탄 밤미사

    12/24 성탄 밤미사 오늘 고요한 이 밤, 거룩한 이 밤, 빛으로 오시는 그분을, 겸손으로 오시는 그분을, 보잘 것 없는 이들의 희망으로 오시는 그분을, 순수한 아기의 모습으로 오시는 그분을 기쁨 가운데 맞이 하시길 축원하옵니다. 즈가르야 예언자는 이렇게 ...
    Date2018.12.24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586
    Read More
  5. No Image 23Dec

    대림 제 4주간 월요일 복음 나눔 -즈카르야의 축복-

    T. 평화를 빕니다.     전 살아오면서 제 마음이 혼란스럽고 번잡할때마다 비록 쉽지않고 어렵다고 느껴지는 삶이지만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지금 이 순간 어려움의 이유는 무엇인가?", "이 어려움과 마음의 혼란은 어디에서 오는  것인가?","지금 이순간 마...
    Date2018.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일어나는불꽃 Reply0 Views1197
    Read More
  6. No Image 23Dec

    대림 제 4 주일-보잘것없는 것에서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 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지만 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 너에게서 나오리라.”   주님께서 우리에게 오시는 성탄이 바로 코앞입니다. 그래서 저는 오시는 주님께서 내게도 오실까, 내게도 오시게 하려...
    Date2018.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71
    Read More
  7. No Image 23Dec

    2018년 12월 23일 대림 4주일-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12월 23일 대림 4주일  오늘은 대림 제4주일이며 예수 성탄 대축일 준비의 절정에 이르는 시기입니다.  지난 대림 3주일의 복음이 기쁨에 대해서 얘기했다면 오늘 대림 4주일의 복음은 행복에 대해서 말합니다.  기쁜 성탄 준비를 위해 마리아와 같이 ...
    Date2018.12.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56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48 649 650 651 652 653 654 655 656 657 ... 1310 Next ›
/ 131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