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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마리아 탄생 축일- 한 사람이 온다는 건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리고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정 현종 시인이 지은 시의 일부입니다. 오늘 성 마리아 탄생 축일을 지내며 그리고 예수 탄생의 족보 얘기를 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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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과 희망 사이의 허망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너희는 이미 위로를 받았다. 불행하여라, 너희 지금 배부른 사람들! 너희는 굶주리게 될 것이다.” 행복하였음으로 행복한 사람과 행복할 것임으로 행복한 사람 중, 어떤 사람이 더 행복할까요? 오늘 루카복음은 마태오복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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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3주 화요일- 산 위의 제자, 평지의 사도
“제자들을 부르시어 그들 가운데 열둘을 뽑아 사도로 삼으셨다.” 오늘 복음을 읽으면서 들은 생각은 제자와 사도의 차이입니다. 제자들 가운데 특별히 뽑힌 사람이 사도인 것은 분명한데 무엇을 위해 뽑힌 것이고, 그 차이가 무엇일까요? 어제 공항에 배웅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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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3주 월요일- 가운데 서라!
“일어나 가운데에 서라.” 때는 안식일. 장소는 회당.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그중에는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이 있으며, 오른 손이 오그라든 사람도 있습니다. 그리고 율법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은 안식일에 예수님께서 이 불구자를 고쳐주시는지 노려보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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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톨로메오 축일- 우리도 가서 봅시다.
“와서 보시오.”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 있는 것을 내가 보았다.” 우리말을 보면 재미있습니다. 행위를 얘기할 때 “본다.”는 말을 뒤에 붙입니다. 해보다. 맛보다. 들어보다. 심지어 미사를 보고, 성사를 봅니다. 한 때, 저는 미사를 본다는 말에 거부감이 있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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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0주 토요일- 스스로 높이지 말고 스스로를 존중하라
“누구든지 자신을 높이는 이는 낮아지고 자신을 낮추는 이는 높아질 것이다.”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낮은 곳에 있기에 높이는 것입니다. 아니, 엄밀히 얘기하면 낮은 곳에 있다고 생각하기에 높이는 것입니다. 자신이 충분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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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20주 금요일- 사랑이 아니면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 어떤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이 많은 사람이 아닙니다. 지식이 많지만 지혜롭지 못한 사람이 많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아는 것이 많은 게 아니라 중요한 것, 우선적인 것, 더 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