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조회 수 83 추천 수 0 댓글 0
매일미사 말씀 보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2024년 10월 24일 목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활력과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으소서 241항)로 모시며 중동과 한반도의 평화 그리고 생태적 회심(인간영혼과 자연의 회복)을 지향하는 온라인 기도방입니다。
----------------------
✝️ 교부들의 말씀 묵상✝️
나는 세상에 불을 지르러 왔다. 그 불이 이미 타올랐으면 얼마나 좋으랴?(루카 12,49)

성경의 불
사랑은 좋은 것입니다. 성도들의 가슴을 뚫고 날아다니며 속된 것을 태우고 순수한 것을 단련시키는 불타는 날개를 가졌지요. 사랑은 그 불로 손에 닿는 모든 것을 더 좋게 만듭니다.
주 예수님께서 이 불을 세상에 지르셨습니다. 그리하여 믿음이 밝게 빛나고 신심이 불타올랐지요. 사랑은 환해졌고 정의는 찬란하게 빛을 발했습니다. 클레오파스가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경을 풀이해 주실 때 속에서 우리 마음이 타오르지 않았던가?”(루카 24,32) 하고 증언했듯이, 주님께서는 이 불로 사도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셨습니다. 불의 날개는 성경의 불꽃을 말합니다.

-암브로시우스-

✝️ 생태 영성 영적 독서✝️
마이스터 엑카르트는 이렇게 말했다(대지를 품어 안은 엑카르트 영성) / 매튜 폭스 해제 · 주석
【둘째 오솔길】
버림과 그대로 둠
설교 11
신성의 어두운 면
이 말씀이 복음서에 기록되어 있다.
설교 12
하느님 속으로 영원히 가라앉기
정신과 영을 새롭게 하여(에폐 4,23).
이제 이것을 주목하십시오. 하느님은 무명씨입니다. 하느님에 관해 무언가를 알거나 명료하게 말할 수 있는 자는 한 사람도 없습니다. 한 이교도 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일원인(第-原因)은 모든 표현과 이해를 넘어선다.” 하느님은 좋은 분이다라고 내가 말한다면, 나는 잘못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좋은 사람이지만 하느님은 좋은 분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내가 하느님은 좋은 분이다라고 말하면, 그것은 결국 내가 하느님보다 더 좋은 자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좋은 것은 더 좋게 될 수 있고, 더 좋은 것은 가장 좋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느님은 좋은 분이 아니기에 더 좋은 분이 될 수 없고, 더 좋은 분이 아니기에 가장 좋은 분이 될 수도 없습니다. 이 세 마디 - 좋은, 더 좋은, 가장 좋은 - 는 하느님의 실재와는 너무나 거리가 멉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모든 것 위에 뛰어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내가 하느님은 지혜로운 분이라고 말하면, 그것도 잘못된 말일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내가 하느님보다 더 지혜롭다고 말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하느님은 존재라고 말하면, 그것도 틀린 표현입니다. 왜냐하면 하느님은 존재를 넘어서는 존재, 존재 너머에 계신 무엇이기 때문입니다. 이련 이유로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하느님에 대하여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말은 내적 풍요의 지혜로 입을 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이다.”(266)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10월 3주간✝️
<금주간 성서읽기> 2코린 1-7장
<생태 문화 주간> 음악/미술/독서 등. 생태 품앗이

