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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11월 8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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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루카 16,9)

재물은 잘 활용하라고 하느님께서 빌려 주신 대출이다
지체 높은 이들이 빌린 돈을 갚지 않는 경우를 여러분은 많이 봅니다. 그들이 그러는 것은 본디 고약한 사람이기 때문이거나, 흔히 보듯이 가진 것이 없어서지요. 만유의 주님께서는 절대 이러시지 않습니다. 빌린 것을 확실히 갚아주시지요. 그분은 우리가 맡긴 것을 제때에 그대로 돌려주시겠다고 보증하시며, 우리를 위해 영원한 생명을 보관하고 계십니다. 만일 우리가 게으름을 피우다가 조금 가진 것으로 백 배, 즉 현재 대신 미래, 없어질 것 대신 영원한 것을 얻는 데 실패한다면, 장차 무슨 말로 핑계를 댈 것입니까? 조심성 없게 우리 돈을 문 뒤나 금고에 넣어 잠가 두고 거기서 곰팡이가 피게 내버려 둔다면 무슨 말로 변명할 것입니까? 우리는 필요한 사람이 쓸 수 있게 지금 그것을 내놓고, 장차 그들의 도움을받 기를기 대해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불의한 재물로 친구들을 만들어라. 그래서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원한 거처로 맞아들이게 하여라.”

-요한 크리소스토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셋째 오솔길】
돌파하여 자기 하느님을 낳기
설교 24 우리는 또 다른 그리스도들이다
당신을 밴 태와 당신께 젖을 먹인 가슴은 복됩니다!(루카 11,27).
나의 설교 제삼부는 다음 성서 구절을 다루고 있습니다. “진실히 말하거니와, 여자 몸에서 태어난 사람 가운데 세례자 요한보다 큰 인물이 난 일은 없습니다”(마태 11,11). 그리스도의 말씀이 얼마나 놀랍고 기이한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분은 위대한 세례자 요한을 칭찬하시고는 그를 일컬어 여자에게서 태어난 사람 중에 가장 큰 인물이라고 말씀하시지만, 이런 말씀도 덧붙이셨습니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큽니다” 이 말씀을 어떻게 알아들어야 할까요? 이제부터 여러분에게 그것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세례자 요한이 가장 큰 인물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이 말씀은 모순된 말씀이 아닙니다. 실로 그분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은 이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나는 낮고 참으로 겸손하다. 그러하기에 나는 크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을 가리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나는 온유하고 마음이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시오(마태 11,29). 우리가 소유한 모든 덕은 순수 본질이신 하느님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깨서 “나는 온유하고 마음이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서 배우시오”라고 말씀하신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제아무리 겸손하다고 한들, 그의 겸덕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 역시 그 한계를 넘어설 수 없었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늘나라에서는 가장 작은 이라도 그보다 큽니다." 바꾸어 말하면 그리스도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세례자 요한의 겸손을 조금이라도 능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겸손은 세례자 요한을 능가할 것이고,그 사람은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더 큰 인물일 것이다.(500)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1월 1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1테살 3-5장 / 2테살 1-3장 / 히브 1장
<생태 돌봄 주간> 자신. 이웃. 동물과 식물. 자연환경

✝️ 토요일 이웃 종교의 날✝️
이름 없는 하느님, 김경재
종교다원론과 해석학적 이론들
농부는 접촉을 통해서 더 좋은 과일을 생산한다
위에서 인용한 유동식의 ‘접목 모델' 의 해석학적 순환론에 의하면, 어떤 위대한 외래 종교일지라도 한 민족에게 일방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외래 종교와 그것을 받아들이는 그 민족의 고유한 영성간의 쌍방적 작용 관계 속에서 이뤄진다. 이 과정은 피동적으로 주어진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이루어진다. 외래 종교의 이념을 기계적으로 반복 재생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적으로 이해하면서 재해석하는 과정을 통해 전달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독교는 계시 종교라는 명분을 내걸고, 보수적 기독교 신학이 한국 선교 초기에 기존 한국 전통과 종교를 완전히 무시한 채 정복되어야 할 ‘이교적인 것' 으로 치부한 것은 오늘의 해석학 이론에서 보면 크게 잘못된 것이다.
특히 계시 종교임을 강조하는 유대교나 이슬람교나 기독교의 일부 신학 전통에서는 계시의 주체인 하느님의 은총이 그 ‘은총’에 응답하거나 수용하는 인간의 의지다. 능력에 상관없이 하느님 자신의 절대적이고 능동적이고 주도적인 계시 행위를 강조하였는데, 이러한 신의 배타적 은총을 강조하는 신학 전통에서는 ‘종교’ 그 자체가 ‘신의 은총’에 역행되는 불신앙적 행위로 간주되었다. 이러한 입장은 ‘접목 모델'의 해석학 입장과 양립할 수 없게 된다.(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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