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667 추천 수 2 댓글 1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주님 승천 대축일 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어 하늘로 오르셨음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날입니다.
과연 예수님의 승천은 하늘로 오르셨음만을
기억하는 날인지를 생각해 봅니다.
물론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의 승천만을
기념하는 날은 아닐 것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는 바로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 어좌 오른쪽에
앉으시어 하느님 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하셨다는
것이 주님 승천의 가장 큰 의미가 되는 것입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시고 사랑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느님 아버지와 영원히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로 오르셨고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승천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느님
아버지와 함께 하시기 위해 하늘로 오르셨다면
지금 이 순간 하느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그 사랑
안에 머무르는 이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와 함께
하늘로 승천한 이들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안에 머물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이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의 승천을
이미 체험한 이들입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예수님만
하늘에 올라 승천하셨던 사건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도
믿는이들 안에서 예수님의 승천사건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하느님과 함께 하고 있는 이들은
하느님은 결코 하늘에만 계시지는 않습니다.
모든 존재하는 곳곳에 모든 만물안에 하느님은 계십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누구나 어떠한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모든것을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며칠전 시설에서 어떤 자매님이 자기만 들어오면
어떤꽃이 꽃을 피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왜 그 자매님만 들어오면 꽃을
피울까 생각했지만 생각해보니 그말은 사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 자매님의 마음에서 먼저 꽃을 피웠기에
보는 꽃도 꽃을 피우게 된 것입니다.
어찌본다면 마음에서부터 꽃을 피운사람이 꽃보다
더 아름다울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꽃만이 꽃을 피운것이 아니라 보이는 모든 곳에서 꽃을
피운것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어떠한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세상을
본다면 자기만 들어오면 꽃을 피운다고 하는 그 자매님
의 마음속에는 이미 꽃보다 먼저 꽃을 피웠을 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안에서 머무는 사람도 이와 같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이 마음속에서 머무는 사람은 보이는
모든것이 하느님으로 보여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느님은 하늘에만 계시는 분이 아니라 존재하는
모든곳에 하느님은 계시고 하느님이 계시지 않은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예수님의 승천을 의미를 다시 한번더
되새겨 보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로 오르시어
하느님 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하십니다. 우리도 그분 사랑안에 머물면서 함께 
기쁨속에서 살아간다면 우리 역시 이미 예수님과 함께
하늘로 오른 사람들입니다. 저 역시 마음속에서부터
하느님에 의한 사랑의꽃을 먼저 피우는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24Jul

    연중 16주 화요일-너도 나의 어머니다!

    “예수님께서 당신의 제자들을 가리키시며 이르셨다. ‘이들이 내 어머니고 내 형제들이다.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실행하는 사람이 내 형제요 누이요 어머니다.’”   오늘 얘기는 공관 복음에 모두 나오는 얘깁니다. 내용상 큰 차이가 없다고 볼 ...
    Date2018.07.2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5 Views1474
    Read More
  2. No Image 23Jul

    연중 16주 월요일-하늘을 지향하는 사람에게만

    “악하고 절개 없는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구나! 그러나 요나 예언자의 표징밖에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표징을 요구하는 바리사이와 율법학자들에게 주님은 오늘 표징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답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왜 그들이 표징을 ...
    Date2018.07.2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568
    Read More
  3. No Image 22Jul

    2018년 7월 22일 연중 16주일 -터키 에페소 기도의 집

    2018년 7월 22일 연중 16주일  오늘 복음에서 주님께서는 목자 없는 양들과 같은 많은 군중들을 보시며  가엾이 여기는 자비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주님께서 몸소 보여주신 것처럼 목자가 갖는 가장 큰 덕목은  바로 타인의 고통을 보고 가엾이 여기고 함께...
    Date2018.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634
    Read More
  4. No Image 22Jul

    연중 제 16 주일-참 목자는?

    “예수님께서는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들었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주셨다.”   솔직히 목자 없는 양들 같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우리 농경문화권에서는 그 비유가 잘 실감나지 않습니...
    Date2018.07.2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306
    Read More
  5. No Image 21Jul

    연중 15주 토요일-우리가 본 받아야 할 사랑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모두 고쳐 주시면서도, 당신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중히 이르셨다.”   오늘 복음의 주님께서 사람들의 병을 치유해주시면서도 그로 인해 당신이 알려지는 것을 엄히 금하시는 얘기는 그 올바른 뜻을 이해하기 위해 많...
    Date2018.07.21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1 Views1510
    Read More
  6. No Image 20Jul

    연중 15주 금요일-일의 주인이 되게 하는 사랑

    어제 고생하고 무거운 짐 진 우리들에게 안식을 주겠다고 하신 주님께서 오늘은 안식일의 주인이 누구인지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사람의 아들이 안식일의 주인이다.”   주님께서는 오늘 당신을 사람의 아들이라고 하시며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
    Date2018.07.2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591
    Read More
  7. No Image 19Jul

    연중 15주 목요일-내 십자가를 주님의 십자가로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오늘 우리가 들은 말씀은 아주 짧은 말씀이지만 그 안에 담겨 있는 가르침은 내용이 풍부하고 특히 우리 감...
    Date2018.07.1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7 Views1545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691 ... 1313 Next ›
/ 13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