✝️ 목요일 성모님의 날✝️
<파티마의 성모 마리아와 목동 / 세 바르따스>
제 5 장 두 천사 세상을 떠나다
고통당하는 것과 사랑하는 것
소녀는 루치아에게 말했다.
“나는 머잖아 천국으로 가지만 너는 이 세상에 남아서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일, 특히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께 대한 신심을 일으킬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야 할 거야. 그러니까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에 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하느님께서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해서 전인류 위에 은총을 내리신다는 것, 모든 사람은 망설이지 말고 성모님께 청원할 것, 예수 성심은 성모님의 티없이 깨끗하신 성심과 더불어 공경받고 싶어하신다는 것, 특히 하느님께서는 성모님의 티없으신 성심께 평화의 열쇠를 맡기셨기에 온 인류는 성모님께 평화를 간청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야 해. 내가 내 마음속에 느끼는 예수님의 성심과 성모 마리아의 성심께 대한 사랑의 아픔을 사람들 마음에 전할 수 있다면 얼마나 다행스럽고 좋을까! "
라고 도저히 어린 아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말을 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했다.
“나는 예수님과 성모님이 정말 정말 좋아. 두 분께 몇 번이고 몇백 번이고 ‘당신을 사랑합니다’고 되풀이해도 도무지 싫지 않고 그저 좋기만 해."
진정 사랑으로 히야친타는 어렵고 무서운 병고를 그 얼마나 참을성 있게 견디어 냈는지 모른다. 그녀의 단 하나의 낙은 약간만이라도 병석에서 일어날 수 있을 때 옆방에 누워 있는 프란치스코에게 가 보는 것과 그녀의 마음의 벗이요 힘찬 도움이 되어 주는 루치아의 방문이었다.
루치아는 학교 시간 이외에는 앓고 있는 두 벗을 상대하며 지냈는데 히야친타를 기쁘게 하려면 늘 프란치스코의 방에 먼저 들어가야만 했다.
“오빠 방에 먼저 가 줘. 나는 혼자 있는 쓸쓸한 허전함을 희생으로 바치고싶으니까.”
루치아가 소녀 곁으로 오면,
“이젠 아무 데도 가지 마. 나는 너를 얼마나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네가 가버리면 난 아무에게도 말할 수가 없거든. 이제 난 누구와도 이야기할 수 없게 되어 버렸어.”(174)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01Jul

    2024년 7월 1일 월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
    Date2024.07.01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4
    Read More
  2. No Image 30Jun

    연중 제13주일

    우리는 오늘 복음에서 두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하혈하는 여인의 이야기가 회당장 야이로의 딸 이야기 가운데 들어있는 것처럼 보이는데 이 두 가지 이야기는 믿음이라는 주제로 연결됩니다. 하혈하는 여인의 경우 인간의 힘으로 치유되지 못하는 병이었음을 ...
    Date2024.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34
    Read More
  3. No Image 30Jun

    연중 제13주일-건강하게 살려면

    영성 생활을 한다는 것은 생명을 사는 것이고 영성 생활을 잘하면 건강한 삶을 살 것입니다.   오늘 지혜서는 이렇게 얘기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죽음을 만들지 않으셨고 산 이들의 멸망을 기뻐하지 않으신다.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불멸의 존재로 창조하시고 ...
    Date2024.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92
    Read More
  4. No Image 30Jun

    2024년 6월 30일 연중 제13주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1
    Read More
  5.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당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으십니다. 이에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 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베드로가 행복하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시면서 베드로에게 임무를 맡기십니다. 베드로는 ...
    Date2024.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2
    Read More
  6. No Image 29Jun

    성 베드로와 바오로 사도 대축일-마음의 문을 열어 천국의 문도 여는

    “나는 너에게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오늘 주님께서는 베드로 사도에게 어마어마한 권한을 주십니다. 이것은 물론 주님께서 베드로 개인에게 주신 것이 아니라 교회에 주신 것이고, 베드로를 반석...
    Date2024.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586
    Read More
  7. No Image 29Jun

    2024년 6월 29일 토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5
    Read More
  8. No Image 28Jun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나병 환자 한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엎드려 절합니다. 여기에서 '엎드려 절하다'라고 표현된 동사는 인간이 하느님을 만났을 때 하느님께 경배를 드리는 것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동사입니다. 즉 그는 예수님의 신성을 자신의 행동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
    Date2024.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명겸요한 Reply0 Views125
    Read More
  9. No Image 28Jun

    2024년 6월 28일 금요일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아니마또레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기도 by 고인현 도미니코 신부 ofm 아니마또레(이태리어): '보듬어 주고 영감을 불어넣는 자'를 의미합니다. 에페소 공의회(431년)에서 하느님의 어머니로 선포한 성모님을 ‘평화의 모후’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모후’(찬미받...
    Date2024.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고도미니코 Reply0 Views80
    Read More
  10. No Image 28Jun

    연중 12주 금요일-다 나에게 있다.

    “주님,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 복음은 나병환자의 치유 얘기입니다. 나병은 인간의 힘으로는 지금도 치유가 불가능한 병입니다.   물론 여기서 치유란 병에 걸리기 이전 상태로 돌리는 것을 말하기에 요즘도 병의 ...
    Date2024.06.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9 Views501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 816 Next ›
/ 8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