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6년 3월 7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
✝️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
루카 15,1–3.11ㄴ–32
세리들과 죄인들이 예수님께 가까이 오자
바리사이들과 율법학자들은 수군댑니다.
“저 사람은 죄인들을 맞아들이고 함께 음식을 먹는군.”
예수님은 그들에게 비유로 대답하십니다.
그리고 마침내 ‘되찾은 아들(탕자의 비유)’을 들려주십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재산을 미리 받아 떠나
모든 것을 탕진하고,
굶주림 속에서 자신이 얼마나 멀리 왔는지 깨닫습니다.
“아버지께 돌아가겠다.”
그가 돌아올 때,
아버지는 멀리서 보고 달려가 끌어안고 입을 맞춥니다.
회개를 끝까지 보고 나서가 아니라,
돌아오는 움직임 자체를 은총으로 받아들이며 먼저 품습니다.
성 암브로시오는
이 비유에서 아버지의 행동을
하느님의 자비로 읽습니다.
하느님의 자비는 계산된 판결이 아니라
잃어버린 이를 되찾는 기쁨이며,
돌아오는 이를 벌주기보다
살아 있게 하시는 사랑의 권능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맏아들의 분노는
“정의”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사랑이 식어버린 마음의 경직을 드러냅니다.
암브로시오의 시선은 우리를 향해 묻습니다.
나는 죄인이 돌아올 때 기뻐하는가, 아니면 화가 나는가?
나는 사람을 ‘자격’으로 판단하는가, 아니면 ‘회복’으로 바라보는가?
돌봄 주간의 토요일,
주님은 공동체에게 한 가지를 가르치십니다.
돌봄은 정답을 말하는 일이 아니라, 돌아올 길을 열어주는 일이라고.
그리고 그 길의 시작은
상대가 완벽해졌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이 먼저 달려오시기 때문입니다.

주님,
제가 맏아들의 마음으로
타인을 재단하지 않게 하소서.
돌아오는 이에게 먼저 달려가신 아버지처럼
저도 자비의 걸음을 배우게 하소서.
상처 난 관계가
당신의 기쁨으로 다시 살아나게 하소서.
아멘.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6Mar

    사순 2주 금요일-거대한 악보다 거대한 하느님의 구원 의지

    제가 누구를 죽이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오래 악심과 앙심을 품고 있다가 죽이는 것은 더 말할 것 없습니다.   물고기도 죽이기 힘든데 어떻게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까? 얼마나 악하면 죽일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해서 그렇게 악하게 되었을까요?   ...
    Date2026.03.0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99
    Read More
  2. No Image 05Mar

    2026년 3월 6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3월 6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21,33–43.45–46 예수님은 “포도밭”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주인은 포도밭을 잘 가꾸어 세를 주고 떠납니다. 열매를 거두려 종들을 보내자 소작인들은 종들을 때리고 죽입니다. 마...
    Date2026.03.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1
    Read More
  3. No Image 05Mar

    사순 2주 목요일-부자의 불행과 단절의 지옥

    오늘 복음의 어떤 부자는 불타는 지옥에서 물 한 방울을 목타하는 신세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이런 묵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되었습니다.   그가 이 세상에 살 때 이런 목마름이 있었다면 어땠을까! 이 세상 살 때 하느님을 이 정도로 목말라했다면 얼마나 좋았...
    Date2026.03.05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38
    Read More
  4. No Image 04Mar

    2026년 3월 5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3월 5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루카 16,19–31 예수님은 부자와 라자로의 비유를 들려주십니다. 부자는 자색 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살지만, 문 앞의 라자로는 종기투성이로 굶주립니다. 둘 사이의 거리는 담장이...
    Date2026.03.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58
    Read More
  5. No Image 04Mar

    사순 2주 수요일-거룩한 새로움

    오늘 독서에서 예레미야를 없애려는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답니다. “자, 예레미야를 없앨 음모를 꾸미자. 그자가 없어도 언제든지 사제에게서 가르침을, 현인에게서 조언을, 예언자에게서 말씀을 얻을 수 있다. 어서 혀로 그를 치고, 그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 ...
    Date2026.03.04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488
    Read More
  6. No Image 03Mar

    2026년 3월 4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3월 4일 수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20,17–28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며 당신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예고하십니다. 그 길 위에서 제자들은 여전히 “자리”를 묻습니다. “당신 나라에서 제 아들들이 오른...
    Date2026.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64
    Read More
  7. No Image 03Mar

    사순 2주 화요일-열기는 없고 온기만 있어도

    오늘 주님께서 모세의 자리에 앉은 사람들에 대해 하신 말씀을 들으면서 전보다 덜 괴로워하는 저를 보게 되어서 적지 아니 기쁩니다.   이전 강론을 보면 모세의 자리에 앉은 자들이 했던 짓을 제가 그대로 했기에 제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해 많이 곤란해했...
    Date2026.03.03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510
    Read More
  8. No Image 02Mar

    2026년 3월 3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3월 3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마태 23,1–12 예수님께서는 사람들 앞에서 “보이기 위한 신앙”을 경계하십니다. “그들은 말만 하고 실행하지 않는다.” “첫자리, 윗자리, 인사받기, 선생이라 불리기”를 좋아한다고 하...
    Date2026.03.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1 Views81
    Read More
  9. No Image 02Mar

    사순 2주 월요일-나의 됫박은?

    “주 저희 하느님께서는 자비하시고 용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맹자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의 사단(四端)을 얘기하는데 이것은 인간이 마땅히 지녀야 할 네 가지 마음이라는 뜻이지요.   이 ...
    Date2026.03.02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19
    Read More
  10. No Image 01Mar

    2026년 3월 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말씀 기도

    2026년 3월 2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학교 오늘의 복음 말씀 묵상 루카 6,36–38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너희 아버지께서 자비하신 것처럼 너희도 자비로워져라.” 또 “판단하지 말라, 단죄하지 말라, 용서하라, 주어라” 하십니다. 하느님의 자비...
    Date2026.03.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63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 884 Next ›
/ 884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