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Navigation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한국관구, 프란치스코회, 작은형제회, 성 프란치스코, 아씨시, 프란치스칸, XpressEngine1.7.11, xe stylish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No Attached Image

✝️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2022년 1월 30일 연중제 4주일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연중 제4주일입니다. 오늘 루가 복음사가는 예수님의 고향 나자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바라보는 선입관념을 우리에게 전해 줍니다. 이런 선입견의 일화는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올바른 식별을 지니고 사람과 사물을 바라보는 성숙한 신앙으로 거듭나도록 일깨우고 있습니다.
인간의 참된 본성이 완전하게 되는 성숙도의 요소들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으뜸은 참되고 올바른 판단능력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판단은 말과 행동과 내면에 지니고 있는 참된 본성이 드러나는 자리입니다. 참되고 올바른 판단을 하는데 지혜가 필수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이 지혜는 자아성찰과 침묵을 통해 더욱 성장되며 판단을 위해 내면에 기억력과 의지력을 강화시켜 줍니다. 기억력은 하느님의 모상을 지닌 인간의 참된 본성을 기억하여 마음안에 잘못된 심상들을 정화시킵니다. 그리고 의지력은 궁극적으로 우리가 바라보고 도달해야 할 근원적 목표를 행동으로 결실을 맺게 합니다.
참된 자아성찰은 자신을 엄하게 꾸짖고 타인에 대한 판단에 관대합니다. 내적생활에 힘을 쓰기에 무엇보다도 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자신을 제어하는 일에 집중을 함으로 타인의 장단점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자아성찰과 침묵이 소홀해 질 때 온갖 것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외적인 다른 많은 일을 알고 싶어하고 다른 사람들의 양심을 판단하기에 분주하여 진정 자신의 부족함과 공허함을 인식하지 못하게 됩니다. 남에 대한 판단은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는 표지입니다.
자아성찰과 침묵은 자기 개인의 죄, 자신의 상처 입기 쉬움과 연약함에 대한 의식을 체험하게 해줍니다. 그래서 그 누구도 자기보다 못하다는 판단을 내리지 않는데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렇게 해서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간에 내가 누구보다 월등하다고 느끼는 일이 없게 됩니다.
자아성찰과 침묵은 또한 통회와 겸손을 낳습니다. 통회는 양심과 이성의 눈을 밝게 해주고 또 우리가 명확히 생각하고 올바르게 판단하도록 도와주며 우리의 의지의 행위를 강화시켜 줍니다. 또한 감정의 질을 높여 분노나 업신여김, 질투심 등을 넘어 사랑, 포용, 존중감, 지지해줌 등으로 승화케 합니다. 그리고 마음 깊은데서 겸손이 솟아나와 항상 하느님의 판단하에 자신을 내맡깁니다.
그리하여 일상의 사물들과 타인을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일상안에서 만나는 어려움과 기쁨과 고통등 모든 것을 신앙안에서 하느님의 눈으로 바라보고 판단하고 행동하려 합니다.
----------------------------------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제5주간 영적 성찰 주간 ✝️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1서 전체
✝️ 일요일 성체의 날 ✝️
당신은 하루에 얼마나 많이 하느님의 이름을 부릅니까?
기도는 단순한 것이 좋다. 가장 단순한 기도는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이다. 그냥 단순하고 간절하게 ‘예수님 사랑’하고 마음으로 되뇔 때,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 안에 있게 된다. 그분의 현존을 의식하게 된다. 기도할 때, 많은 말을 하는 것은 오히려 두뇌를 피곤하게 만들고 계속해서 정신을 사용하기에 자기 착각에 빠질 수 있게 된다. 여러분들은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기도는 호흡과 함께 ‘구세주 예수여 불쌍한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하고 계속 반복하는 것이다. 아주 단순한 이 기도를 되풀이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정신이 하느님께 집중되고 하느님과 하나됨을 체험하게 된다. 기도 중에 가장 쉽고 빠르게 하느님을 체험할 수 있는 기도는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는 기도이다.
야훼 하느님, 마라나타, 예수 사랑, 예수 평화, 압빠 하느님 등 하느님의 이름을 호흡과 함께 매일 같이 계속적으로 불러 보라. 여러분은 금방 영적인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 기도를 통해서 여러분의 감정이 치유됨을 발견할 것이고, 하느님에 대한 여러분의 신앙이 깊어짐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서비스 선택
<-클릭 로그인해주세요.
댓글
?
Powered by SocialXE

  • ?
    홈페이지 가온 2022.01.30 06:28:18
    기도의 바른 방향을 담아갑니다..감사합니다.

