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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18일 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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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마침 거기에 자캐오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세관장이고 또 부자였다. 그는 예수님께서 어떠한 분이신지 보려고 애썼지만 군중에 가려 볼 수가 없었다. 키가 작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앞질러 달려가 돌무화과나무로 올라갔다. 그곳을 지나시는 예수님을 보려는 것이었다.(루카 19,2-4)

자캐오의 죄 자캐오는 세관장이었습니다. 탐욕에 찌들고 재산 증식이 유일한 목표인 사람이었지요. 세리들이 다 그랬습니다. 바오로 사도는 그것을 우상 숭배라고 했습니다만(콜로 3,5 참조), 탐욕이야말로 하느님께 대해 무지한 자들의 속성이지요. 세리들이 너무나 뻔뻔하게 탐욕을 드러내었으므로 주님께서는 유대인 지도자들에게 이야기하실 때 마땅히 그들을 창녀들과 한데 묶어 말씀하셨습니다. “세리와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느님의 나라에 들어간다”(마태 21,31). 자캐오는 더 이상 그들 가운데 있지 않았고, 그래서 그리스도의 자비를 입을 자격을 인정받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멀리 떨어져 나간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고 어둠속에 있는 이들에게 빛을 비추십니다.

-알렉산드리아의 키릴루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4 우리는 또 다른 그리스도들이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께 젖을 먹인 가슴은 복됩니다!(루카 11,27).
그리스도가 몸소 살았고 우리가 따르고 본받아야 할 삶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그는 다른 사람들에게 아낌없이 주었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가 살았던 삶의 한 사실이다. 그는 참된 베풂이 무엇인지를 잘 알고 있었다. 그는 모든 것을 베풀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았다. 엑카르트는 베푸는 자의 모범인 예수에게서 디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한다: 그러므로 하느님올 사랑하여 (무언가를) 주고자 하는 사람은 섬김이나 명예나 청찬을 받으려는 마음 없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는 자기 동료를 위한다는 마음마저 버려야 할 것이다. 남을 사랑하고, 자기 동료를 보살피는 것이야말로 베푸는 삶을 풍성하게 하고, 삶의 질을 드높이는 길이다.
우리에게 본보기가 되고 모범이 되는 예수의 삶에서 드러난 또 다른 차원은 다음과 같다: 그는 버릴 줄 알고 그대로 둘 줄도 알았다. 예컨대. 그는 어떻게 목숨을 버리고 죽음을 맞이할 것인지를 알고 있었다. 그것은 그에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엄청난 고뇌가 있었지만 그는 어떻게 씨앗이 죽어야 하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리스도의 영혼은 땅에 떨어져 죽었고. 그의 육체에 붙어 있으면서 육체에 대하여 죽음으로써 육체로부터 자유로워졌다.(505)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히브 10-13장 / 야고 1-5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화요일 성령(성시간)의 날✝️
거룩한 성심에 대한 묵상, 요셉 맥도넬 신부
제2부
예수 성심에 대한 묵상
제10장. 성심 신심에 필요한 자세에 대하여
두 번째 성향: 살아 있는 믿음
허약한 믿음으로는 결코 열렬한 사랑의 열매가 맺히지 않는다.
하느님을 섬김에 있어 우리가 열정을 잃는 근본 이유는 살아 있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만일 우리의 믿음이 마땅히 있어야 할 바와 같다면, 얼마나 깊고, 얼마나 강하고, 얼마나 달콤한 사랑의 열정이,
예를 들어 지극히 거룩한 성체를 방문할 때 우리 안에 불타오를 것인가!
그 숭고하고 달콤한 현존 안에서 우리는 결코 싫증내지 않으며,
분과 시간마저 순식간에 흘러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믿음이 약하기 때문에 우리는 산만해지고, 불안해하고, 감실 앞에서 냉담하며,
다시금 무분별한 세상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 때까지 편치 못하다.
아, 우리가 감실 안에 항상 현존하시는 성심께 드리는 신심 안에서 어떤 보화를 찾을 수 있을지!
그 무한한 사랑의 성심 안에서 우리는 얼마나 큰 위로와 힘과 빛을 발견할 수 있을지!
오직 더 살아 있는 믿음을 가졌더라면!
아, 네가 하느님의 선물을 알았더라면!
아, 이토록 값으로 따질 수 없는 보화가, 우리의 믿음 부족 때문에 우리에게 숨겨져 있다니!
그러므로 우리는 살아 있는 믿음을 위하여 기도해야 한다.
“주님, 우리의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저희 불신의 나약함을 도와주소서! 우리의 영혼의 눈을 열어주소서! 저희는 눈멀어 어둠 한가운데 걷고 있으며, 우리 주위의 영적 세계의 찬란함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옛 제자들과 같다. “그들의 마음이 눈멀어 있었고”(마르 6,52),
“그들의 눈이 가리어져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다”(루카 24,16).
그러나 마침내 빵을 떼실 때, 더 충만한 믿음이 주어졌을 때,
“그들의 눈이 열려 그분을 알아보았다”(루카 24,31).
이와 같이, 성체를 받아 모실 때에도 우리가 살아 있는 믿음의 은총을 간절히 구한다면,
우리의 눈도 열려 그분을 알아보게 될 것이다.(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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