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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말씀 기도와 지향> ✝️

✝️ 2022년 1월 9일 주님 세례 축일 ✝️
고 도미니코 ofm
오늘은 주님 세례 축일입니다.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스스로 셰례를 받으심으로써 당신이 누구신지를 드러내십니다.
주님 세례 축일을 맞이하여 우리 신앙인들의 세례의 참된 의미를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오늘 이사야에서 나오는 말씀에서 그 의미를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나의 종이 있다. 그는 내가 붙들어 주는 이, 내가 선택한 이, 내마음에 드는 이다. 내가 그에게 나의 영을 주었으니 그는 민족들에게 공정을 펴리라.”
세례를 받았다는 것은 우리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직접 우리를 선택하신 은총을 의미합니다. 이 은총은 우리가 그분 마음에 들며 그분의 영을 받은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세례를 받은 사람은 주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신분이나 계급 그리고 직업의 귀천 등으로 차별하지 않고 인간 존엄 자체로 공평하게 대합니다.
우리의 세례 받음은 이사야서에서 나오는 “부러진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은” 것처럼 우리의 모난 부분이나 결함을 있는 그대로 주님께서 사랑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주님께서 우리의 절망을 그 자체로만 바로보고 없애려 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절망속에서 드러나는 희망의 불씨를 살려 내십니다.
오늘 우리가 듣는 루카 복음에서 주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 먼저 하늘이 열리고 비둘기 모양의 성령이 내리며 하늘에서 소리가 들려 왔음을 전해 줍니다.
“너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주님의 세례 체험은 곧 우리 신앙의 세례 체험이기도 합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자신이 한없이 부족하고 비천하고 보잘 것 없고 하찮은 존재라고 여길지라도 주님께서는 우리를 있는 그 자체로 사랑으로 바라보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 스스로가 실망스럽고 부끄러워 하느님 앞에 설 수 없다는 자괴감을 보일 때도 그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당신 마음에 드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셰례 축일은 당신의 세례를 통하여 우리의 비천한 존재를 한없이 드러 높여 주시고 우리를 소중하게 대하신다는 주님 사랑의 성사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세례 축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받은 세례의 은총에 감사를 드리며 주님께서 받은 이 크신 사랑을 일상의 삶 안에서 나눌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하도록 합시다.

✝️ ☨에페소 평화기도 다락방 1월 영적 수련 성월 2주간 용서/화해☨ ✝️
금주간 성서읽기 요한 5-7장

✝️ ☨일요일 성체의 날☨ ✝️
<세계 도처에 일어난 성체의 기적(마리아 헤젤러)>
만자네다(Manzaneda) 의 전교 강론 중에 나타나신 아기 예수
북스페인 -1903년
도대체 실제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다 보았을까요? 나는 그것을 거의 말로 다할 수 없습니다. 내가 강론대에서 강론을 시작했을 때 갑자기 어떤 목소리가 이사야 예언자의 말씀들을 제 귀에다 속삭이는 것만 같았습니다.
“온종일 나는 내 백성들에게 내 두 손을 뻗치고 있지만 내 백성은 나를 받지 않고 나를 논박하는구나"
같은 순간에 심하게 쉰 내 목소리는 정상적이 되었습니다. 조금전까지만 해도 그렇게 약했던 내 목소리는 제가 내 생애에서 결코 지녀보지 못했던 정도의 강한 힘을 얻었습니다. 나는 그 때 내가 무슨 말을 했었는지 더 이 상 모르겠습니다.
나는 내가 아닌 또 다른 사람이 내 안에서 말하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누구였을까요? 그분은 바로 하느님의 외아들 구세주이셨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사야 예언자의 그 말씀들을 인용했을 때에 장엄하게 현시했던 성체가 담긴 성광의 상자 속에서 갑자기 한 아기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을 사람들이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 아이는 금발머리를 갖고 있었고 처음에는 성체만한 크기였습니다. 그러더니 금방 아기의 팔도 나타나고 마침내
는 온 몸이 다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제 아기 예수께서 성체로부터 나오셨습니다. 아기 예수께서는 제대 위에 있는 성광 앞에서 제대 앞에 무릎을 꿇고 있는 성당의 모든 어린이들을 포옹하시려는 듯 두 팔을 펼치신 채 서 계셨습니다. 빛을 발하는 아기 예수의 가슴은 열려 있어서 이 가슴을 통해서 그분의 성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분의 두 손과 발에 성흔을 가지고 계셨는데 그 곳으로부터 피가 흘러 나왔습니다. 그분은 눈처럼 희고 보랏빛 꽃으로 온통 수놓은 옷을 입고 계셨습니다.(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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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 수도회 한국관구
에페소 기도의 집

☨에페소 기도의 집은 순례와 피정을 통한 에페소 성모님 성지 보존과 중동평화와 난민을 위한 기도를 지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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