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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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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부들의 말씀 묵상✝️
“어떤 부자가 있었는데, 그는 자주색 옷과 고운 아마포 옷을 입고 날마다 즐겁고 호화롭게 살았다. 그의 집 대문 앞에는 라자로라는 가난한 이가 종기투성이 몸으로 누워 있었다.
그는 부자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를 채우기를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개들까지 와서 그의 종기를 핥곤 하였다.(루카 16,19-21)

자선을 베풀지 않은 부자
자주색 옷을 입은 그 부자는 탐욕을 부렸다거나 남의 재물을 빼앗았다거나 간음을 했다거나 다른 무슨 잘못을 저질렀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저지른 유일한 악은 교만입니다. 사람들 가운데 가장 사악한 자여, 그대 몸의 한 지체가 그대 집 대문 앞에 누워 있는 것을 보면서도 가없은 마음이 일지 않소? 그대 눈에 하느님의 율법이 아무것도 아닌 듯이 보이더라도, 최소한 그대 자신의 처지를 가련히 여기고 두려워할 일이오. 그대 신세가 그 사람처럼 될 수 있오. 그대가 낭비하고 있는 것을 그대 지체한테 주시오. 그대 재산을 모두 버리라는 말이 아니오. 그대가 내버리는 것,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가난한 이들에게 주라는 말이오.

-히에로니무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7
지성을 버리고 순수한 무지를 경험하라
예수가 열두 살 되던 해에도...(루카 2,42).
우리는 복음서에서 이와 유사한 상황을 접하게 됩니다. 그것은 우리 주님이 우물가에서 한 이방 여인과 정답게 이야기를 나누시던 상황입니다(요한 4,5 이하). 그 이방 여인은 자신의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진짜 메시아가 오셨다고 알렸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그녀의 말을 믿지 않았지만, 그녀와 함께 동네에서 나와서, 그분을 직접 뵈었습니다. 그들은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것은 당신의 말을 들었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직접 그분을 뵈었기 때문이오(요한 4,42), 모든 피조물의 지식이나 여러분 자신의 지혜나 여러분의 모든 지식으로는 하느님을 신적
인 방법으로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하느님을 신적인 방법으로 알고자 한다면, 여러분의 지식이 순수한 무지가 되어야 할 것이고, 여러분 자신과 모든 피조물을 잊어야 할 것입니다.(354)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3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마태 23-26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5 장 두 천사 세상을 떠나다
성체의 예수님과 함께 희생이 되다
하얀 작은 무덤
그로부터 15년 후 1935년 9월 12일 알비야젤 가문에서 축복의 원천이라고 소중하게 공경해 오던 유해가 그 가문의 열렬한 간청에도 불구하고 레이리아의 주교의 명으로 파티마의 묘지로 옮겨지게 되었다. 레이리아 주교는 이 유해를 맞이하기 위해 작은 흰 묘를 준비하였던 것이다.
이 유해의 이장에 앞서 우렘의 묘지에서 관 뚜껑을 열어 보았을 때 참석자 모두는 여간 놀라지 않았다. 히야친따의 얼굴은 완전히 생전 그대로 남아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히야친따는 전염성 병으로 사망하였으므로 매장 규정에 따라 시신에 석회를 덮었기에 사람들의 놀람은 한층 더 컸던 것이다.
너무나 조심스럽게 관을 열었었기 때문에 몸 전체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부패를 면했는지 어쩐지를 미처 확인할 수도 없었다.
참석자는 천과 신심물을 작은 유해에 갖다 대고 판을 다시 덮은 후 장송 행렬은 파티마의 묘지를 향해 갔다.
행렬이라고 말을 했으나 네 대의 자동차 뿐이었다. 남작과 그의 아들은 영구차에 탔고 다음에는 흰 영대를 두른 두 분의 사제, 세번째와 네번째는 히야친따의 가족과 친척이 되는 여러 명의 부인들이 탔었다.
그 옛날 어린 죄수였던 히야친따는 다시 우렘 시가를 지나갔다. 이 시가는 지난 1917년 그러니까 18년 전의 그 옛날 광기 어린 과격 당원 군수가 어린이들의 충절을 꺾으려고 갖은 방법을 다해 고문을 했던 곳이었다. 이어 파티마의 언덕길을 올랐다.(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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