말씀 나눔

매일미사 독서와 복음, 그리고 성 프란치스코의 글 묵상나눔

  1. No Image 30May

    부활 7주 토요일-상관해야 할 것과 상관치 말아야 할 것

    "그것이 너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 너는 나를 따라라."   오늘 복음은 주님께서 베드로가 어떻게 죽을지 예언하신 다음 당신을 따르라고 하시자 그러면 주님의 사랑받는 다른 제자를 보고 그는 어떻게 될지 베드로가 묻자 상관치 말고 따르기나 하라는...
    Date2020.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085
    Read More
  2. 30May

    부활 제7주간 토요일

    2020년 5월 30일 부활 제7주간 토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751
    Date2020.05.30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12 file
    Read More
  3. No Image 29May

    부활 7주 금요일-거듭되는 주님의 질문

    어제 강론에서 저는 하느님께서 아담과 하와에게 하신 첫 번째 질문, "너 어디에 있느냐?"가 생기라는 명령만 내리시다가 첫 번째로 하신 질문이니만큼 중요한 질문이라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렇지요. 그런데 이것이 첫 번째로 하신 질문이기에 중...
    Date2020.05.29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3 Views1104
    Read More
  4. 28May

    복자 윤지충과 동료 순교자들

    2020년 5월 29일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 http://altaban.egloos.com/2241733
    Date2020.05.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7 file
    Read More
  5. 28May

    부활 제7주간 목요일

    2020년 5월 28일 부활 제7주간 목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724
    Date2020.05.28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371 file
    Read More
  6. No Image 28May

    부활 7주 목요일-어디에 있을까?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고 한 첫 번째 행위가 바로 하느님으로부터 도망쳐 숨는 것이었고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너 어디에 있느냐?"고 물으십니다.   이렇게 물으시는 주님은 우리라고 예외를 두실 리 없으신데 우리에게 '너 어디에 있냐?'고 물으실 때...
    Date2020.05.28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15
    Read More
  7. 27May

    부활 제7주간 수요일

    2020년 5월 27일 부활 제7주간 수요일 - http://altaban.egloos.com/2241707
    Date2020.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오바오로 Reply0 Views401 file
    Read More
  8. No Image 27May

    부활 7주 수요일-사랑의 가장 큰 적

    오늘 주님께서는 제자들과 작별하시며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시는데 당신 삼위가 하나인 것처럼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십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 어떻게 하면 성삼위 하느님처럼 하나가 될 수 있고, 하나가 되는 데 있어서 어떤 것들이 장애...
    Date2020.05.27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2 Views1257
    Read More
  9. No Image 26May

    [동영상] 성 필립보 네리 사제 기념일: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요한복음 17장의 장대한 예수님의 기도는 오로지 1인칭 독백으로만 이뤄져 있습니다. 이를 통하여 예수님의 모든 사명은 오직 아버지의 영광을 위하여 이뤄졌음을 확증하십니다. 예수님은 야훼 성부께서 찬미와 찬송과 흠숭과 감사를 받으시기만을 원하셨습...
    Date2020.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박루케시오 Reply0 Views358
    Read More
  10. No Image 26May

    부활 7주 화요일-성령의 꼭두각시

    "이제 나는 성령께 사로잡혀 예루살렘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늘 바오로는 에페소 원로들과 작별하면서 자기가 지금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이 성령께 사로잡혀 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실은 사도행전 19장을 보면 자신이 예루살렘에도 가고 로마...
    Date2020.05.26 Category말씀나누기 By김레오나르도 Reply4 Views1018
    Read More
목록
Board Pagination ‹ Prev 1 ...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 838 Next ›
/ 838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